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인플레이션(물가 상승)이 좀처럼 잡히지 않으면서 기준금리 인하가 늦춰질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오는 가운데, 1년 뒤에 대한 인플레이션 기대도 5개월 만에 최고를 기록했다는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조사 결과가 나왔다.
13일(현지 시각)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뉴욕 연방준비은행(연은)의 설문조사 결과 1년 뒤에 대한 기대 인플레이션은 지난달 3.26%를 기록, 전월(3.0%)보다 0.26%포인트 올랐다. 이는 지난해 11월 3.36% 이후 5개월 만에 최고치다.
앞서 1∼3월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이 모두 시장 전망치를 웃돈 가운데 미국은 이번주 4월 CPI 발표를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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