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이 추워지는 FW 시즌에는 웜톤이 각광을 받기 마련이지만, 여전히 쿨톤 블러셔를 선호하는 이들이 많다. 확고한 마니아층을 보유하고 있는 쿨톤 메이크업에 관련된 상품들도 높은 인기를 누리고 있으며, 성공한 선발주자의 사례를 벤치마킹해 지금도 다양한 색감의 쿨톤 제품이 계속 출시되고 있다. 지금부터는 한 번만 사용해 보면 당신의 인생템이 바뀔,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는 쿨톤 블러셔를 추천해 보고자 한다.
스킨푸드 버터리 치크 케이크 트윈
스킨푸드가 마니아들이 꾸준하게 요청해 온 쿨톤 제품을 선보이기 위해 노력한 결과가 ‘버터리 치크 케이크 트윈’이다. 이 제품은 뽀얀 페일 톤을 베이스로 두 개의 톤온톤 컬러를 하나에 담아 구운 듀얼 치크 제품이다. 사용해 본 이들은 웜톤 피부에도 크게 겉도는 느낌 없이 무난하게 사용할 수 있는 쿨톤 블러셔라는 평이 대부분이다.
에스쁘아 리얼 치크업 버블리 핑크
메이크업 전문 브랜드 에스쁘아의 리얼 치크업 라인에는 총 다섯 가지의 제품이 있다. 여기에서 쿨톤을 선호하는 이들이 선택할 만한 제품은 2호인 ‘버블리 핑크’ 제품으로, 살짝 라벤더가 감도는 핑크를 베이스로 삼고 있다. 이외에도 이 제품 라인업에는 베리, 코랄, 피치, 베이지까지 수채화 컬러의 다양한 선택지가 제공되고 있다.
네이밍 야미
핑크색의 아이템들이 많은 사랑을 받는 브랜드 ‘네이밍’의 추천할 수 있는 쿨톤 블러셔로는 ‘야미’를 꼽을 수 있다. 이 제품은 별도로 펄이 들어가 있지 않은, 보다 쿠션감이 있는 블러셔로 사랑을 받고 있다. 핑크를 기반으로 화이트의, 뽀송뽀송한 느낌을 더 많이 주고 싶은 쿨톤 블러셔를 찾을 때는 이 제품이 적격이다.
페리페라 아침잠좋아해
페리페라의 블러셔인 ‘아침잠좋아해’는 다른 제품들보다도 흰색이 더 가미가 된 솜사탕 느낌의 발색을 가진 쿨톤 블러셔다. 흰색을 바탕으로 핑크빛이 가미된 블러셔를 원한다면 이 제품이 좋은 선택이 될 수 있을 것이다. 쿨톤 블러셔 중 화이트가 많이 가미된 경우에는 자칫 창백한 느낌을 줄 수도 있지만, 이 제품의 경우에는 창백하기 보다는 쿨한 느낌이 더 강하다.
롬앤 베러 댄 치크 스트로베리 밀크
2016년 배우 채시라의 남편이자 가수인 김태욱 씨와 뷰티 크리에이터 민새롬 씨가 함께 론칭한 브랜드가 롬앤이다. 롬앤이 대중들의 주목을 받을 수 있었던 계기는 마니아들이 열광할 만한 쿨톤 블러셔였다. 그 중의 하나인 스트로베리 밀크는 화사한 쿨핑크 색상의 블러셔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롬앤 베러 댄 치크 오디 밀크
또 하나의 롬앤 쿨톤 블러셔인 ‘오디 밀크’ 제품은 핑크빛보다는 연보라색에 가까운 베이스를 가지고 있는 제품이다. 탄탄한 마니아층을 기반으로 한 브랜드기에, 롬앤이 쿨톤 블러셔에 들이는 정성은 남다르다. 배러댄치크 오디 밀크는 여름 시즌에 많은 사랑을 받은 제품이지만, 다가오는 FW 시즌에도 꾸준히 인기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코드글로컬러 무드터치
블러셔 레전더리 핑크
보다 저렴한 가격에 공급되고 있는 코드글로컬러의 레전더리 핑크 제품은 과거 이 브랜드에서 출시됐던 무민핑크 컬러 제품의 복각판이라고 할 수 있다. 캐릭터 IP로 유명한 무민을 내세워서 인기를 끌었던 무민핑크 쿨톤 블러셔를 다시 출시한 제품인 것이다. 부드럽게 펴지는 캐시미어 텍스처가 기분 좋은 쿨톤 블러셔로 추천할 수 있다.
스틸라 블루밍 서울
가수 아이린 씨가 사용해서 ‘아이린 블러셔’라고도 불리는 스틸라 브랜드의 ‘블루밍 서울’ 블러셔는 이름 그대로, 한국인의 피부톤에 맞춘 리미티드 에디션 제품이다. 서울이라는 이름을 달고 나온 두 가지 제품 중 딸기우유 색상의 핑크 블러셔가 블루밍 서울이며, 또 하나의 제품인 서울 시덕션은 코랄빛에 가까운 제품으로 평가된다.
크리니크 팬지팝
브랜드 크리니크에서는 ‘누드팝’과 ‘팬지팝’이라는 이름의 두 종의 블러셔를 함께 내놓았다. 여기에서 누드팝 제품은 웜톤에 맞춘 블러셔 아이템이고, 팬지팝은 연보라색을 띄는 쿨톤의 블러셔 제품이다. 크리니크는 각질 부각, 들뜸 없이 물을 들인 것 같은 수채화 발색의 블러셔로 많은 인기를 끌고 있으며, 소개한 두 제품은 각종 뷰티 어워드에서 수상한 경력도 가지고 있다.
투페이스드 러브 플러쉬
패키지에 토끼가 그려져 일명 ‘토끼블러셔’로 잘 알려진 투페이스드의 러브 플러쉬 제품은 펄이 들어간 제품으로, ‘I WILL ALWAYS LOVES YOU’는 웜톤, ‘LOVE HANGOVER’ 색상 제품은 쿨톤의 블러셔다. 이 제품은 다른 쿨톤 블러셔들보다 색상이 다소 강한 편이기에, 사용 시에 양을 주의해서 조절해야 할 필요가 있다.
글 : 최덕수 press@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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