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가수 최초로 미국 빌보드 메인차트 ‘핫 100’ 1위에 오르며 명실상부 글로벌 월드 스타로 성장한 방탄소년단. 7명의 멤버 모두가 개성 있고 매력적이지만, 방탄소년단 내에서 중심을 잡아주는 리더 RM은 뛰어난 랩 실력과 감성을 자극하는 작사 실력으로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 특히 패션에서도 뚜렷한 두각을 보이는 RM은 일명 ‘김데일리’라는 애칭이 있을 정도로 편안하고 멋스러운 패션을 선보이고 있다. 심지어 180㎝가 넘는 큰 키와 남성미가 풍기는 넓은 어깨를 소유하고 있는 그는 뭘 입어도 옷태가 살아난다. 편안하지만 멋스러운 패션으로 부담 없이 따라 입기 좋은 RM의 데일리룩을 모아봤다.
워크웨어룩
사진 : RM SNS
RM은 평소 무대 의상이나 공항 패션처럼 화려한 스타일보다, 무난하고 루즈한 스타일의 옷을 즐겨 입는다. 특히 그가 즐겨 입는 패션 스타일은 워크웨어룩으로 낡고 빈티지한 분위기가 느껴지는 것이 특징이다. 따스한 색감의 뉴트럴 계열 의상을 선택하고 오버사이즈 핏, 자연스러운 워싱이 더해진 데님 팬츠를 매치하여 워크웨어룩을 구현했다. 빈티지한 매력이 느껴지는 작은 미니백, 모자, 스니커즈로 투박하지만 센스 있게 마무리했다.
꾸안꾸룩
사진 : RM SNS
편안한 꾸안꾸룩부터 세련된 슈트 패션까지, 안 어울리는 패션이 없는 그. 하지만 RM의 편안한 매력을 극대화시켜 주는 꾸안꾸룩을 빼놓을 수 없다. RM은 루즈한 화이트 티셔츠에 오버핏 팬츠, 연청 데님 셔츠를 매치하여 활동성 있는 꾸안꾸룩을 완성했다. 다소 평범한 패션으로 보이지만 셔츠는 피어오브갓(FEAR OF GOD), 팬츠는 릭오웬스(Rick Owens) 제품이라고. 여기에 다양한 컬러가 믹스된 나이키 슈즈로 포인트를 줬다.
레이어드 패션
사진 : RM SNS
다양한 의상을 레이어드하여 특유의 패션 센스를 보여주고 있는 RM은 패셔너블한 레이어드 패션으로 다시 한 번 남친룩의 정석을 완성했다. 그는 목폴라에 청재킷, 블루종을 코디한 뒤 빛바랜 듯 빈티지한 오버핏 야상으로 여성들의 취향을 저격하는 강렬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레이어드 패션을 코디할 때는 아이템 선정이 중요한데, RM은 튀지 않는 담백한 컬러를 선정하여 전체적으로 편안함과 고급스러움이 공존하는 룩을 완성했다.
히피룩
사진 : RM SNS
평소 미술관을 자주 방문할 정도로 미술과 문학을 좋아하는 그는 의상 또한 매우 자유로운 스타일을 즐겨 입고 있다. 차분한 그레이 티셔츠에 블랙 팬츠 그리고 전통 문양이 새겨진 아우터를 매치하여 자유롭고 스타일리시한 히피룩을 완성했다. 여기에 머리에 꼭 맞는 블랙 비니와 여러 가지 컬러가 섞인 비즈 네크리스를 매치하여 오리엔탈 무드를 더했다. RM은 평범한 듯 보이는 의상에서도 히피 아이템을 섞어 독특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청청 패션
사진 : RM SNS
최근 많은 셀럽들이 즐겨 입는 청청 패션을 선보인 RM이다. 서로 다른 컬러의 상하의를 선택했는데 오버핏보다는 슬림핏으로 은근한 섹시미를 선보였다. 여기에 내추럴한 아우터를 걸쳐 특유의 히피 분위기를 더했는데 다른 셀럽들이 선보인 청청 패션과는 또 다른 개성 있는 룩이 완성됐다. 또한 블랙 워커와 블랙 비니를 더해 스타일리시함을 표현했다. 그의 데일리룩에서 비니는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아이템으로 캐주얼한 매력을 업그레이드하고 있다.
