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나 이 말을 들으면 뻔하다고 생각하겠지만, 성공한 CEO들에게 그 비법을 물으면 빠지지 않고 나오는 것이 하나 있다. 그것은 바로 독서 습관이다. 마이크로소프트를 이끌고 있는 CEO인 빌 게이츠는 어린 시절부터 독서광으로 유명했다고 할 정도이다. 또한 하버드 졸업장보다 소중한 것은 독서하는 습관이라고 할 정도라고 한다. 지금도 자신의 시간의 대부분을 독서에 할애하고 있다. 그렇다면 이 CEO들이 추천하는 책은 어떤 책들인지 궁금해지기 마련이다. 굴지의 기업을 이끌고 있는 기업의 CEO들이 추천하는 책에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 알아보자. 한번쯤 시간을 내서 읽어보는 것도 도움이 될 것이다.
테슬라 CEO인 엘론 머스크 추천
‘반지의 제왕’
뜬금없이 판타지소설이 나와서 당황할 수도 있지만 ‘반지의 제왕’은 판타지 중에서도 명작으로 꼽히는 책이다. 이 책은 세계적인 기업 테슬라의 CEO인 엘론 머스크가 추천하는 책이다. 실제로 테슬라의 비즈니스 분야를 보면 태양열 에너지를 통한 전기 생성, 전기자동차 등 굉장히 미래적인 기술이 많다. 이런 기업을 이끄는 CEO에게 반지의 제왕과 같은 판타지 명작은 신기술로 세상의 문제를 해결하여 세계를 구해야 한다는 사명감을 불러일으키는 역할을 해준다고 한다.
페이스북 CEO 마크주커버그 추천
‘권력의 종말’
페이스북을 통해 새 시대의 패러다임을 이끌어 낸 CEO인 마크 주커버그가 추천한 책은 바로 ‘권력의 종말’이다. 이 책은 사회 전반에서 펼쳐지고 있는 권력 투쟁에 대해서 담아내고 있는데, 이 권력이 어떻게 바뀌고 이동하고 있는지에 대해 담았다. 새로운 권력의 메커니즘에 대해 알 수 있는 책으로, 새로운 정보 지식산업의 선두에 서있는 CEO가 선택한 책답다고 할 수 있다.
유니클로 회장 야나이다다시 추천
‘당신은 뼛속까지 경영자인가’
전 세계에 매장을 만들고 있으며 갈수록 영업이익이 상승하는 유니클로의 회장인 야나이다다시가 추천한 책은 바로 ‘당신은 뼛속까지 경영자인가’이다. 이 책은 GM의 전성기를 이끌었던 헤럴드 제닌이 경영 노하우를 밝힌 책이다. 유니클로의 회장인 야나이 다다시는 이 책을 추천하면서 내 인생 최고의 경영 교과서라고 언급했을 정도이므로 경영에 관심이 많은 사람이라면 꼭 한번 읽어보는 것이 좋겠다.
포스코 사장 강창오 추천
‘이공계 살리기’
우리나라의 철강 산업을 책임지고 있는 포스코의 사장인 강창오가 추천하는 책은 바로 ‘이공계 살리기’이다. 강창오 사장이 유독 기술과 과학 관련 책에 흥미를 가지고 자주 찾는 만큼, 이 책은 추천한 것으로 보여진다. 이 책은 사회를 조용히 지탱해 온 이공계 사람들의 목소리를 듣고 이공계 기피 현상을 신랄하게 비판한 책으로 문제의식을 가진 책이라고 할 수 있다. 절판되어 중고서점이나 도서관에서 만나볼 수 있다.
넷플릭스 CEO 리드
헤이스팅스 추천
‘짐 콜린스의 경영전략’
지금은 누구나 넷플릭스 정기 구독을 고민할 정도로 콘텐츠의 중심으로 떠올랐지만, 한때는 온라인 DVD대여 서비스에서 부터 시작한 기업이 바로 넷플릭스였다. 이 넷플릭스의 CEO인 리드 헤이스팅스가 추천한 책은 바로 ‘짐 콜린스의 경영전략’이다. 심지어 리드 헤이스팅스는 이 책을 매년 다시 읽고 있다고 한다. 이 책은 기업의 영속적인 성장을 위한 철햑과 전략에 대해 설명한 책이다. 절판되어 중고서점이나 도서관에서 만나볼 수 있다.
마이크로소프트 CEO
빌 게이츠 추천
‘잭 웰치의 마지막 강의’
전 세계인들이 필요로 하는 소프트웨어를 생산하는 마이크로소프트의 CEO인 빌 게이츠가 추천한 도서는 바로 ‘잭 웰치의 마지막 강의’이다. 잭 웰치는 경영의 신으로 불리 정도로 가장 위대한 경영자로 불리는데, 잭 웰치가 경험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구체적이고 현실적인 비즈니스 조언을 담아내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사원 급부터 CEO까지 한번쯤 보면 좋은 핵심 내용을 담아내고 있다.
소프트뱅크 회장 손정의 추천
‘로켓CEO’
소프트뱅크 회장인 손정의가 자신의 인생 바이블이라며 추천한 책은 바로 ‘로켓CEO’이다. 이는 맥도날드의 프랜차이즈 시스템을 대중에 널리 알린 레이 크록이 쓴 책이다. 이 책을 통해 맥도날드가 어떤 과정을 통해 지금처럼 세계적인 기준으로 통하며 성공할 수 있었는지 알 수 있다. 또한 레이 크록의 경영법과 성공 철학에 대해서도 엿볼 수 있어 흥미로운 책이다.
바이두 회장 리옌훙 추천
‘특이점이 온다’
우리나라에 네이버가 있다면 중국의 1위 검색엔진으로는 바이두가 있다. 바이두가 중국 국민들에게 사랑받는 만큼 구글에게도 밀리지 않는 자부심을 가진 바이두 회장 리옌훙이 추천하는 책은 바로 ‘특이점이 온다’이다. 리옌훙은 컴퓨터 공학 전공으로 인공지능이나 정보통신 등 과학기술과 관련된 책을 탐독하는 만큼 이 ‘특이점이 온다’도 그의 관심사 중 일부라고 볼 수 있다.
글 : 김선우 press@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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