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주름은 ‘나이테’라고도 불리며 얼굴 피부가 아무리 팽팽해도 목에 주름이 있을 경우 나이가 들어 보일 수 있다. 요즘에는 잦은 스마트폰 사용으로 인해 목을 자주 움직이면서 목주름이 급격히 늘어난 것을 호소하는 사람들을 주위에서 쉽게 볼 수 있다. 목의 피부는 얇고 피지선이 적어 다른 부위보다 주름이 생기기 쉽다. 또한 목은 지속적으로 외부에 노출되는 부위이기 때문에 자외선에 의한 노화가 찾아올 수 있으므로 주름이 생기는 것을 미리 예방할 수 있어야 한다. 목주름을 관리하는 방법을 알아보도록 하자.
목주름이 발생하는
원인은 무엇일까?
매끈하고 탄력 있어 보이는 목 라인은 동안의 또 다른 요소라 할 수 있다. 하지만 목주름은 얼굴 주름에 비해 관심이 뒷전으로 밀려있어 세월의 흔적이 계속해서 자리 잡을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목주름이 발생하는 원인은 목 부위의 피부는 눈가와 같이 얇고 피지샘이 적기 때문이다. 또한 외부에 항상 노출되어 있어 노화가 더욱 빨리 진행되는 부위이기도 하다.
목주름이 생기는 데에는 얼굴 주름과 마찬가지의 원인이 자리 잡고 있다. 목은 근육층이 거의 없고 피부 또한 얇기 때문에 얼굴에 비해 더욱 주름이 많이 생기기 쉽다. 목주름은 얼굴 주름과 마찬가지로 자연적인 세월의 흐름에 의한 자연 노화, 또한 수십 년 동안에 걸친 자외선 노출에 의한 광노화가 원인이 된다.
목주름 예방법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고
마사지와 운동을 할 것
자외선은 피부의 노화를 촉진시키는 원인이 된다. 지속적으로 자외선을 받을 경우 피부의 탄력성이 저하되어 피부가 건조해지고 거칠어진다. 목은 다른 곳에 비해 피부가 얇고 지속적으로 외부에 노출될 수밖에 없는 부위이기 때문에 자외선에 의한 광노화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자외선 차단제를 목에도 꼼꼼히 자주 발라주는 것이 중요하다.
체내의 신진대사가 잘 이루어지면서 혈액 순환이 잘되면 피부에 윤기와 탄력이 더해지고 피부가 좋아진다. 이를 위해서는 평소 적당한 운동을 하는 것이 좋다. 아울러 안티에이징 기능이 있는 화장품을 바를 때에는 목주름을 예방할 수 있는 충분한 마사지를 함께 해주는 것이 좋다. 같은 자세가 계속될 경우 목주름이 더 잘 발생할 수 있기 때문이다.
낮은 베개를 사용하고
스트레칭을 자주 할 것
높은 베개를 지속적으로 사용하면 혈액 순환에 방해가 될 수 있다. 또한 목의 근육이 계속해서 긴장 상태가 되어 목주름이 발생하기 쉽다. 따라서 높은 베개는 목주름 예방에 적합하지 않으므로 누웠을 때 몸이 수평이 될 수 있을 정도의 베개를 베는 것이 좋으며, 자신의 몸 높이에 맞게 높이를 조절할 수 있어야 한다.
요즘은 잦은 스마트폰 사용으로 인해 장시간 고개를 아래로 숙이고 있는 것도 목주름의 원인이 되고 있다. 따라서 스마트폰이나 컴퓨터를 사용할 때에는 목을 구부리지 말고 화면을 자신의 눈높이에 맞추는 것이 좋다. 또한 한 자세가 지속되지 않도록 가벼운 목 스트레칭을 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목도 얼굴 피부와
똑같은 관리가 필요
얼굴 주름을 매일같이 관리하는 것과 같이, 아침저녁으로 목을 관리하는 것을 빼먹어서는 안 된다. 얼굴 클렌징을 할 때에는 목도 똑같이 관리해주는 것이 좋다. 목의 경우 외부에 노출되어 노폐물 외의 먼지나 오염 물질이 지속해서 쌓이기 쉬운 부위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얼굴 클렌징을 할 때에는 목도 똑같이 닦아주는 것이 필요하다.
목을 닦은 다음에는 수분크림과 안티에이징 기능이 있는 에센스 등으로 충분한 보습을 시켜주는 것이 좋다. 일주일에 2~3번 정도는 탄력을 강화시킬 수 있는 크림을 목에 충분히 발라준 다음 아래에서 위로 끌어 올리는 마사지를 반복해서 하는 것도 효과적이다. 또한 입을 크게 벌려서 목 근육의 긴장을 풀어주는 것이 좋다.
글 : 김태연 press@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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