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실상부, 패션 아이콘 지드래곤. 그가 착용한 브랜드는 화제가 되고 상품은 곧 품절로 이어진다. 그가 또 한 번 화제를 불러일으킨 패션은 의도해서 뒷부분을 구겨 신은 듯한 스니커즈 스타일링이었다. 무심한 듯 구겨 신은 스타일에서 멋스러움이 느껴졌기 때문. 신발의 뒤쪽을 트고 앞은 마감한 신발 스타일을 지칭하는 뮬은 프랑스어에서 유래됐으며, 슬리퍼와 운동화 두 가지의 효과를 동시에 하기 때문에 스타일리시하며 신기 편하다는 장점으로 인해 1020 세대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앞은 단정한 스니커즈 형태를 하고 있으며 특유의 착용감뿐만 아니라 다양한 바텀 아이템과도 잘 어울린다. 바쁜 아침 간편하게 착용하기 좋기 때문에 소비자의 호평을 받고 있다. 안 신어본 사람은 있어도 한 번만 신어본 사람은 없을 정도로 편안하고 멋스러운 ‘뮬’ 브랜드를 소개한다.
수페르가
수페르가는 클래식한 분위기의 스니커즈로 데일리하게 즐길 수 있는 신발 브랜드이다. 클래식 라인 ‘2188 뮬’은 고유의 아이덴티티가 묻어나는 디자인이 특징적이며, 깔끔한 실루엣으로 시간이 지날수록 멋스러움이 더해져 레트로한 멋이 담겨있다. 수페르가는 양말에 따라 색다른 분위기를 낼 수 있는 PVC 소재를 사용한 뮬을 출시하여 이목을 끌었다. 양말 하나만으로도 센스 있는 데일리룩을 완성할 수 있고 양말에 따라 분위기가 바뀌기 때문에 매번 다른 신발을 신은 듯한 느낌을 주기에 기분 전환하기 좋다.
컨버스
국민 스니커즈라 할 수 있는 컨버스는 오랜 역사를 가지고 있으며 스니커즈 중 가장 보편적이며 오랫동안 사랑받고 있는 클래식한 제품이다. 컨버스에서 출시한 ‘뮬’은 컨버스 대표 라인 ‘원 스타’의 고유 로고가 들어간 제품으로 브랜드의 아이덴티티를 유지하면서 고급스러운 스웨이드 소재를 사용한 것이 특징이다. 푹신한 쿠션감과 데일리하게 코디하기 편하기 때문에 많은 소비자들에게 인기 있는 상품이다. 기존 원스타 라인의 컨버스에 뒤쪽을 튼 디자인에서 유니크함이 돋보였다. 트렌디함을 놓치지 않고 싶다면, 컨버스 뮬을 착용해보자.
푸마
푸마는 로고에서 풍기는 스포티하고 캐주얼한 매력이 돋보이는 브랜드이다. 착화감이 좋기로 유명한 푸마는 ‘바리뮬’을 출시했다. 푸마만의 스타일에 뮬 형태의 디자인이 결합되었고 남녀 공용으로 커플, 가족 신발로 신기 적합하다. 깔끔하게 잘 빠진 옆 라인 디자인에 퓨마 로고로 심플함이 느껴지며, 소프트 폼을 사용하여 오랜 시간 걸어도 푹신한 착용감을 장점으로 꼽을 수 있다. 베이직한 화이트, 블랙 두 컬러로 무난한 스타일링이 가능하며 뮬 입문자에게 추천하는 제품이다.
반스
통통 튀는 세대들의 자유분방함이 돋보이는 브랜드인 반스. 튀지 않으면서, 부담스럽지 않고 적당한 가격에 유행을 잘 타지 않기 때문에 무난한 코디를 연출할 수 있다. 반스를 대표하는 시그니처 모델 중 하나인 반스 특유의 체스판 무늬가 돋보이는 ‘체커보드 클래식 슬립온’이 뮬 디자인으로 패션피플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체커보드 클래식 슬립온 뮬’은 체크 포인트로 흰 티, 청바지에 입어도 포인트가 되어준다. 그밖에 ‘클래식 슬립온 뮬’, ‘올드스쿨 뮬’ 등이 대표적이다.
