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트펫] 강아지가 하늘을 보고 누워 배를 드러내고 마사지 받는 모습이 네티즌들에게 미소를 선사한다.
지난달 29일 미연 씨는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엄마 손은 약손. 엄마가 여기저기 문질문질 해주니까 꿀꿀거리는 핑돼 아치”라는 글과 함께 한 편의 영상을 올렸다.
영상에는 미연 씨의 반려견 ‘아치’가 드러누워 있는 모습이 보인다. 아치는 미연 씨의 어머니가 해주는 배 마사지를 받고 있었는데.
어찌나 좋은지 살짝 풀린 눈으로 온몸에 힘을 빼고 보호자의 손길을 느끼는 녀석. 보기만 해도 기분이 좋아지는 영상이다.
영상을 접한 사람들은 “부러운 몸매야” “너무 귀여워요” “인형인 줄 알았네” “배에서 윤기 나는 것 좀 봐 ㅋㅋ”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말티즈 아치는 7살 어린 여동생 ‘피치’와 함께 지내고 있다.
미연 씨의 설명에 따르면 아치의 이름에는 비하인스 스토리가 있단다. “아치가 저희 집에 처음 온 날 날씨가 더워서 현관문을 열어놨었는데 마침 옆집도 현관문을 열어둔 상태라 아치가 옆집에 달려 들어가 안방까지 들어가 짖은 적이 있었다”는 미연 씨.
그때 황급히 아치를 데려오면서 ‘왜 그래! 너 양아치야?’라고 했다가 결국 이름도 ‘아치’가 되어 버렸단다.
미연 씨는 “아치, 피치야. 어디가 아프면 꼭 언니한테 엄살이라도 좋으니까 아프다고 신호를 해줬으면 좋겠어. 언니가 어떻게든 눈치채서 아프지 않게 치료해 주고 보살펴 줄게. 부디 많이 아프지 말고 즐겁게 행복하게 잘 살자!”라며 훈훈한 마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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