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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뷰티 상생축제, ‘대구국제뷰티엑스포’ 엑스코서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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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뷰티 상생축제, 제11회 대구국제뷰티엑스포 개막식에서화려한 헤어쇼가 펼쳐지고 있다./배철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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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국제뷰티엑스포에서 경북k-뷰티 공동관이 운영되고 있다./배철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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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대 WISE캠퍼스 뷰티메디컬학과에서 다채로운 뷰티 체험 제공과 뷰티 관련 학과를 홍보하고 잇다./배철완 기자

K-뷰티 상생축제, 제11회 대구국제뷰티엑스포가 17일 대구엑스코 서관에서 개막됐다.

이번 박람회는 화장품, 네일, 헤어 등의 뷰티제품 기업 120개사 200여 부스가 참가해 비즈니스 마케팅을 펼친다.

또 뷰티서비스 인재 양성을 위한 미용 관련 기능경기대회가 개최되고 뷰티 관련 대학이 참여하는 뷰티칼리지관에서는 참관객들에게 다양한 뷰티 체험도 제공하고 있다.

특히 이번 전시회는 국비를 확보해 참가기업들의 해외 수출 판로 확대를 위해 수출상담회 지원을 강화했다. 기존 중국, 베트남에 호주, 프랑스, 캐나다 등 새로운 해외시장 개척을 꾀하고 있다.

이를 위해 수출 수주 실적이 큰 해외 바이어를 지난해 24개사에서 34개사로 확대 선별 초청해 수출상담회를 진행하고 있다. 개막식 전인데도 많은 해외 바이어들이 상담실을 가득 메워 열기를 더했다.

또 중국 최대 온라인 플랫폼인 알리바바 티몰 글로벌 입점설명회와 CJ ENM, 롯데·현대홈쇼핑, 쿠팡, 티몬, 뉴코아아울렛 등 국내 22개사 유통 바이어들로 구성된 구매상담회도 개최하고 있다.

뷰티산업의 최신 트렌드이며 화두인 IT 기술이 접목된 뷰티 테크, 피부 분석 결과에 따른 맞춤형 화장품, 동물성 원료를 사용하지 않는 ‘비건 뷰티’, 유해 성분을 배제하고 화장품 용기까지 환경을 고려하는 ‘클린 뷰티’ 제품이 주목할 만하다.

대구뷰티수출협의회 회원사, 경북 K-뷰티 공동관, 충북화장품 공동브랜드관 등이 참가해 지역 뷰티산업과 공동마케팅을 추진한다.

올해 처음 시도하는 메이크오버쇼에는 권준우 메이크업 아티스트와 135만명 유튜버 Kim Miso, 베트남에서 핫한 Yuna K-Review가 참여하고 있다.

박람회 마지막날에는 2024 미스대구 후보들이 참가업체를 순회하며 라이브 인터뷰를 하며 참가업체 제품을 소개하고, 1홀 무대에서는 ‘터지는 뷰티 트렌드’라는 주제로 마케팅 세미나와 참가업체의 신기술 신제품 설명회도 진행한다.

이 밖에 부대행사도 풍성하게 준비했다. 첫째 날은 개막 헤어쇼와 함께 제37회 대구시장배 미용경기대회를 시작으로 18일은 제2회 K-네일기능경기대회, 19일은 제14회 대구시장배 국제피부미용경기대회가 개최된다.

총 1100여명의 전국 미용업계 종사자와 뷰티 관련 고등·대학생들이 선수로 참가해 자신들의 기량을 마음껏 펼치고 있다.

지난해 3개 대학이 참여했던 ‘뷰티칼리지관’은 올해는 8개 대학이 대거 참여해 퍼스널 컬러진단, 헤어·두피진단, 메이크업, 타투 스티커, 네일아트 등 다채로운 뷰티 체험 제공과 뷰티 관련 학과를 홍보하고 뷰티학과 학생들을 위한 대구시 일자리 취·창업 상담센터도 운영된다.

또 매일 선착순 입장객 100명에게 마스크팩을 증정하는 오픈런 이벤트와 행사장 전경 사진을 찍은 후 해시태그와 함께 인스타그램에 업로드하면 매일 선착순 200명에게 소정의 선물을 제공한다.

김선조 대구시 행정부시장은 “뷰티산업의 혁신과 발전을 위한 이번 행사가 참가기업과 뷰티산업 종사자들에게 새로운 판로 개척과 최신 뷰티 트렌드를 습득하는 교류의 장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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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바이어들이 활발하게 상담에 참여하고 있다./배철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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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수출상담코너에 많은 외국인들이 몰려 상담부스를 꽉 채웠다./배철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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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상담 부스에는 해외상담자들이 줄을 서서 기다려야 했다./배철완 기자

CP-2022-0024@fastview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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