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평창군이 오는 15일부터 19일까지 백룡동굴을 무료 개방한다고 12일 밝혔다.
평창군에 따르면 오는 17일 국가유산청(문화재청의 새 이름) 출범을 기념해 국민들에게 국가유산 향유권 제고 및 국가유산청 출범을 널리 알리고자 국내 유일의 체험형 개방 동굴이자, 국내 개방동굴의 활용 및 운영 측면에서 모범사례로 평가되고 있는 백룡동굴에 대한 무료 개방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국가유산청 출범기념, 백룡동굴 무료 개방 행사의 문의는 백룡동굴 생태체험학습장이나 평창군 관광문화과 문화재팀으로 연락하면 된다.
한편 국가유산청의 출범은 기존 \’문화재보호법\’의 문화재 정책 체계 전반을 개선·제정한 \’국가유산기본법\’의 시행에 따른 것이다. 국가유산체제 개편의 배경은 지난 60여년간 유지해온 문화재정책의 한계를 극복하고, 변화된 정책환경과 유네스코 국제기준에 부합하도록 정책방향을 전환해 국민에게 편익을 주는 국가유산의 새로운 역할과 가치를 정립하고자 함이다.
\’국가유산기본법\’의 주요 내용은 \’문화재\’ 명칭이\’국가유산\’ 명칭으로 변경, 문화유산·자연유산·무형유산 분류체계 정리, 원형유지에서 가치전승, 규제에서 활용·진흥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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