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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 살아도 꼭 필요해진 ‘저렴’ 건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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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st 테스트

 

건조기가 어느새 새로운 ‘필수 가전’의 영역으로 들어오고 있다. 건조기 시장의 급성장 배경에는 미세먼지와 코로나19로 인한 팬데믹 상황이 있다. 미세먼지로 인해 창문을 열어두고 환기를 하지 못하는 날이 이어졌고, 코로나19로 인해 외부 활동도 제대로 하지 못하는 때가 길었다. 긴 장마와 때를 가리지 않고 쏟아지는 비로 인해, 습도가 높게 유지되는 기간도 길었다. 여러 요인에 따라 빨래를 말리는 것이 힘들어지면서 자연스레 건조기를 찾는 이들이 많아졌다. 현재 시중에는 다양한 형태의 건조기가 개발돼 판매되고 있는데, 지금부터는 구성원이 적은 가정에서도 쉽게 활용할 수 있는 미니 건조기 제품을 살펴보고자 한다.

 

청호나이스 CH-03ES

 

청호나이스의 미니 건조기 제품인 CH-03ES는 PTC 히터 시스템을 탑재하고 있어, 예열하지 않고도 빠른 공기 순환과 건조 능력을 갖춘 건조기다. 건조 온도는 60도씨 이하로, 자연 건조 방식에 비해서 옷감의 손상과 수축을 최소화할 수 있는 제품으로 꼽힌다. 빨래의 1회 건조에 소요되는 시간은 약 2시간이며, 1회에 최대 3㎏까지 탈수물을 건조시킬 수 있다.

 

보만 CD0370I

 

세련된 디자인의 보만 미니 건조기는 먼지를 제거하면서 동시에 빨랫감 살균을 수행해, 제조사는 ‘건강한 건조기’라 설명하는 제품이다. 이 제품 역시 PTC 히터 방식을 택해 빠르게 구동되며, 배수관을 설치하지 않더라도 플러그만 꽂으면 바로 사용할 수 있는 형태를 취하고 있다. 내부에는 UV 램프가 적용돼, 유해 세균의 99.9%가 건조 과정에서 제거된다.

 

신일전자 SDM-N560JA

 

고전적인 디자인을 가지고 있는 신일전자의 건조기(탈수기)는 가성비를 중요하게 생각하는 이들에게 적합한 제품이다. 위쪽으로 향한 커버를 열어 빨래를 넣는 구조를 취하고 있으며, 사용 중 커버가 열리면 자동으로 작동을 멈추는 안전 스위치 방식을 채택했다. 탈수 과정에서 진동이 심할 수 있지만, 하판에 쉽게 미끄러지지 않는 압축식 고무패킹이 위치해 있어 위치를 고정시키기도 쉽다.

 

베이직스 크루아르 CCDS2521FW

 

가로 49.5㎝, 세로 59.5㎝의 크기를 가진 미니 건조기 ‘베이직스 크루아르’는 깔끔한 북유럽풍 디자인으로 호평을 받는 건조기다. 습도 센서가 알맞은 건조 시간을 설정하는 ‘스마트 건조’, 최대 90분 동안 구동되는 ‘일반 건조’, 최대 건조 시간 150분으로 많은 양의 빨래를 건조시키는 ‘터보 건조’, 그리고 히터를 사용하지 않고 따뜻한 공기로 옷의 습기를 제거하는 ‘소프트 드라이닝’까지 네 가지 건조 모드를 지원한다.

 

메디하임 MHI-301MW

 

메디하임의 건조기 또한 최대 3㎏의 탈수물을 건조시킬 수 있는 제품으로, 1~2인 가정에 추천할 수 있는 미니 건조기다. 좁은 공간에도 플러그만 연결하면 바로 사용할 수 있으며, 제품 무게는 17㎏에 지나지 않아 이동하기도 간편하다. 제품에는 2중의 흡기 필터와 3중의 배기 필터까지 5중의 필터가 적용돼, 깨끗한 공기로 빨래를 건조하고 옷 속에 숨은 먼지까지 완벽하게 제거한다.

 

미닉스 미니 건조기

 

미닉스의 건조기 또한 작은 크기에 최대 3㎏의 빨래를 건조시킬 수 있는 귀여운 디자인의 미니 건조기다. 제품에는 UV-C 램프가 적용돼 살균 작용을 하며, KCL의 테스트를 받아 99.9% 살균 효과 인증을 마쳤다. 옷감의 손상을 최소화시킬 수 있는 제온제습 시스템도 적용돼, 옷 수축률은 0.4%에도 미치지 않는다. 전자레인지보다 조용한 46㏈의 저소음과 3단 저진동 설계가 적용된 점도 장점으로 꼽을 수 있다.

 

오아 스마트 미니 건조기

 

개성적인 디자인의 도어를 적용해 디자인적 차별점을 보이는 오아 스마트 미니 건조기도 구매자들의 많은 선택을 받는 제품이다. 최대 4㎏의 빨래를 한 번에 소화할 수 있으며, 성인 혼자서도 옮길 수 있는 15㎏의 가벼운 무게와 작은 크기를 가지고 있다. 콘센트를 연결하면 바로 사용할 수 있으며, 탈부착이 쉬운 3중 필터로 미세먼지까지 효과적으로 제거할 수 있는 구성을 취했다.

 

한샘 뽀송 미니 건조기

베이지 색상에 귀여운 크기를 가진 한샘의 ‘뽀송 미니 건조기’도 귀여운 디자인으로 많은 사랑을 받는 제품으로 꼽힌다. 표준, 소량, 탈취, 리프레쉬까지 총 4가지 작동 모드를 지원하며, 3중 필터를 적용해 세탁물의 먼지와 보푸라기를 효과적으로 제거한다. 저소음 설계로 제품의 최고 소음은 45.6㏈에 지나지 않는다. 기본 구성품으로 배기필터 5매와 흡기필터 2매가 함께 제공되는 점도 호평을 받는다.

 

히츠 미니 건조기 HD-400GE

 

직사각형의 일률적인 미니 건조기 디자인이 끌리지 않는다면 ‘히츠 미니 건조기’ 제품을 고려해보는 것도 좋다. 한 번에 4㎏의 세탁물을 건조할 수 있는 이 제품은, 디지털 터치 방식의 조작계와 부드러운 원형의 상부 디자인이 매력적인 미니 건조기다. 빨랫감의 수분 함량을 온도와 습도 센서로 2중 자동 관리하는 듀얼 센서를 취했으며, 먼지 제거를 위해 린트 필터의 1차 필터와 패브릭 필터의 2차 필터까지 2중의 필터를 채택했다.

 

위니아 전자 미니 건조기 LWR03LCDK

 

위니아의 미니 건조기는 어두운 색상의 제품 디자인이 세련되게 느껴지는 제품이다. 제품 커버에는 사용 중에 건조 상태를 확인할 수 있는 고강도 플라스틱(ABS) 반투명 도어가 적용됐으며, 커버 상단에는 현재의 제품 상태를 쉽게 확인하고 또 조작할 수 있는 디지털 디스플레이가 위치해 있다. 보다 세련된 느낌의, 차가운 톤의 미니 건조기를 고려하고 있다면 좋은 선택이 될 제품이라 할 수 있다.
 

글 : 최덕수 press@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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