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메뉴 바로가기 (상단) 본문 컨텐츠 바로가기 주요 메뉴 바로가기 (하단)

두꺼운 양말 신어도 발이 ‘완전’ 차가운 이유

조회수  

test 테스트

 

아무리 양말을 많이 신어도 발이 계속 차갑다면? 따뜻한 실내에 있는데도 발이 계속 차가운 경험을 해본 적 다들 있으신가요? 이때는 발에 문제가 있는 것이 아니라 우리 몸속의 순환 이상을 의심해보아야 하는데요, 발이 따뜻해지지 않는 이유는 무엇인지, 발의 온도를 유지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알아보았습니다.

 

 

추운 온도

 

발이 차가워지는 것은 주위 온도가 낮아짐에 따라 신체에서 일어나는 정상적인 반응 중 하나입니다. 몸이 더 추운 곳으로 들어가면 손과 발 같은 신체 부위의 혈관이 수축되며, 이로 인해 신체 부위로 흐르는 혈류를 감소시켜 신체가 유지하던 열의 양을 감소시키게 됩니다. 이런 경우 일시적인 것이 대부분이며 몸이 다시 따뜻해짐에 따라 정상으로 돌아가게 됩니다.

 

 

스트레스와 불안 요소의 존재

 

스트레스가 심하거나 불안한 감정 상태에 있으면 발이 차가워질 수 있습니다. 이는 신체에서 일어나는 자연스러운 반응 중 하나이며 아드레날린을 생성하여 혈류로 내보내는 현상이 일어나기 때문입니다. 아드레날린이 순환하면서 주변의 혈관을 수축시키게 되고 혈액의 흐름을 감소시키게 되는데 이는 높은 스트레스 상황의 결과로 발생할 수 있는 모든 신체적 상황에 대비하는 현상입니다.

 

 

혈액순환 이상

 

혈액순환은 발이 차가워지는 매우 흔한 원인이며 혈액순환이 좋지 않은 사람은 평소에도 손발이 차다는 것을 호소하는 걸 볼 수 있습니다. 혈액순환 장애는 하루 종일 앉아서 생활하여 다리 쪽에 순환이 줄어들고 발이 차가워져 그럴 수 있고, 흡연자의 경우 비흡연자에 비해 혈액이 신체의 모든 부위에 도달하는 것이 어려우므로 발이 더 차갑다고 느낄 수 있습니다.

 

 

빈혈

 

빈혈은 신체에 정상적인 적혈구가 적을 때 발생하는 현상이며 철분, 비타민B, 엽산 결핍 또는 만성 신장 질환 등 여러 요인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발이 차가워졌을 때 일반적으로 식이요법과 보충제 섭취 등을 통해 증상을 완화할 수 있고 의사에게 상담 후 권장하는 치료법을 따르는 것이 좋습니다.

 

 

당뇨병

 

혈당이 높다면 동맥을 좁히고 조직으로의 혈액 공급을 감소시켜 발이 차가워질 수 있습니다. 당뇨병이 신경 손상의 한 형태인 당뇨병성 말초 신경병증으로 이어질 수 있으며, 당뇨병성 신경 손상은 일반적으로 오랜 기간 동안 조절되지 않는 고혈당 수치를 가진 사람들에게서 발견할 수 있습니다. 발이 따끔거리거나 무감각, 타는 듯한 통증이 있을 수 있으며 밤에 더욱 악화되는 것이 특징입니다.

 

 

신경장애

 

딱히 이유가 없다면 그 외의 다른 신경장애들도 의심해보아야 합니다. 위에 언급된 이유들과 달리 여러 신경장애도 발이 차가워지는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신경의 손상은 외상이나 부상으로 인해 발생하거나 다른 원인에 의해 발생할 수 있으며, 말초 신경병증은 간 또는 신장 질환 감염 또는 유전학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갑상선 기능의 이상

 

우리 몸에서 보일러 역할을 하는 갑상선은 면역력이 약해지는 추운 날 갑상선 건강이 취약해질 수 있습니다. 특히 갑상선 호르몬이 부족해 생기는 갑상선 기능 저하증은 겨울철 여성들에게서 많이 발생하게 되는데요, 갑상선 기능 저하증은 초기 증상이 뚜렷하지 않고 서서히 진행되면서  다른 사람보다 추위를 심하게 느끼고 손발이 차가워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호소하게 됩니다.

