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네이버 뮤직
SBS
사진 : 워너 뮤직 코리아
사진 : SBS
태국의 방콕에서 성장했다는 박지민은 특유의 넘치는 에너지와 폭발적인 가창력으로
사진 : 네이버 뮤직
15&로 데뷔
사진 : 네이버 뮤직
사진 : 제이미 SNS
백예린과 불화설?
사진 : 백예린 SNS
하지만 15& 활동은 2015년도 이후 더 이상 이어지지 않았다. 새 앨범을 준비한다는 소문조차 들려오지 않았다. 박지민과 백예린 모두 솔로 앨범을 발표하며 따로 활동할 뿐이었다. 이에 두 사람 사이에 불화가 있다는 이야기가 스멀스멀 퍼지기 시작했다. 소문이 어느 정도는 사실이었던 모양인지, 백예린 역시 이 부분에 대해 어느 정도는 인정을 했던 적이 있다. 그는 자신의 SNS에 “처음엔 같이 팀을 하는 게 지민이가 갖고 있던 경연 우승이라는 특권을 포기한 느낌이라 많이 미안했고, 괜히 내가 끼는 것 같은 느낌에 하기 싫기도 했다. 서로 일과 관련한 갈등도 있고, 맞지 않는 부분도 있었으나 지민이의 밝은 성격과 배려심에 융화될 수 있었다”라며 박지민에 대한 고마움을 밝혔다. 이에 박지민 역시 “솔직하게 얘기해 줘서 고마워, 항상 너와 너의 음악을 응원해”라고 응수하여 훈훈함을 자아냈다.
사진 : 제이미 SNS
박지민이 아닌 ‘제이미’로
사진 : Mnet <굿걸>
JYP엔터테인먼트를 떠난 박지민은 지난 4월, 두아리파의 소속사로 유명한 워너 뮤직 코리아와 새롭게 계약을 체결했다. 눈에 띄는 변화는 활동명을 박지민이 아닌 제이미로 변경했다는 사실이다. 제이미는 박지민이 어린 시절 태국에서 성장하던 당시에 사용하던 이름이라고 한다. 이름만큼이나 스타일 역시 자유분방하게 변모한 제이미는 최근 종영한 Mnet의 경연 프로그램인 <굿걸 : 누가 방송국을 털었나>에서 활약을 펼치기도 했다. 해당 프로그램에서 그는 한층 성숙한 음악 색깔을 한껏 뽐내면서 시청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주었다.
과거 악플러에게 따끔한 일침을 가하는 통쾌한 모습을 보여 네티즌들의 찬사를 받기도 했던 그는 SNS 활동 역시 활발하게 이어 나가는 중이다. 얼마 전에는 피어싱이 어디 제품인지를 묻는 팬의 질문에 익살스럽게 대꾸하는 그의 라이브 방송 장면이 화제가 되기도 했다.
사진 : 제이미 SNS
우리의 앞에 새롭게 나타난 제이미는 어느덧 한 사람의 어엿한 아티스트로 성장해 있다. 천진한 10대 소녀의 모습은 더 이상 찾아볼 수 없지만, 지칠 줄 모르는 긍정적인 에너지만큼은 그대로이다. “더 이상 내가 중학생 소녀가 아니란 것을 보여주겠다”라며 나타난 그가 앞으로도 좋은 음악으로 대중들을 감탄하게 만들 수 있기를 바란다.
글 : 이희주 press@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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