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좁은 집 ‘2배’ 넓게 보이는 마법의 인테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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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st 테스트

 

일반적으로 좁은 집은 인테리어의 자유도가 떨어지다 보니 인테리어의 감각이 없으면 좁은 집을 더욱 좁아 보이게 만들고, 또 분위기까지 우중충해 보이게 되는 경우를 초래한다. 또한 좁은 집에 들어서자마자 보이는 널브러진 가구, 서랍, 수납공간, 살림살이 등은 집이 쉬고 싶은 ‘집다운 공간’이란 생각이 들지 않게 하며, 지내다가도 좁은 공간에 틀어박힌 느낌을 받게 되어 쉽게 답답해진다. 이처럼 좁은 집은 뭘 해도 좁게 느껴지다 보니 좁은 집을 넓어 보이게 하는 인테리어를 추구하여 공간의 활용성과 넓어 보이는 분위기까지 확보하는 것이 좋다. 누구나 넓은 집에 사는 것은 아니기에, 좁은 집 인테리어에 있어 몇 가지 부분들을 기억한다면 공간의 여유감을 나타내고 쉬고 싶어지는 집다운 공간이라는 느낌까지 들게 할 수 있다. 아래에서는 좁은 집을 넓어 보이게 하는 인테리어 방법들을 소개한다.

 

 

조명은 무조건 밝게

 

좁은 집 인테리어에 있어 절대 무시할 수 없는 부분이 바로 조명의 활용이다. 조명은 외관으로 봐서 큰 차이가 없는 것 같아도 조명을 생각한 인테리어는 좁은 공간도 넓어 보이게 하는 느낌으로 만들어준다. 좁아 보이는 공간일 경우에는 밝고 화사한 조명을 활용하는 것이 좋다. 또한 간접 조명을 설치하여 공간의 포인트를 주는 것도 실내 공간을 실제 공간보다 밝고 화사한 분위기로 만드는 데 도움을 준다.

 

 

꼭 드러나지 않아도 될
물건은 잘 수납하자

 

좁은 집을 넓어 보이게 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수납을 잘 하는 것이다. 우선 좁은 집에 이사를 하고 나면 큰 물건들을 제외한 살림살이들은 제자리를 정하고 미리 정리해야 수월하다. 또한, 수납에 필요한 수납용품들을 미리 생각해서 배치한다면 정리가 좀 더 쉬워지고 수납의 효율성이 확보될 수 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장식을 위한 수납을 하지 않는 것이다. 장식용으로만 수납용품을 구매하게 되면 수납력이 떨어져 결국에는 좁은 공간에 이것저것 살림살이들을 내놓는 사태가 초래될 수 있다. 만일 장식을 하더라도, 밖으로 드러나지 말아야 할 것들은 철저히 구분하여 수납해야 한다.

 


넓은 집은
버리는 것에서부터 시작된다

 

넓은 집은 필요 없는 것들을 비워내고 버리는 것에서부터 시작된다. 집 안에 물건이 계속해서 쌓이게 되면 좁은 집의 활용할 수 있는 공간들의 유용성이 사라져 결국에는 쉴 공간조차 부족해지고, 집을 더욱 좁아 보이게 한다. 따라서 필요 없는 물건들은 아쉬워하지 말고, 필요하지 않은 물건은 버리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집을 꾸미기 전에는 먼저 필요 없는 물건들을 처분해야 한다. 이러한 습관이 되지 않는다면 넓은 집을 꿈 꿀 수는 없다.

