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방의 종류는 무궁무진하다. 소비자들이 패션에 대한 관심이 많아지기 시작하면서 가방 디자인뿐 아니라 가방의 종류도 중요해졌다. 어떤 가방을 선택하느냐에 따라 룩의 뉘앙스가 바뀌기 때문에 의상을 고른 후 가방 선택은 무엇보다 중요하다. 최근에 출시되는 가방 스타일을 살펴보면, 클래식한 디자인에서 탈피한 개성 있는 형태는 물론, 스트랩을 기호에 따라 바꿔 착용할 수 있는 디자인도 인기다. 다양한 모티프 중 올해 패션계에서 뜨거운 인기를 얻고 있는 것은 다름 아닌 ‘체인’ 아이템. 글로벌 패션 브랜드 컬렉션에서는 너나 할 것 없이 체인 모티프를 활용한 신발, 안경 줄, 주얼리, 가방 등을 내놓고 있다. 기존에 유행했던 작은 체인백은 가라, 두껍고 클수록 더욱 매력적인 체인 가방이 당신의 룩에 화려함을 더해줄 것이다. 올 시즌 트렌드를 놓치고 싶지 않다면 선택해야 할 ‘체인 가방’을 소개한다.
아더앤드 – KARMA
아더앤드(OTHER AND)는 실용성을 더한 디자인을 추구하는 컨템퍼러리 가방 브랜드로 미니멀한 디자인이 돋보인다. 자체 생산 라인을 보유하여 높은 품질의 제품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분위기 있는 컬러들을 선택하여 남다른 고급미를 살렸다. 아더앤드의 ‘KARMA’ 제품은 자물쇠 락 장식을 활용하여 독특한 분위기를 풍기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토트, 숄더, 백팩으로 모두 사용이 가능하며 복조리 형태에 볼드한 체인이 더해져 감각적인 분위기를 연출한다.
레이트리 – SHRIMP BAG
바쁘게 생활하는 현대인의 삶에서 ‘여유’를 제안하는 레이트리(LATELEE STUDIO)는 부드러운 균형감과 심플한 형태감으로 고퀄리티의 상품을 선보이고 있다. 레이트리의 ‘SHRIMP BAG’ 제품은 귀여운 하프문 모양으로 레트로한 매력이 느껴지는 것이 특징이다. 가방 아랫부분에 핀턱 디테일을 가미시켜 볼륨감을 더해 수납력이 좋다. 미니멀한 금속 체인으로 매력적인 스타일링을 완성할 수 있겠다.
쓰리노크스 – CROISSANT BAG
노크 소리에 설렘이 느껴지는 것처럼 쓰리노크스(THREE KNOCKS)는 설렘 가득한 브랜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천연 가죽을 사용하여 다양한 소재를 믹스해 실용적인 디자인의 가방을 제작한다. 쓰리노크스의 ‘CROISSANT BAG’ 제품은 하프문 디자인으로 수납력이 좋으며 자연스러운 주름을 더했고 무광으로 고급스러움이 느껴진다. 미니멀한 패션에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며 데일리 백으로 안성맞춤이다.
오드뮴 – orsay chain bag
파리의 예술작품과 라이프 스타일에서 영감을 얻어 탄생한 브랜드 오드뮴(ODMIUM)은 현시대에 맞게 재해석하여 일상 속 세련된 감각을 선물하고 있다. 오드뮴의 ‘orsay chain bag’ 제품은 긴 사각형 모양의 앞과 뒤가 다른 디자인으로 두 가지 스타일링을 연출할 수 있다. 앞부분은 심플한 덮개 디자인이며, 뒷부분은 오드뮴을 장식하는 메탈 스퀘어 장식이 더해져 가방의 퀄리티를 높여준다. 또한 다른 체인 가방과 차별화되는 가죽 체인으로 빈티지한 매력을 더했다.
