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플랫폼과 채널 통한 소통 능력이 팬덤과 이미지 구축의 핵심
최근 아이돌 연예인들이 팬들과의 소통을 통해 팬덤을 구축하고 이미지를 관리하는 데 힘쓰면서 엔터테인먼트 업계의 커뮤니케이션과 자기 계발 훈련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
예전에는 무대 위에서의 퍼포먼스에 주로 집중하는 추세였지만, 이제는 팬들과의 직접적인 소통을 통해 자신의 가치관과 목표를 전달하고, 팬들과의 관계를 더욱 돈독하게 만드는 등의 전략을 활발히 추진하고 있다.
또한 요즘 데뷔하는 아이돌 그룹들은 과거와는 다른 방식으로 팬들과 소통하며 ‘신고식’을 치른다. 단순히 음악 방송이나 SNS 활동을 넘어, 인기 예능 프로그램에 적극적으로 출연하며 얼굴과 개성을 알리는 식이다.
예를 들어, 걸그룹 ‘아이브’는 데뷔 직후 ‘주간아이돌’에 출연하여 끼와 매력을 발산하며 큰 화제를 모았다. 또한, 그룹 ‘아일릿’은 데뷔 전부터 ‘문명특급’과 ‘주간아이돌’에 출연하여 데뷔 전부터 팬들에게 인지도를 높였으며, 얼마 전에는 신인 ‘베이비 몬스터’가 ‘아는형님’에 처음으로 출연하여 입담과 재능을 뽐내는 모습을 보이며 주목 받기도 했다.
이러한 흐름에 발맞춰 일부 커뮤니케이션, 자기계발 전문가들은 아이돌 연예인 및 연습생을 대상으로 한 맞춤형 스피치 코칭과 자기 계발 훈련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주로 아이돌 연예인들이 팬들과 소통할 때 자신감 있고 매력적인 방식으로 말할 수 있도록 훈련하며, 동시에 자신의 가치관과 목표를 명확히 하고 이를 팬들에게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도록 교육한다.
스피치 훈련에서는 목소리 표현, 발음, 제스처 등 기본적인 발표 능력을 향상시키는 것은 물론, 상황에 맞는 적절한 언어 사용과 논리적 사고 능력도 키운다. 또한 자기 계발 훈련에서는 자신감 향상, 스트레스 관리, 이미지 관리 등 다양한 주제를 다루며 아이돌 연예인들이 더욱 건강하고 긍정적인 마인드를 유지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와 더불어 라이브 방송 시 대중으로 하여금 오해를 사는 언행을 하지 않도록, 정확하고 바른 표현 능력을 기르는 훈련도 중요하게 다룬다.
아이돌 연예인들 스피치와 자기 계발 훈련은 팬들과의 소통 능력 향상뿐만 아니라 개인적인 성장에도 도움이 된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커뮤니케이션 전문가 이고운은 “트레이닝을 통해 자신감을 얻고 자신만의 표현법을 터득한 아이돌 이들은 관련 훈련을 통해 팬들과 더욱 바르고 진정성 있는 일상을 공유한다”며 “내면이 더욱 성숙한 아티스트로서 성장하는 모습을 보이는 것은 물론, 더욱 멋진 무대 매너를 완성할 수 있다“고 전한다.
이처럼 아이돌 커뮤니케이션 트레이너를 담당하는 전문직은 아이돌 연예인의 팬덤 확대, 이미지 관리, 개인적 성장 등에 기여하고 있다. 더 나아가 아이돌 연예인 산업 발전에도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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