 

 

옷장, 수납공간을
붙박이장으로 짜 놓자

 

옷장과 수납공간을 붙박이장으로 짜 놓는 것은 공간의 활용에 있어 매우 유용하다. 붙박이장은 벽에 붙여 설치하는 형태의 장롱이며 내가 원하는 대로 내부 구조를 할 수 있어 옷장, 수납공간 등이 필요할 경우 가장 먼저 고려할 수 있어야 한다. 붙박이장은 이미 사이즈가 정해진 수납공간과 달리 벽 한 면을 빈틈없는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는데다 내부의 수납공간도 넓다. 되도록이면 침실에 붙박이장을 설치하고, 문이 열리는 공간이 침범되는 것을 고려해 슬라이딩 도어식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식탁과 책상을 겸하여 사용하기

 

좁은 집에는 식탁이 없는 주방이 대부분이다. 또한 식탁을 놓게 되더라도 원룸과 같은 구조인 경우 애매하게 한쪽 벽의 구석에 놓는 경우가 대부분이라 인테리어가 제대로 되지 않는 단점이 있다. 이럴 때는 애매하게 공간을 차지하는 사각형 식탁보다는 일자라인의 길고 폭이 좁은 흰색 식탁을 비치해 책상 겸 식탁으로 활용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창문은 절대 가리지 말 것

 

인테리어를 하다 보면 가구, 수납공간, 살림살이 등으로 창문을 가리게 된다. 이렇게 되면 햇빛이 들어오는 것을 막아 그늘이 지게 하여 공간을 좁아 보이게 할 수 있다. 또한 두껍고 어두운 커튼을 사용하여 창문을 가리는 것도 공간을 좁아 보이게 하는 원인이 될 수 있다. 창문은 되도록 가리지 않는 인테리어를 하는 것이 좋으며, 블라인드, 커튼을 설치할 때에는 밝은 계열의 색상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전체적으로 밝은 색상을 활용하자

 

인테리어 색상은 어두운 색상보다는 전체적으로 밝은 색상을 활용하는 것이 좋다. 어두운 색상의인테리어는 좁은 공간을 더욱 좁아 보이게 하는 착시 효과를 내므로 고려하지 않는 편이 좋다. 작은 패턴이 새겨진 벽지를 사용하는 것도 공간을 넓어 보이게 한다. 이때, 바닥과 벽지의 색을 통일하여 통일감을 주면 좁은 공간을 넓어 보이게 하는 효과를 극대화 시킬 수 있다.

 

 

거울을 활용하자

 

거울은 잘 활용하면 좁은 공간을 넓어 보이게 할 수 있다. 큰 거울을 벽면에 세워두면 전체적으로 공간에 입체감을 부여하는 착시 효과가 발생해 집 전체가 넓어 보이게 하며, 깔끔하고 세련된 느낌을 낼 수 있다. 만일 큰 거울을 설치하기에 공간이 여의치 않다면 작은 거울을 여러 군데에 배치해서 비슷한 효과를 연출해 보도록 하자.

 

 

전체적으로 작은 키의
가구를 배치하자

 

좁은 집에는 그늘져 보이게 하는 키가 큰 가구, 부피가 큰 가구보다는 키가 작고 아담한 가구를 배치하는 것이 집을 넓어 보이게 하는 효과를 준다. 또한, 키가 작은 가구는 여러 군데로 분산하지 않고 한쪽으로 모아 배치할 경우 벽면이 밝게 노출되어 공간을 커 보이게 하는 효과를 준다. 이때 가구의 키는 전체적으로 비슷한 키를 맞춰주는 것이 중요하며, 밝은 느낌의 가구를 사용하는 것이 더욱 효과적이다.

 

 

침실의 침구까지 생각하자

 

하루 동안 밖에서 심신의 피로를 느끼고 집에 들어와 침대에 누우면 편안해진다. 그만큼 침실 역시 인테리어에 있어 가장 중요한 요소이다. 이러한 침실의 분위기도 넓어 보이게 하는 방법은 화이트 계열의 침구를 사용하는 것이다. 또한 작은 패턴이 들어간 침구를 사용하는 것도 침실을 넓어 보이게 하는 데 도움이 된다. 침대는 수납력이 좋은 수납 침구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글 : 김태연 press@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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