주드리뜨 – CW 백
2019년 론칭한 주드리뜨(zudritt)는 ‘셋이서’라는 의미로 런던과 서울을 베이스로 하는 세 명의 디자이너로 구성됐다. 질 좋은 가죽과 합리적인 가격대를 구성하고 있으며 매 시즌 고급스러운 디자인으로 여성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주드리뜨의 ‘CW 백’은 반원 모양의 가방으로 복조리 형태의 윗부분을 조일 수 있어 안전한 수납이 가능하다. 군더더기 없이 심플한 디자인으로 데일리룩, 오피스룩 등 폭넓은 스타일링에 모두 잘 어울린다. 하지만 체인 스트랩이 별도로 포함되어 있지 않아 따로 구매해야 한다.
앰비밸런스 – HAPPY CHAIN STRAP
앰비밸런스(AMBIVALENCE)는 일상에 특별함을 더해주는 디자인을 제안한다. 감각적인 컬러 대비를 활용하여 시선을 사로잡는 디자인이 분위기 있는 패션을 완성해준다. 앰비밸런스의 ‘HAPPY CHAIN STRAP’ 제품은 볼드한 두께의 금속 체인이 시선을 사로잡는데, 체인의 아웃라인을 따라 리본 테이프로 감아 부드러운 이미지가 느껴진다. 가방의 앞부분은 금속 메탈이 벨트처럼 디자인되어 멋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한다.
언노말 – SQUARE CHAIN BAG
‘언유주얼 노말’의 줄임말인 브랜드 언노말(UNORMAL)은 ‘특이한 보통’이라는 뜻을 내포하고 있다. 베이직한 디자인이지만 정형화되지 않은 디자인을 선보이며 숨어있는 디테일이 매력적이다. 언노말의 ‘SQUARE CHAIN BAG’ 제품은 마름모 모양으로 사각형보다 캐주얼한 분위기를 가져다주며 아크릴 체인 스트랩으로 모던한 무드를 가져다준다. 블랙, 민트, 핑크 세 가지 컬러로 구성되어 있으며 적당한 크기로 룩에 톡톡 튀는 포인트를 줄 수 있다.
세이모온도 – 번백 M 20°Bun Bag
세이모온도(SAMO ONDOH)는 ‘같은 체온’이라는 뜻을 내포하고 있으며 옷을 하던 두 디자이너가 공통적인 아이디어로 가방을 만들기 시작했다. 세이모온도의 ‘번백 M 20°Bun Bag’ 제품은 유니크한 만두 모양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백 안에 들어가는 물건에 따라 가방의 모양이 재미있게 연출되는 위트 있는 디자인으로 클러치 또는 크로스백으로 연출이 가능하다. 알루미늄 체인과 기본 스트랩이 포함되어 있어 다양한 가방 스타일링을 시도할 수 있다.
오로라 – 유니크 체인 미니백
오로라(ORO.LA)는 나를 벗어나 ‘오로라의 색을 더하다‘라는 의미가 있다. OROLA에 ORO는 황금을 의미하며, LA는 여성을 상징하며 빛나는 여성을 의미한다고 한다. 오로라의 ’유니크 체인 미니백‘ 제품은 기본적인 반달 크로스백 디자인으로 오묘한 빛깔을 내는 블랙 체인이 포인트이다. 과하지 않은 디자인으로 사계절 내내 착용이 가능하며 크게 유행을 타지 않아 하나쯤 소장하고 있으면 오랫동안 사용이 가능하다. 부담 없는 5만 원대의 가격으로 2030 여성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오블레스 – DL BAG
N세대의 유니크리스(Uniqueness)에 어떤 것에도 얽매이지 않는 감성을 표현한 오블레스(OBLESS)는 절제된 디자인으로 내추럴리즘한 라이프 스타일에 맞춘 가방 브랜드이다. 오블레스의 ‘DL BAG’ 제품은 무광 체인 스트랩이 포인트로 오블레스 로그 원형 메탈을 더해 고급스러운 디테일을 더했다. 각진 부분 없이 둥근 모양으로 부드러운 분위기를 완성해주며 고급스러운 컬러로 무드 있는 패션을 연출할 수 있겠다.
글 : 오혜인 press@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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