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타의 중국 합작회사가 향후 2~3년 내 중국시장에 출시할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전기차 모델에 BYD의 DM-i를 채택할 가능성이 높다고 차이나데일리가 2024년 5월 8일 보도했다. 2~3개 정도의 모델이 채택될 것이라는 내용만 알려져 있다고 전했다. 이 시스템은 지난 4월 출시한 BYD씰(위 사진)에 채용됐다.
토요타 관계자는 BYD의 DM-i 기술을 사용하더라도 토요타는 확실히 새로운 연마와 튜닝을 할 것이며 최종 운전 경험은 달라질 것이라고 강조했다고 한다.
토요타가 BYD의 DM-i 기술을 채택한다면 저렴한 비용과 상대적인 성숙도일 것이라고 차이나데일리는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보도했다.
BYD는 2008년 DM(Dual Mode) 하이브리드 기술 플랫폼을 출시했고, 2021년 4세대 DM 플랫폼을 선보이며 기술을 성능 중심의 DM-p와 에너지 소비 중심의 DM-i로 나누었다. 5월에 5세대 DM 하이브리드 기술을 출시할 예정이다. 연료 소비량은 100km당 2.9리터로 감소하고, 연료를 가득 채우고 완전 충전시 주행 거리는 최대 2,000km에 달한다고 BYD의 회장 왕찬푸가 지난 3월 말 투자자 컨퍼런스에서 밝혔다고 한다.
토요타와 BYD는 2021년 4월 합작 회사인 BYD Toyota Electric Vehicle Technology Co Ltd를 선전에 설립했다. 토요타가 50%, BYD가 50%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투자의 주요 역할은 배터리 전기차를 개발하는 것이다.
한편 토요타는 2023년 4월 합작 회사인 FAW토요타를 통해 BYD의 전기 모터와 LFP 블레이드 배터리를 탑재한 배터리 전기차 bZ3를 중국시장에 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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