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색채 연구소 팬톤이 2022년 올해의 컬러를 ‘베리 페리’로 선정했다. 베리 페리는 올해의 컬러 선정 사상 최초 ‘기존 시스템에 존재하지 않는 새로운 컬러’다. 믿음과 일관성을 상징하는 블루와 에너지와 활기를 의미하는 레드를 섞어 신비로움이 느껴지는 베리 페리 컬러에 주목해 볼 것. 그렇다면 가장 따뜻하고 행복한 블루 컬러, 베리 페리를 입은 스타들의 헤어와 패션을 모아봤다.
정국
2022년 팬톤 컬러가 발표되고 나서 방탄소년단 정국의 헤어스타일이 연상됐다.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핫 100 1위에 오른 버터 앨범 활동 때 보여줬던 그의 헤어 컬러와 유사했기 때문이다. 어쩌면 정국의 헤어 컬러에 영감을 받아 올해의 컬러를 선정한 게 아닐까 하는 합리적 의심이 들 정도로 놀라운 싱크로율을 보였다는 것! 정국은 베리 페리 컬러에 5:5 가르마로 부드러운 이미지를 연출했다.
선미
사진 : 선미 SNS
‘콘셉트 장인’이라는 말이 딱 어울리는 선미는 그간 발매하는 앨범마다 파격적인 콘셉트로 대중들에게 놀라움을 안겼다. 최근 선미는 베리 페리 컬러와 똑같지는 않지만, 원색의 퍼플 컬러가 더해진 보랏빛 헤어로 센 언니 포스를 뽐냈다. 여기에 화려함이 느껴지는 글리터 원피스와 헤어 컬러와 통일 한듯한 퍼플 미니 백으로 완성도 높은 스타일링을 구현했다.
사나
사진 : 사나 SNS
예쁜 애 옆에 예쁜 애라는 수식어가 이제는 지 겨 울 만큼 매일이 외모 성수기인 트와이스. 그중 갓벽한 비주얼로 사랑받고 있는 사나가 보라색으로 염색하여 눈길을 끌었다. 사나는 베리 페리 컬러보다 한층 톤 다운된 애쉬 바이올렛 헤어 컬러로 변신해 세련된 무드를 연출했다. 평소 보라색으로 염색하고 싶었지만, 부담스럽게 느껴졌다면 애쉬 컬러를 살짝 첨가해 볼 것.
미미
사진 : 미미 SNS
오마이걸 중 가장 옷 잘 입는 멤버를 꼽자면 미미가 아닐까? 트렌디한 스타일에 맞게 다양한 헤어스타일을 보여주고 있는 미미는 과거 베리 페리 색을 염색한 바 있다. 보라색과 푸른 톤이 섞인 옴브레 스타일로 몽환적인 매력을 발산한 것. 얼굴빛을 화사하게 연출해 주는 베리 페리 컬러로 염색하고 싶다면, 오마이걸 미미 사진을 참고해 보자.
아이유
사진 : 아이유 SNS
“진한 보라색을 더 좋아해~“ 본인의 노래 가사에도 등장할 만큼 보라색을 사랑한다는 그녀, 아이유도 빼놓을 수 없다. 아이유는 과거 한 콘서트에서 보랏빛 헤어를 선보인 바 있다. 화이트 티셔츠를 매치한 꾸안꾸 패션에 아래로 갈수록 짙어지는 그러데이션 스타일의 보랏빛 헤어로 신비로운 매력을 극대화했다
한예슬
사진 : 한예슬 SNS
파격적인 행보와 솔직 당당한 매력으로 대중들을 사로잡은 한예슬이 베리 페리 컬러를 연상케하는 보랏빛 패션을 완성했다. 하얀색 슬리브리스티에 보라색 카디건을 걸치고 청바지를 매치해 캐주얼한 무드를 뽐낸 것. 여기에 카디건과 같은 보라색 호보백을 포인트 아이템으로 매치해 패션 센스를 드러냈다.
이유비
사진 : 이유비 SNS
‘유미의 세포들’에서 다채로운 연애 스킬을 보유한 푼수 ‘루비’역을 맡아 열연한 이유비가 보랏빛 투피스 셋업으로 사랑스러운 매력을 뽐냈다. 투 버튼 크롭 재킷과 미니스커트로 구성된 투피스 셋업은 연한 보랏빛 컬러로 제작되어 단아하면서 러블리함이 동시에 느껴졌다. 이유비가 선택한 연한 보랏빛 컬러의 투피스 셋업은 소개팅룩, 데이트룩으로도 적합하겠다.
아이린
사진 : 아이린 SNS
재치 있는 입담과 화려한 패션으로 사랑받고 있는 톱모델 아이린이 베리 페리 컬러를 연상케하는 보라색 후드티를 입고 키치 한 분위기를 극대화했다. 컬러풀한 레터링이 더해진 후드티에 청바지를 매치해 개성 있는 룩을 구현했다. 평범한 데일리룩이라도, 베리 페리 컬러를 선택한다면 트렌디함과 스타일리시한 분위기를 동시에 연출할 수 있겠다.
조이
사진 : 조이 SNS
3년 만에 드라마 ‘한 사람만’으로 컴백한 레드벨벳 조이가 보라색 퍼 재킷을 입고 시크한 매력을 발산했다. 조이는 화이트 티셔츠에 보라색 퍼 아우터, 데님 미니스커트를 입고 펑키 한 룩을 완성한 모습이다. 여기에 꽃 코사주가 달린 목걸이로 사랑스러운 무드를 더했고, 독특한 패턴이 돋보이는 롱부츠를 매치해 자유분방한 매력을 뽐냈다.
방탄소년단
2016년 방탄소년단 콘서트에서 멤버 뷔는 “무지개의 마지막 색인 보라색처럼, 끝까지 사랑하고 함께 하자는 의미를 담아 ‘보라 해’라는 말을 만들었다. 이후 보라색은 방탄소년단의 팬덤 색이 자 그들을 상징하는 컬러가 됐다. 사진 속 방탄소년단은 보라색과 하얀색으로 제작된 슈트 셋업을 입고 부드러운 카리스마를 드러냈다. 올해의 컬러로 선정된 베리 페리와 함께 올해 역시 방탄소년단의 해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글 : 오혜인 press@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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