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위원회는 ‘메르세데스-벤츠의 약속(Mercedes-Benz Promise)’이라는 슬로건 아래 2014년 공식 출범했다. 출범과 동시에 △메르세데스-벤츠 모바일키즈 △메르세데스-벤츠 모바일 아카데미 △메르세데스-벤츠 올투게더 등 3개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했다.
2017년 메르세데스-벤츠 기브에 이어 2021년 메르세데스-벤츠 그린플러스 등 2개 활동을 추가했다. 다양한 계층을 대상으로, 보다 장기적으로 한국 사회에 기여하겠다는 의지다. 5개 활동을 통해 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위원회는 지난 해까지 약 464억원을 국내에 기부했다. 수입차 중 최다 기부다.
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위원회는 2023년 71건의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했다. 모바일키즈는 15회, 모바일 아카데미는 4회, 메르세데스-벤츠와 함께는 5회, 메르세데스-벤츠 기브는 2회, 그린플러스는 45회다. 모바일키즈는 1만 명에 육박한 어린이(9913명)를 대상으로, 그린플러스는 1만1257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로, 지난 해 9월 어린이 대상 환경교육 ‘그린플러스키즈(GREEN+Kids)’가 환경부 우수 교육프로그램으로 지정됐고, 11월에는 주한유럽상공회의소 주관 ‘2023 ECCK 지속가능성 어워드’에서 가장 뛰어난 ESG 활동과 지속가능성 정책을 펼친 기업에 제공되는 ‘골든스타’를 수상했다.
또, ‘메르세데스-벤츠 그린플러스 도시 숲 프로젝트’를 통해 탄소중립 실천, 기후변화 대응 및 도시 경관 개선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1월 서울시로부터 서울특별시장 표창을 수상했다.
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위원회는 출범 10주년을 기점으로, 새로운 프로그램을 추가하며 사회공헌활동을 확대할 예정이다. 방임과 학대로 고통받는 아이들을 위한 쉼터 설립을 준비 중으로, 아이들이 안전하고 건강한 환경에서 성장하고 학습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정치연 기자 chiyeo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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