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파경제=김교식 기자]
◇ [단독] 통상본부 “네이버 라인 사태, 정부 책임 다하기 위해 모든 방안 검토”
30일 통상교섭본부 고위 관계자는 알파경제와의 전화통화에서 최근 일본 정부의 네이버 라인 지분 매각 압박에 대해서 “네이버의 입장이 제일 중요하고, 요청이 있을 경우에 통상교섭본부 차원에서 모든 지원방안을 검토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 업황 부진에… LG화학 영업익 67% 급감LG화학의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7% 급감했습니다. 업황부진 장기화 속에 석유화학 부문은 312억 원 적자를 냈습니다. 다만 석유화학 영업손실이 그나마 전년 동기 및 전 분기(지난해 4분기) 대비로는 축소된 것이어서, LG화학은 조심스럽게 2분기 수익성 개선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 한전, 6월 ‘희망퇴직’ 시행…“경영위기 극복·인력효율화 추진”한국전력(사장 김동철)은 재무 여건 악화에 따른 경영위기 극복을 위해 지난해 11월 발표한 ‘특단의 자구대책 이행’을 위해 오는 6월 15일 희망퇴직을 시행할 예정이라고 30일 밝혔습니다. 희망퇴직 신청 기간은 30일부터 오는 5월 8일까지입니다.
◇ 아이폰에 챗GPT 탑재되나… 애플, 오픈 AI와 논의 재개애플이 아이폰에 생성형 인공지능(AI)을 도입하기 위해 챗GPT 개발사인 오픈AI와 협력 논의를 재개했습니다. 애플이 구글과도 생성형 AI 제미나이를 탑재하는 방향을 두고 논의를 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애플이 내놓을 AI폰에 관심이 모이고 있습니다.
◇ 3월 악성 미분양 또 늘었다… 분양은 90% ‘뚝’ 왜?3월 말 기준 미분양 주택이 전월 대비 상승세를 이어갔습니다. 악성 미분양으로 불리는 준공 후 미분양도 한 달 전보다 증가하는 등 주택 시장 침체가 이어졌습니다. 3월 기준 분양 물량도 한 달 전보다 90% 크게 줄었는데 이는 한국부동산원 청약홈 시스템 개편 등을 이유로 감소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 금감원, ‘파두 의혹’ 관련 SK하이닉스 압수수색금융감독원 특별사법경찰(특사경)과 검찰이 반도체설계업체 파두의 ‘뻥튀기 상장’ 의혹 수사와 관련해 SK하이닉스를 압수수색했습니다. SK하이닉스가 파두의 최대 매출처인 만큼 관련 자료를 확보해 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파두가 상장 당시 홍보한 SK하이닉스와의 거래 내용이 사실인지 확인하기 위해서입니다.
◇ 삼성SDI, 영업익 30% 떨어져도 투자 늘린다삼성SDI의 올 1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30% 급감했습니다. 전기차 캐즘(Chasm·일시적 수요 정체)의 영향으로 성장세가 한풀 꺾였지만 경쟁사 대비 실적 방어에는 비교적 성공했다는 평가가 나옵니다. 삼성SDI는 전방 시장 업황에도 아랑곳 않고 계획대로 대규모 투자를 이어갈 계획입니다.
◇ 홍콩서 비트코인 ‘현물 ETF 거래’ 시작…가격은 ‘횡보세’홍콩 증시에서 비트코인·이더리움 현물 상장지수펀드(ETF)의 거래가 시작됐습니다.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 등 외신들에 따르면 30일(한국시간) 중국 자산운용사인 차이나에셋매니지먼트, 보세라에셋매니지먼트, 하베스트펀드매니지먼트의 홍콩법인은 비트코인·이더리움 현물 ETF를 각각 2개씩 총 6개 출시했습니다.
◇ 채권단은 ‘청산’, 태영건설은 ‘포기 못해’···구미 사업장 동상이몽워크아웃(기업개선작업) 절차를 앞둔 태영건설이 60곳의 부동산 프로젝트 파이낸싱(PF) 사업장 중 하나인 경북 구미의 주택 사업장에 대해선 사업을 이어가고 싶다는 의견을 채권단에 제시했습니다. 태영건설은 대주단 등과 다음주에 관련 양해각서(MOU)를 체결할 예정으로, 분양사고가 난 현장을 원사업자가 다시 사가는 것은 이례적입니다.
◇ 테슬라 주가 급등한 날, 임직원 해고 ‘날벼락’테슬라의 일론 머스크 최고경영자(CEO)가 고위 경영진을 비롯해 수백명의 직원을 추가로 해고했습니다. 로이터통신은 정보통신매체 더 인포메이션을 인용해 머스크 CEO가 29일(현지시간) 저녁 경영진에게 보낸 이메일을 통해 이런 소식을 알렸다고 전했습니다. 이메일에서 머스크는 충전(슈퍼차저) 인프라 담당 책임자인 레베카 티누치, 신제품 담당 책임자 대니얼 호가 다음 날 오전 회사를 떠난다고 밝혔습니다.
◇ BNK금융 1분기 순이익 2495억원…‘충당금’ 확대에 전년比 2.8% 감소BNK금융그룹은 2024년 1분기 연결 당기순이익으로 전년 동기 대비 소폭 줄어든 2495억원을 시현했다고 30일 밝혔습니다. 이날 BNK금융 실적발표에 따르면 1분기 그룹 연결 당기순이익은 2495억원으로 전년 동기(2568억원)과 비교해 73억원(2.84%) 줄어들었습니다. 같은 기간 이자이익과 비이자이익은 각각 91억원과 92억원 증가했습니다.
◇ 한화손보, 1분기 1249억 순익…”분기 최대 실적”한화손해보험이 올해 1분기 보장성 보험 판매 강화에 힘입어 분기 기준으로 최대 실적을 달성했습니다. 한화손해보험은 올 1분기 당기순이익이 1249억원으로 전년(995억원) 대비 25.5% 증가했다고 30일 밝혔습니다. 한화손보는 이번 호실적에 대해 “장기 보장성 보험의 신계약이 지속적으로 성장한 영향이 컸다”고 강조했습니다.
◇ 반도체 수출 호조에 수출금액지수 6개월 연속 상승반도체 수출 증가에 힘입어 수출금액지수가 6개월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습니다. 한국은행이 30일 발표한 ‘무역지수 및 교역조건'(달러 기준) 통계에 따르면 3월 수출금액지수는 134.44(2015년 100 기준)로 1년 전보다 1.1% 올랐다. 지난해 10월 이후 6개월 연속 상승세입니다.
◇ 삼정KPMG, “부동산PF 위험노출액 200兆 육박”2024년 상반기 브릿지론 만기에 이어 2025년까지 대규모의 본 PF(Project Financing) 만기가 도래할 예정인 가운데, 부동산PF 관련 위험노출액이 200조원에 달한다는 회계법인의 보고서가 나왔습니다. 시행사와 증권사 등의 신용공여 규모를 합치면 시장 참여자의 부동산PF 익스포져(위험노출액)는 200조원에 육박하는 것으로 추정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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