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비타민, 어디 없나?
주말에 밀린 잠을 몰아 잤는데도 피로가 풀리지 않는다. 체력을 기르기 위해 운동도 시작했는데, 어찌 된 영문인지 더 피곤한 느낌이다. 아무래도 비타민을 챙겨 먹어야 할 때가 온 것 같다. 그런데 막상 비타민을 구입하려고 하니 종류가 너무 다양해 뭘 구매해야 할지 모르겠다. 비타민A, 비타민B, 비타민C…. 내가 아는 A, B, C는 알파벳뿐인데, 건강까지 이렇게 복잡하게 챙겨야 하나 싶다. 비타민의 ‘ㅂ’도 모르는 나 같은 사람도 간단하게 먹을 수 있는 비타민, 어디 없을까?
난 커다란 비타민이 너무 싫어!
나에게 엄청난 고통을 안겨줬던 정제 비타민
그동안 이렇게 피곤해하면서도 비타민을 챙겨 먹지 않은 데에는 나름의 이유가 있다. 그건 바로 비타민의 크기가 너무 크기 때문이다. 언젠가 정제 비타민을 선물 받아 챙겨 먹은 적이 있는데, 비타민이 목에 ‘탁’ 걸려버렸다. 당시 어찌나 고생을 했는지, 그날 이후 정제 비타민에는 눈길도 두지 않았다. 비타민이 담겨있는 통을 볼 때마다 비타민이 목에 걸려 살짝 녹았을 때 혀끝에서 느껴지던 씁쓸한 맛과 특유의 향이 비타민에 대한 심리적 장벽을 높였기 때문이다.
정제 비타민이 아닌, 다른 유형의 비타민을 원한다!
그래서인지 비타민을 먹는다면, 한입에 꿀꺽 삼켜야 하는 정제 비타민만은 피하고 싶었다. 요즘같이 다양한 형태의 비타민이 출시되는 시대에 굳이 정제 비타민을 고집할 이유는 없으니까. 그리고 나처럼 비타민에 대해 아는 바가 없는 사람들도 간편하게 건강 관리를 할 수 있는 멀티 비타민을 찾고 싶었다. 이럴 때는 인터넷 검색이 최고지!
젤리처럼 씹어 먹는
멀티 비타민이 있다?
젤리 덕후의 마음을 사로잡은 멀티 비타민
그러던 중에 나에게 딱 맞는 멀티 비타민을 찾았다. 젤리처럼 씹어 먹는 ‘센트룸 멀티 구미’가 바로 그것. 곰돌이 젤리를 한 통씩 쌓아두고 먹는 ‘젤리 덕후’로서 눈길이 가지 않을 수 없었다. 심지어 맛도 체리맛, 믹스베리맛, 오렌지맛 세 가지로 구성돼 있어 골라 먹는 재미가 쏠쏠하다.
언제 어디서든 섭취할 수 있다는 점이 마음에 든다
무엇보다 물 없이 섭취가 가능해 집이나 사무실은 물론 운전 중에도 비타민을 보충할 수 있다. 하루에 두 개만 꺼내 먹으면 되는데, 물컹한 식감이 아닌 쫄깃한 식감이라 오물오물 씹는 재미가 있다. 한 가지 아쉬운 점이 있다면, 구미는 세 가지 맛인데 하루에 두 개만 섭취해야 돼서 세 가지 맛을 동시에 느낄 수 없다는 정도?
이렇게 맛있는데 비타민까지
채울 수 있다고?
성인에게 필요한 9가지 영양소를 모두 담았다
간편하게 먹을 수 있고 맛도 있다니 마음에 들긴 한데, 진짜 이렇게 맛있는데 비타민까지 채울 수 있을까?한국인의 영양 일일 권장량을 고려해 비타민A, 비타민B, 비타민D, 비타민E, 그리고 요즘 건강에 필요한 정상적인 면역기능을 챙길 수 있는 아연까지 성인에게 필요한 9가지 영양소가 모두 들어있다고 한다. 게다가 두 개의 구미로 일일 비타민D 권장 섭취량을 완전히 채울 수 있다고 하니, 이보다 간편하게 건강관리를 하는 방법이 또 있을까 싶다.
원료도, 이력도 믿을 수 있어 안심!
또한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허용한 원료만 사용해 만들었으며, 식품이력정보조회를 통해 이력 추적이 가능해 의심이 많은 나도 안심하고 먹을 수 있을 것 같다. 이 정도면 내가 원하는 조건을 모두 갖췄으니, 합격점을 줘도 되지 않을까.
이제 멀티 비타민
부담 없이 먹을 수 있겠다~
간단하게 건강 관리 끝~
그동안 정제 비타민에 대한 안 좋은 추억 때문에 피곤해도 꾹 참아왔는데, 이런 비타민이라면 얼마든지 먹을 수 있겠다. 무엇보다 물 없이 섭취가 가능하고, 젤리처럼 씹어 먹을 수 있어 목에 걸릴 일이 없는 데다가 새콤달콤한 과일맛이라 ‘비타민을 먹는다’라는 부담감 없이 가볍게 건강 관리를 할 수 있다는 점이 마음에 든다. 알약을 삼키지 못해 정제 비타민은 엄두도 못 냈던 사람들, 가볍게 건강 관리를 시작해보고 싶은 사람들, 언제 어디서든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는 멀티 비타민을 찾는 사람들에게 특히 추천하고 싶다.
글 : 안혜선 press@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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