 

 

양말과 슬리퍼 필수

 

발이 차가운 사람들에게 따뜻하고 잘 단열된 양말은 매우 중요합니다. 실내에서 카펫이나 난방 바닥이 없는 경우, 단열이 잘된 슬리퍼를 착용하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양발을 포개어 발을 따뜻하게 유지하는 것도 추가적인 열 손실을 줄이는 방법 중 하나입니다.

 

 

꾸준한 족욕

 

차가운 발을 따뜻하게 만드는 가장 빠른 방법은 족욕입니다. 욕조나 대야에 따뜻한 물을 채우고 10분 정도 발을 담그면 혈액이 발로 순환하도록 도움을 주며 긴장을 완화하고 근육을 이완시킬 수 있기 때문에 취침 직전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온열 패드와 물병

 

잠잘 때 발이 차가워서 잠을 들지 못한다면 침대 밑에 온열 패드나 뜨거운 물병을 놓아두는 건 어떨까요? 발을 따뜻하게 해줄 뿐만 아니라 긴 하루 동안 누적된 피로감을 진정시키는 데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글 : 전신영 press@daily.co.kr
공감 뉴스 © 데일리라이프 & Daily.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CP-2023-0056@fastviewkorea.com

댓글0

300

댓글0

[네이트뷰 테스트] 랭킹 뉴스

  • “토요타가 던진 핵폭탄 선언!!!” 토요타, 새로운 내연기관 개발 계획
  • 함영주 하나금융 회장 투자 선구안 재조명…BIDV 상장 이후 최고실적 달성
  • [단독] 한국·금호·넥센 '타이어 3사', 美 반덤핑 관세 최대 20%P 인하
  • 롯데칠성 필리핀 자회사, 현지 외식업체 '아리스토크랫' 음료 공급 계약
  • “한국이라고?” 유명해지기 전에 꼭 가봐야 할 5대 국내 여행지
  • “사진엔 예뻤지만 현실은…” 겨울에 제주도 여행 가면 생기는 일(+영상)

최신 뉴스

  • 130年ぶりの異常事態!富士山が11月に雪なし
  • 愛子さま、大学卒業後の新たな挑戦!皇女としての役割とは?
  • バイデン、最後の50日で恩赦を連発する可能性大!
  • 戦争の傷跡を乗り越えたドレスデンの美しさ
  • 新春の学習チャンス!ギャラリア百貨店センターシティで新しい趣味を見つけよう 안녕하세요
  • 「 」に出演する8人の占い師たち、そのユニークな魅力とは?一挙公開!

함께 볼만한 뉴스

금주BEST인기글

지금 뜨는 뉴스

[네이트뷰 테스트] 랭킹 뉴스

  • “토요타가 던진 핵폭탄 선언!!!” 토요타, 새로운 내연기관 개발 계획
  • 함영주 하나금융 회장 투자 선구안 재조명…BIDV 상장 이후 최고실적 달성
  • [단독] 한국·금호·넥센 '타이어 3사', 美 반덤핑 관세 최대 20%P 인하
  • 롯데칠성 필리핀 자회사, 현지 외식업체 '아리스토크랫' 음료 공급 계약
  • “한국이라고?” 유명해지기 전에 꼭 가봐야 할 5대 국내 여행지
  • “사진엔 예뻤지만 현실은…” 겨울에 제주도 여행 가면 생기는 일(+영상)

함께 볼만한 뉴스

금주BEST인기글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