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없어서 못 산 신발 10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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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st 테스트

 

 

패션에 관심 없었던 어린 시절에도 유일하게 신경 썼던 아이템이 있다면, 바로 신발이 아닐까 싶다. 유명 브랜드의 로고가 돋보이는 신발을 신고 싶어 엄마에게 졸랐던 기억이 있는 당신에게 묻고 싶다. 그 시절 당신의 추억 속 신발은 무엇인지. “라떼는 말이야~ 이 신발이 최고였어!” 세대를 불문하고 공감할만한 추억의 신발 10가지를 알아본다.

 

 

DC 보드화

 

드화가 급격하게 유행하기 시작하면서 남녀를 가리지 않고 사랑받은 DC 보드화. 미국의 익스트림 스포츠 웨어 드로즈 클로딩(Droors Clothing)에서 스케이트보드를 중심으로 론칭한 DC 시리즈 제품 중 하나다. 반윤희 신발로도 유명하며, 그 당시 스트리트 패션의 필수 아이템으로 통통한 모양이 귀여움을 유발했다.

 

 

푸마 스피드캣

 

2004년 출시한 푸마 스피드캣은 20대 젊은 소비자들에게 핫한 패션 아이템으로 등극하며 그 당시 연 매출 1,000억 원을 넘어서는 어마어마한 기록을 세웠다. 스피드캣은 레이싱 신발을 표방한 디자인이 인상적이다. 고급스러운 스웨이드 재질과 얇은 밑창이 조화를 이뤄 유니크한 분위기를 자아내며, 신발 앞코에 새겨진 푸마 로고는 그 당시 10대들에게 설렘을 선사했다.

 

 

써코니 재즈

 

써코니는 현대적인 컬러웨이와 클래식한 실루엣, 그리고 편안한 착화감으로 순식간에 인기템으로 떠오른 신발이다. 유럽과 미국 시장을 잠식시킨 3대 러닝화로도 손꼽힌다. 그중 써코니 재즈는 써코니 특유의 개성과 클래식함의 조화가 어우러진 제품이다. 가격대도 비교적 저렴해 학생들의 사랑을 독차지했다.

 

 

리복 샤크노시스

 

리복의 전성기를 이끈 샤크노시스(Shaqnosis)를 기억하는가. 농구 슈퍼스타 샤킬 오닐의 시그니처 슈즈로도 유명한 제품이다. 2013년 옷 좀 입는다 하는 사람들은 하나쯤 갖고 있었던 신발로 당시 조던에 버금가는 인기를 누렸다. 샤크노시스는 지금 봐도 매력적인 디자인으로 다시 대세템으로 떠오를 것이라는 예측이 지배적이다.

 

 

아디다스 메가 소프트셀

 

즘 유행하는 어글리 슈즈가 떠오르는 ‘아디다스 메가 소프트셀’도 빼놓을 수 없다. 아디다스 오리지널스의 전통적인 실루엣에 1990년대 출시된 쿠셔닝 기능인 소프트셀이 접목된 제품이다. 폴리스틸렌 볼을 지그재그로 벽돌을 쌓듯 겹쳐놓은 독특한 디자인이 매력적이다. 당시 유재석 운동화로도 유명했으며 나이키의 루나글라이드에 대항했던 제품이다.

 

 

리복 인스타펌프 퓨리

 

그 당시 파격적인 형태로 아무나 신지 못했던 리복 인스타펌프 퓨리는 미래지향적인 디자인이 돋보이는 제품이다. 1994년도에 미국에서 출시된 신발로 이후 아시아 국가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다. 리복 인스타펌프 퓨리를 신은 친구를 보면 한 번쯤 버튼을 누르고 싶은 충동이 들기도 했었다.

 

 

힐리스

 

즘은 전통 킥보드가 이동 수단으로 자리 잡고 있지만, 과거에는 힐리스라는 신발이 인기를 끌었다. 힐리스는 발뒤꿈치 쪽에 바퀴가 달려있는 신발로 2003년 가수 세븐이 이 신발을 신고 1집 활동을 시작해 유행을 이끌었다. 당시 초등학생, 중학생들은 힐리스를 신고 학교에서 시합을 벌였을 만큼 인기 있는 신발이자 놀이 수단이었다.

 

 

클락스 왈라비

 

클락스 왈라비는 모카신을 연상케 하는 디자인이 특징이다. 스웨이드 재질을 활용해 남다른 고급스러움을 뽐낸다. 과거 남학생들이 교복에 클락스 왈라비를 즐겨 신었으며 포멀하면서도 멋스러운 교복룩을 완성해줬다. 클락스 왈라비는 최근 셀럽, 인플루언서들의 관심을 받으며 다시금 급부상하고 있다.

 

 

나이키 스피드터프

 

일명 고준희 스니커즈로 불렸던 나이키 스피드터프. 나이키에서 미식축구 선수들의 트레이닝화로 제작되었으며 2013년 핫했던 신발이다. 그 당시에는 베스트 상품 중 하나로 사이즈 품절이 빠르게 이뤄졌다. 아직까지도 간간이 찾는 사람이 있을 정도니, 다시 부활할 조짐이 보이기도 한다.

 

 

아디다스 가젤

 

아디다스 가젤은 아디다스에서 가벼운 단화로 사랑받은 제품이다. 당대 유명한 아티스트라면 아디다스 가젤을 한 번쯤 착용했었다. 아디다스 가젤은 베이식한 디자인에 아디다스 삼선 줄이 특징으로, 스웨이드 재질이라 관리가 어렵다는 단점이 있었다. 가격도 5만 원대로 비교적 부담 없이 구매가 가능했다.

글 : 오혜인 press@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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