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은 어느 때보다 자기관리에 집중하는 이들이 많은 때다. 전국의 만 13세부터 59세까지의 남녀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대상자의 89.2%는 ‘외모 관리가 일종의 자기개발’이라 응답한 것으로 전해진다. 건강은 물론 외모 관리를 위해 많은 이들이 다이어트를 하는 시대라, 다이어트에 관련된 상품들의 판매량도 과거에 비해 눈에 띄게 늘었다. 특히 다이어트 중에 먹을 수 있는 다양한 먹거리들이 활발하게 개발되고, 또 많이 소비되는 추세를 보인다. 지금부터는 사람들에게 잘 알려지지 않은 다이어트 먹거리의 숨겨진 맛집, 올리브영에서 만날 수 있는 다이어트용 간식들을 소개해보고자 한다.
오희숙 전통부각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 마마무의 멤버 화사가 등장해 김부각 먹방을 펼치면서, 부각이 다이어트용 먹거리로 각광을 받기 시작했다. 올리브영에서는 현미유를 사용해 깔끔한 맛을 보이는 전통부각 제품들이 판매되고 있다. 건강한 제철 재료를 활용해 만들어진 부각은 찹쌀풀을 발라 말려두었다가 기름에 튀긴 전통음식으로, 손에 기름이 묻지 않을 정도로 기름 함유량이 적은 간식이다.
프롬잇 프로틴칩
짭짤한 과자가 생각날 때 먹기 좋은 간식으로는 ‘프롬잇 프로틴칩’을 추천할 수 있다. 고소함과 짭조름한 맛이 황금 비율을 이루는 감칠맛 나는 과자로, 한 봉지에 160㎉의 적은 칼로리를 가진 간식이다. 과자 한 봉에 계란 2개 분량의 단백질이 함유돼 있으며, 튀기지 않고 오븐에 구워 담백한 맛을 가진다. 통밀로 만들어져 씹을수록 고소한 과자로, 다량의 식이섬유도 함유하고 있다.
틴볼스
비린 맛의 프로틴이 부담이 된다면 초코볼 형태로 만들어진 ‘틴볼스’가 좋은 대안이 될 수 있을 것이다. 한 봉지에 1일 영양성분 기준치의 14%인 단백질 8g을 섭취할 수 있으며, 설탕을 첨가하지 않고 말티톨을 사용해 낮은 칼로리의 단맛을 즐길 수 있다. 제품에는 스페인 회사 나트라의 친환경 카카오빈으로 만든 무설탕 초콜릿이 쓰였으며, 미국산 고농축 분리우유 단백질로 만들어졌다.
통밀당 단백칩
통밀당의 단백칩은 하얀 밀가루를 사용하지 않고, 통밀을 포함해 다양한 곡물로 만든 과자다. 기름에 튀기지 않고 오븐에 구워 칼로리 부담과 지방 섭취를 줄였으며, 귀리 스틱 기준으로 12g의 단백질을 함유하고 있어 고단백 간식으로 제격이다. 넛츠, 인절미, 귀리 스틱 등 9종류의 단백칩을 라인업으로 갖추고 있으며, 식사 대용으로도 든든하게 먹을 수 있는 과자로 꼽을 수 있다.
랩노쉬 단백쿠키
랩노쉬의 단백쿠키도 기름에 튀기지 않고 오븐에 구운 과자다. 고함량의 단백질이 들어있으며, 맛은 쿠키 본연의 달콤하고 고소한 맛을 그대로 가지고 있다. 영국산 다크 초콜릿으로 만들어 초콜릿 덩어리를 씹을 수 있는 ‘더블 초코’, 국내산 녹차의 쌉쌀함과 달콤함이 조화를 이루는 ‘아몬드 앤 그린티’, 민초파들이 즐겁게 즐길 수 있는 달콤하면서 상쾌한 ‘민트 초코’ 등 다양한 맛을 선택할 수 있다.
다노샵 단백질공화국 인절미 과자
쫄깃쫄깃한 식감의 맛있는 떡도 다이어트 때는 기피해야 하는 음식이다. 하지만 다노샵의 인절미 과자는 떡의 맛과 바삭한 과자의 식감을 함께 즐길 수 있는 간식으로, 다이어트 때도 추천할 수 있는 먹거리다. 콩(대두)에 들어있는 식물성 단백질과 콩가루, 우유 속의 단백질을 녹여낸 유청단백질로 만들어졌다. 과자 한 봉지에 들어있는 단백질은 하루 권장량의 20%인 10.5g에 달한다.
통밀 쫀듸기
출시 반년 만에 올리브영을 포함한 F&B 매장, 대형 문구점, 쇼핑몰 등에서 30만 봉지 이상을 판매한 ‘쫀듸기’도 추천할만하다. HACCP 인증 공장에서 위생적으로 생산되는 이 제품은 한 줄에 66㎉의 낮은 칼로리를 가진 간식이다. 그대로 먹으면 쫄깃하고 고소한 맛을 즐길 수 있으며, 약불에 굽거나 에어프라이어에 살짝 조리하면 훨씬 깊어진 풍미를 느낄 수 있다.
바다소리 델리황
델리황은 ‘아주 맛있는 황태’라는 뜻을 품고 있는 과자로, 부드러운 황태의 속살채를 재료로 삼은 간식이다. 황태의 군내를 잡아낸 후 기름에 튀기지 않고 밀가루를 사용하지 않아, 황태 고유의 맛과 영양소를 건강하게 즐길 수 있다. 한 봉지에 20g의 단백질과 칼슘이 함유돼 있다. 담백하고 바삭한 ‘오리지널’, 달콤하고 바삭한 ‘코코넛’, 부드러운 ‘버터’, 매콤한 ‘매운맛’까지 네 종류의 라인업을 갖춘 간식이다.
오뚜기 크림스프 베이글칩
올리브영의 시그니처 아이템으로 꼽히는 베이글칩은 저온 숙성한 후 오븐에 구워낸 베이글을 얇게 썰어, 버터를 바르고 한 번 더 구워 만든 바삭하고 담백한 스낵이다. 베이글칩이 50년 전통의 추억의 맛 오뚜기 스프와 손을 잡고 나온 ‘오뚜기 크림스프 베이글칩’은 진한 수프에 베이글을 찍어 먹는 맛을 재해석한 스낵으로, 달콤 짭짤한 수프 분말과 담백한 베이글칩을 함께 즐길 수 있는 간식이다.
에스리턴 프로틴 브라우니바
다이어트를 할 때 간절할 정도로 초콜릿의 단맛이 그리워진다면 프로틴바로 채우는 것이 좋다. 에스리턴의 ‘프로틴 브라우니바’는 바 1개당 10g의 단백질을 함유한 고단백질 바로, 진하면서도 맛있는 초콜릿맛으로 채워진 간식이다. 유청단백질과 분리대두단백이 사용됐으며, 안에는 땅콩 등의 고소한 견과류가 들어가 있어 식감이 제대로 살아있는 먹거리다. 식사 대신 먹어도 충분한 영양소를 섭취할 수 있는 다이어트용 간식으로 꼽을 수 있다.
글 : 최덕수 press@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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