밀리터리룩
사진 : RM SNS
평소 베이직한 아이템을 입는 RM도 가끔은 화려한 패턴의 아이템을 선택하여 또 다른 매력을 선보이기도 한다. RM은 밀리터리 분위기가 느껴지는 카무플라주 패턴의 아우터에 큼지막한 레터링이 더해진 조거 팬츠를 매치하여 힙한 캐주얼 스타일링을 완성했다. 카무플라주 패턴은 밋밋한 패션에 포인트를 주기 좋으며 단숨에 룩을 풍성하게 연출해준다. 여기에 도톰한 목도리를 착용하여 내추럴하면서 쿨한 무드가 느껴지는 밀리터리룩을 완성했다.
원포인트 스타일링
사진 : RM SNS
평소 모던하고 베이직한 아이템이 많다면, 단 하나의 아이템으로 룩의 뉘앙스를 바꿔주는 원포인트 스타일링을 시도해보는 건 어떨까. RM은 베이지 니트에 찢어진 팬츠, 데님 재킷에 머플러를 매치하여 내추럴함이 느껴지는 미니멀룩을 완성했다. 여기에 톡톡 튀는 컬러감으로 이국적인 무드가 느껴지는 스니커즈를 매치하여 단번에 캐주얼한 매력을 더했다. 전체적으로 루즈한 실루엣이지만 신발에 포인트를 주어 룩의 뉘앙스를 바꿨다.
이지 캐주얼룩
사진 : RM SNS
훈남 선배를 떠올리게 하는 훈훈한 캠퍼스룩을 연출한 RM의 패션을 살펴보자. 그는 그레이 목폴라에 생지 데님 그리고 여러 컬러가 믹스된 아가일 패턴의 카디건을 코디했다. 보기만 해도 설렘이 느껴지는 이지 캐주얼룩을 연출한 그는 카디건 컬러와 신발 컬러의 톤을 맞춰 룩의 밸런스를 통일시켰으며 심플한 볼캡으로 꾸안꾸 무드를 가미시켰다. 가을, 겨울에 언제나 코디 아이템으로 손꼽히는 카디건을 활용한 RM의 패션을 참고해보자.
미니멀룩
사진 : RM SNS
요즘 많은 사람들이 선호하는 미니멀룩은 길거리에서도 쉽게 볼 수 있는 패션이다. 모노톤을 활용하여 부담이 없고 베이직한 디자인으로 어디에나 매치가 쉽기 때문이다. RM 역시 미니멀룩을 연출했는데 톤다운된 카키 컬러의 재킷과 그레이 팬츠를 매치하여 단정한 무드를 완성했고 화이트 삭스와 블랙과 화이트가 믹스된 스니커즈를 착용하여 지루함을 덜었다. 룩의 트렌디함을 더해주는 비니와 선글라스로 전체적으로 코디의 느낌을 살렸다
유틸리티룩
사진 : RM SNS
강렬한 멋스러움이 느껴지는 유틸리티룩은 남성들이 선호하는 패션이다. RM은 큼지막한 포켓이 더해진 블랙 재킷에 블랙 조거 팬츠를 매치하여 통일감이 느껴지는 패션을 완성했다. 여기에 톤 다운된 레드 체크 셔츠를 매치하여 빈티지한 감성을 더했다. 전반적으로 힙한 분위기가 느껴지는 그만의 유틸리티룩을 연출했다. RM처럼 큰 키를 소유하고 있다면, 여유로운 실루엣의 아이템을 선텍하여 쿨한 무드를 더할 것.
글 : 오혜인 press@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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