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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파경제=차혜영 기자] 기아가 첫 전용 전기차 모델인 ‘더 뉴 EV6’의 계약을 시작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에 선보이는 EV6는 상품성을 강화하고, 모든 트림의 가격을 동결해 고객들에게 제공한다.
지난 2021년 8월 처음 출시된 이래, 기아의 E-GMP 플랫폼을 바탕으로 한 EV6는 독특한 디자인과 최첨단 전동화 기술로 글로벌 시장에서 21만대 이상의 판매량을 기록했다.
EV6는 유럽 올해의 차와 북미 올해의 차(SUV 부문) 수상으로 그 우수성이 국제적으로 인정받았다.
이번에 공개된 EV6는 약 3년 만에 선보이는 상품성 개선 모델로, 기아의 신규 패밀리룩을 반영한 역동적 디자인과 84kWh 4세대 배터리 탑재로 1회 충전 주행거리 494km를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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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SDV 기반 첨단 인포테인먼트 사양과 다양한 편의 사양을 대거 적용해 상품성을 대폭 강화했다.
EV6는 스타맵 시그니처 라이팅이 적용된 미래지향적 외관과 수평적 조형에 새 디자인 요소를 더해 현대적인 스타일로 재탄생했다.
4세대 배터리로 1회 충전 주행거리와 급속충전 성능이 향상됐고, 승차감과 정숙성도 한층 개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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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러 ccNC, 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등 SDV 기반 인포테인먼트 시스템과 원격 스마트 주차 보조, 디지털 키 등 다채로운 편의사양이 탑재돼 고객에게 더욱 편리함을 제공할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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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는 EV6 구매 시 고객 부담을 줄여주는 ‘트리플 제로’ 전용 구매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기아 관계자는 “EV6는 기아 전기차 라인업에서 핵심적 역할을 하며, 상품성 강화된 ‘더 뉴 EV6’가 전동화 시장 리더십을 견고히 할 것”이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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