슈콤마보니
컨템퍼러리 슈즈 브랜드인 슈콤마보니는 트렌디함이 돋보이는 뮬 스니커즈를 선보였다. 슈콤마보니만의 시그니처 스타일의 리본 코사지로 포인트를 줬으며 러블리한 매력이 느껴졌다. 간편한 슬리퍼 타입으로 편안한 착화감은 물론, 전체적으로 네이비, 화이트로 무난한 컬러를 적용하여 어떤 착장에도 신을 수 있는 디자인이다. 발 냄새를 억제시켜주는 소재를 사용하여 쾌적함을 높여 준다. 은은한 포인트와 적당한 굽으로 착화감과 컬러감이 자연스러움을 극대화한다.
페이유에
프랑스 스니커즈 브랜드 페이유에는 뮬 플랫폼의 새로운 컬렉션 라인을 선보이면서 소비자들의 폭발적인 호응을 이끌어 냈다. 마니아층이 탄탄한 기존의 페이유에의 신발 디자인에 뮬을 더함으로써 요즘 트렌드에 걸맞은 스타일을 완성시켰다. 페이유에 특유의 로고가 포인트로 코튼 원단과 두꺼운 미드 솔이 합쳐져 착용 시 비율이 좋아 보이는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캐주얼함은 물론, 독특한 감각이 돋보이는 페이유에 신발로 남다른 데일리룩을 연출해보자.
휠라
1020세대의 열광적인 지지를 받고 있는 휠라는 스트리트 감성을 담은 디자인으로 유행을 선도했다. 동그란 앞코 디자인으로 귀여운 매력이 담긴 휠라 꼬모 운동화를 뮬 스타일로 만든 ‘휠라 꼬모 뮬’은 노란색, 초록색, 빨간색, 검은색 등 다양한 컬러 라인과 3만 원대 합리적인 가격으로 학생층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다. 그밖에 ‘클래식 킥스 뮬’은 베이직한 슬립온 디자인에 볼드 한 로고가 포인트이며 무려 5가지 컬러로 산뜻하고 발랄한 무드를 담았다.
MLB
스포츠 브랜드 MLB는 로고가 눈에 띄게 강조된 ‘플레이볼 오리진 뮬 NY’를 출시했다. 로고를 임팩트 있게 담아내는 로고 이즘 트렌드를 담았으며, MLB만의 헤리티지 느낌을 살린 감각적인 디자인을 표현했다. 야구공의 굵은 실밥을 모티브로 디자인에 활용하였으며, 내구성을 갖춘 두툼한 솔과 3cm의 키높이로 비율을 좋아 보이게 하며, 가볍고 편안한 착화감을 자랑한다. 레트로 감성을 강조한 플레이볼 시그니처를 담아 올드스쿨풍 분위기가 느껴졌고 이 제품은 출시하자마자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프로스펙스
어글리 슈즈가 어김없이 트렌드로 자리 잡으면서, 프로스펙스에서 출시한 어글리 디자인의 뮬이 소비자의 관심을 끌었다. ‘오리지널 스택스 뮬’은 프로스펙스 어글리 스니커즈 스택스 라인의 뮬 버전으로 무려 4cm의 두툼한 아웃솔을 특징으로 꼽을 수 있다. 미래적인 디자인으로 고급스러운 디테일에 경량화 소재를 적용해 무게감을 줄여 가벼운 착화감이 매력적인 제품이다. 무더운 여름에는 신기 답답할 수 있는 어글리 슈즈의 단점을 보완하였고 일반적인 스니커즈 형태의 신발과 차별화를 두어 유니크하다.
케즈
스니커즈의 원조라 불리는 케즈는 1916년 스니커즈 탄생을 알렸다. 스니커즈라는 단어를 탄생시킨 브랜드이자, 100년의 역사를 가진 케즈는 미국 오리지널 브랜드로 군더더기 없이 깔끔한 디자인이 특징적이며, 화이트 스니커즈의 최강자로 불리고 있다. 케즈의 막시 뮬은 빈티지한 캔버스 소재를 신축성이 좋은 트윌 소재와 부드러운 저지 소재를 사용하여 시원하고 세련된 스타일을 연출할 수 있다. 보다 강화된 내구성과 접지력이 특징이며, 더운 날에도 가볍게 신기 적합하다.
글 : 오혜인 press@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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