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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네시스 미국을 제패하다” GV80, GV80 쿠페 미국 상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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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네시스 GV80시리즈의 미국진출

제네시스가 GV80 부분변경 모델과 GV80쿠페를 북미 자동차 시장에 공개했다. GV80와 GV80 쿠페는 글로벌 럭셔리 브랜드가 치열하게 경쟁하는 북미 시장 럭셔리 SUV 경쟁에 본격적인 참전을 선언하는 것이다. 이에 따라 새로운 GV80 GV80쿠페에 대한 북미 주요 언론의 뜨거운 취재열기를 확인할 수 있다. 

지난 11월 14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벨에어에 북미의 언론인 80명이 모여 제네시스 GV80 부분변경 모델과 GV80쿠페가 북미 시장 공개를 취재했다. 여기에는 세계적인 인지도와 영향력을 확보한 자동차 전문지 등 미국 유력 매체의 기자들이 대거 참석해 열띈 취재를 이어갔다. 과연 이들을 매료시킨 GV80과 GV80쿠페는 어떤 모습이었을까?

▲ 출처: 현대자동차
▲ 출처: 현대자동차

현장을 매료시킨 GV80

GV80의 인테리어 디자인은  크래시패드 상단에 와이드하게 배치된 ‘27인치 OLED 클러스터/내비게이션 통합형 디스플레이’는 GV80 부분변경 모델의 주요 변화 중 하나로 넓은 실내공간과 그에 걸맞은 광활한 시야감으로 여백과 한국적 멋을 강조한다. 이는 클러스터와 인포테인먼트 디스플레이를 하나로 통합한 것으로, 선명한 화질의 27인치 OLED 디스플레이를 통해 다양한 정보를 보기 쉽게 제공한다.

▲ 출처: 현대자동차
▲ 출처: 현대자동차

기존 GV80의 인테리어에서 제네시스 통합 컨트롤러와 함께 눈길을 사로잡았던 전자식 변속 다이얼(SBW)은 아름답게 세공한 보석을 형상화한 디자인으로 개선하여 보고 만졌을 때의 만족감이 높아졌다. 이와 더불어 3 스포크 스티어링 휠, 조작성을 높인 터치 공조 패널 등도 동급 최고 수준의 고급 소재와 자연스레 어우러지며 우아하고 하이테크한 인테리어 이미지를 연출한다.

▲ 출처: 현대자동차
▲ 출처: 현대자동차

GV80의 인테리어를 직접 살펴본 매체들은 열광적인 반응을 내보였다. “제네시스는 항상 기대 이상을 보여주었다. 그렇기에 좋아할 수밖에 없는 브랜드다. 두 차 모두 멋지며, 특히 실내가 무척 고급스럽다”고 반응을 내었다. 이들은 변화에 초점을 맞추면서 제네시스가 ‘디자인이 강점인 브랜드’라고 소개했다. 여기에 27인치 OLED 클러스터/내비게이션 통합형 디스플레이, 터치형 공조기, 무선충전 패드, 전자식 변속 다이얼 등 인테리어 디자인의 주요 포인트를 하나씩 짚었고 “소재와 디자인은 이전과 마찬가지로 동급 최고”라고 치켜세웠다.

외관도 수준급

우아함과 역동성이 조화를 이룬 GV80 외관의 경우 세련미를 한껏 끌어 올렸다. 신규 라디에이터 그릴, MLA(Micro Lens Array), 헤드램프 등으로 전면부에 미래지향적 기술과 디자인이 집중되었다. 이런 디자인 진보는 후면부로도 이어져, 기존의 디자인을 한층 강화했다. 범퍼 하단을 중심으로 제네시스 크레스트 그릴을 형상화한 히든 머플러 등 특징적인 부분이 눈에 들어온다.

▲ 출처: 현대자동차
▲ 출처: 현대자동차

GV80 쿠페, 북미시장의 호기심을 자극하다

또 GV80쿠페에도 취재 열기도 대단했다. 제네시스 브랜드의 영역을 넓히는 새로운 차종에 대한 시장의 기대와 호기심을 엿볼 수 있는 부분이다.  GV80쿠페에 대한 소식을 심도 있게 다룬 미국 주요 매체들의 기사 내용은 다음과 같았다.  “제네시스가 라인업 확장으로 지난 몇 년간 엄청난 성장을 경험했다”며, 이번에 공개한 GV80쿠페 역시 제네시스 판매 확대에 상당한 기여를 할 것으로 분석했다. 또한 “GV80쿠페의 출시가 제네시스 라인업에 새로운 매력을 더한다”, “SUV의 실용성을 대담한 쿠페 스타일에 담아냈다” 등 다양한 평가가 이어졌다.

▲ 출처: 현대자동차
▲ 출처: 현대자동차

섬세하게 그리고 강하게, GV80 쿠페의 디자인

GV80쿠페의 외관에서는 측면을 가로지르는 아치형 파라볼릭 라인과 낮고 경사진 루프라인의 교차로 쿠페의 역동성이 강조되었다. 후면부에서는 스포일러 형상의 테일게이트, 면발광 광원을 적용한 리어램프가 GV80쿠페만의 간결하고 깔끔한 인상을 자아낸다. 한편, GV80쿠페 전시차에 적용된 외장 컬러는 태평양 최북단 베링 해협의 청량한 블루가 가미된 메탈릭 그레이 계열의 ‘베링 블루’로 역동적이고 우아한 차량의 디자인을 가감없이 표현할 수 있도록 새롭게 개발됐다.

GV80쿠페의 인테리어는 투 톤 컬러 D컷 스티어링 휠, 시트 디자인(펀칭 및 퀼팅 차별화), 내장재(스핀 패턴 알루미늄, 블랙 뉴스페이퍼 리얼 우드, 리얼 카본) 등 스포티한 감성의 쿠페 전용 디자인 요소를 활용해 운전에 몰입할 수 있는 분위기를 주도한다. 

▲ 출처: 현대자동차
▲ 출처: 현대자동차

GV80쿠페는 강력한 성능의 파워트레인으로 더욱 강렬한 역동성과 럭셔리한 경험을 선사한다. 역동적인 우아함을 극대화한 쿠페형 바디에 고성능 감성을 자극하는 인테리어를 조화롭게 어울렸고, 여기에 다이내믹한 캐릭터를 뒷받침하는 최고출력 415마력(PS)의 3.5 터보 48V 일렉트릭 슈퍼차저를 GV80쿠페에서만 선택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

미국시장을 향한 제네시스의 눈부신 성장세

이날 행사에서 제네시스는 북미 자동차 시장에서의 과정을 돌아보고 주목할 만한 성과를 발표했다. 특히 공격적인 신차 출시와 그 결과를 강조했다. 2016년 G80와 G90, 단 두 차종으로 시작한 제네시스가 고작  8년 만에 내연기관 및 전동화 모델을 포함한 8가지 모델 라인업으로 빠르게 확장한 점. 지난 2018년 1만 대 수준이었던 제네시스의 미국 판매량이 2022년 약 5만 6,000대까지 빠르게 증가한 점 등 눈부신 성과가 이어졌다. 이제 1개월가량 남은 올해 미국에서의 예상 판매 대수는 7만 대 수준으로, 단 5년 만에 7배에 이르는 판매 상승을 기록 중이다. 제네시스 브랜드의 글로벌 누적 판매 대수 100만 대를 돌파 역시 북미시장의 후광이 되어주고 있다.

▲ 출처: 현대자동차
▲ 출처: 현대자동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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