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가 아닌 전기로 열을 발생시키는 조리기구 중 하나인 ‘인덕션’은 열효율이 좋고 깔끔하게 설치할 수 있어, 최근 가스레인지 대신에 많은 이들이 선택하는 추세다. 내부에 장착된 코일에 고주파 전류를 흘려 전자기장으로 용기를 직접 가열하는 인덕션은 가스 누출이 없기 때문에 안전하며, 조리 중 음식물이나 기름이 튀어도 간편하게 청소를 할 수 있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지금부터는 내 주방을 더욱 깔끔하게 꾸리고, 더욱 세련되게 장식할 수 있는 아름다운 디자인의 인덕션 제품을 추천해보고자 한다.
쿠쿠전자 쿠쿠 CIR-CL301FDG
쿠쿠는 세 개의 화구를 가지고 있는 인덕션으로, 최대 3400W의 화력을 가지는 제품이다. 높은 조리 온도를 가지기에 빠르게 음식을 요리할 수 있는데, 물 1리터를 4분 30초 내에 끓일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제품은 쿠쿠의 ‘인덕션 코일 온도제어 기술’이 적용돼 있어, IH 용기의 종류와 상관없이 최적의 가열성능을 보인다. 표면에는 유로케라사의 프리미엄 다크 그레이 글라스가 적용돼 있다.
쿠첸 CIR-O2IH33FLBIA
쿠첸의 인덕션은 다양한 사이즈의 용기를 사용할 수 있는 208㎜의 대화구를 갖춘 제품이다. 화력은 10단계로 섬세하게 제어할 수 있으며, 인덕션 전용 용기를 체크하는 ‘스마트 용기 알림’ 기능을 탑재하고 있다. 표면에는 쇼트 세란 글라스 강화유리가 적용돼 있다. 어린이와 반려동물로 인해 제품이 잘못 조작될 가능성을 차단할 수 있는 ‘차일드 락 플러스 시스템’도 유용하다.
LG전자 디오스 BEI3MST
3300W의 화력을 지닌 LG전자의 디오스 인덕션도 디자인의 측면에서 많은 추천을 받는 제품이다. 세련된 블랙 색상을 기반으로 얇게 디자인된 LG전자의 인덕션은 출중한 화력을 통해 가스레인지보다 최대 2.5배 빠른 요리가 가능하다. 제품의 화구는 3개로, 각각의 화구에는 분리벽 코일, 고성능 단열재, 그리고 부품 열을 식혀주는 핵심 부품 보호 설계의 3중 고화력 부스터가 적용돼 있다.
린나이 IHFW3000N
화이트 색상의 화사한 분위기를 가진 린나이의 인덕션도 추천할만한 제품이다. 이 제품은 프랑스의 유로케라 글라스가 적용된 인덕션으로, 적용된 3구의 화구에 모두 부스터 기능이 적용돼 순간적으로 빠른 요리가 가능하다. 한 번의 터치로 조리 시 화력을 6단부터 시작할 수 있는 기능이 간편하다는 평을 듣는다. 주방 스타일에 따라 빌트인 타입에서 스탠드 타입까지 다양한 형태를 선택할 수 있다.
삼성전자 비스포크 NZ63A8708XG
삼성전자 비스포크 인덕션 또한 블랙 컬러 글라스 대신에 화사한 순백색의 글라스가 적용된 제품이다. 조작부는 글라스와 분리돼 있어, 직관적이고 심플해 사용하기 편리하다. 모든 화구에 MAX 부스트가 적용돼, 어떤 화구를 선택하더라도 빠르고 편리하게 조리할 수 있다. 제품에 적용된 순백색 글라스는 화이트 쇼트 세란 글라스로, 조리 중 상판에 국물이 묻더라도 간단한 물 세척만으로 오염물을 쉽게 제거할 수 있으며 변색 걱정도 없다.
SK매직 IHR-BF300
SK매직의 인덕션 또한 오른쪽만 화력이 강해서 불편했던 점을 개선해, 대, 중, 소화구의 경계를 지운 제품이다. 모두 대화구로만 구성된 All Power 인덕션을 표방하는 제품으로, 모든 화구가 3300W의 화력을 가진다. 안전을 위해 MYCAR 시트, 프리미엄 단열재, 파워 쿨링 설계 기술의 3중 안심 기술을 적용했으며, 청소 화재 방지나 과열 출력 제어 등 총 19종의 안전장치 시스템을 탑재한 인덕션이다.
틸만 ITM-250BF
독일의 완제품 인덕션을 공급하는 틸만은 4회 연속으로 소비자중심경영(CCM)을 인증받은 기업이다. 이들이 공급하는 인덕션은 고유 관리 번호가 부여된 독일 SCHOTT사의 독일 현지 제조 Hightrans 상판이 적용돼 있으며, 독일 VDE(독일전기기술자협회) 인증을 획득한 E.G.O사의 인덕터 및 터치 컨트롤을 탑재했다. 빌트인, 프레임, 스탠딩 방식까지 다양한 주방 환경에서 설치가 가능한 인덕션이다.
웰치 KR-S4800
웰치의 인덕션은 베벨 커팅 디자인을 채택해, 고급스러운 라운딩 에지를 가진 제품이다. 제품의 화구는 세 개며, 스마트 터치 방식으로 온도를 9단계로 조절할 수 있다. 왼쪽 두 개의 화구는 대용량의 음식을 조리하는 경우, 하나로 연결되는 ‘브릿지 기능’도 지원된다. 안전을 위해 유리 상판에 잔열이 남아있을 경우 알람을 표시하고, 일정 기간 사용하지 않을 시에는 자동으로 전원이 차단되는 안전기능을 탑재했다.
아에게 3구 인덕션 IKB63405FB
독일의 가전기업 아에게(AEG)의 인덕션도 우리나라에서 인기가 많은 제품으로 꼽힌다. 최대 32㎝의 대화구를 포함해, 총 세 개의 화구를 탑재한 인덕션이다. 화력 조절은 간편하게 슬라이드 터치 방식으로 제어할 수 있으며, 조리 후 상판의 남은 열을 3단의 바로 표시해 줘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다. 제품에는 금속 베젤이 없어 단차 없이 깔끔한 프레임리스 디자인이 적용돼 세련된 분위기를 풍긴다.
디트리쉬 DPI7572W
디트리쉬는 1684년 프랑스 스트라스부르에서 설립된 기업으로, 현재는 다양한 가전제품을 제조하는 곳이다. 이들이 내놓은 인덕션은 국내에서도 세련된 디자인으로 인기가 많은데, 특히 화이트 색상의 제품의 수요가 많은 편이다. 제품에는 LED 디스플레이가 적용돼 19단계로 조절되는 화력의 세기를 직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다. 제품에는 청소를 하는 동안 상판의 기능을 고정시키는 클린 락 기능이 안전장치로 적용돼 있다.
글 : 최덕수 press@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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