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소셜 네트워크(SNS)에서 이른바 ‘갬성 인테리어’가 유행하고 있다. 갬성 인테리어를 완성하는 것 중 하나는 패브릭 포스터다. 패브릭 포스터는 천에 그린 그림이나 사진을 뜻하는데, 집 안 분위기를 바꿀 때 주로 사용된다. 커튼 대용 혹은 침대 머리 쪽을 비롯해 다용도실이나 책장처럼 지저분한 공간을 가리기에 좋은 패브릭 포스터 10가지를 소개한다.
아우어스숍
아우어스숍은 우리 곁에 따스하게 물들면서도 정형화되어 있지 않은 자연스러움이 깃든 물건들을 지향한다. 패브릭 포스터 Summer Picnic은 얇고 비침이 심한 시폰 소재를 보완해 선명한 색상을 느낄 수 있는 제품이다. 여름날의 청량함이 느껴지는 숲속에서 피크닉을 즐기고 있는 커플의 모습이 담겼다.
웜그레이테일
웜그레이테일은 대자연을 소재로 한 일러스트레이션을 기반으로 포스터, 달력, 카드 등의 지류 제품과 패브릭, 테이블 웨어 등 다양한 제품을 선보인다. 패브릭 포스터 CORN FABRIC 은 노란 옥수수의 옆면과 단면의 올록볼록한 모습이 귀엽고 사랑스러운 제품이다. 리넨 특유의 질감은 따뜻하면서도 시원한 느낌을 주어 4계절 내내 활용이 가능하다.
앤코튼
홈 패브릭 브랜드 앤코튼은 로맨틱 홈의 모든 것을 다루고 있다. 들꽃자수 광목 패브릭포스터는 톡톡한 순면 베이스에 다채로운 플라워 자수가 인상적인 제품이다. 순면 소재로 사계절 내내 활용이 가능하며 크기도 작지도 않은 적당한 사이즈로 주방 창문부터 베란다, 문 앞, 현관 등 본인이 원하는 곳에 설치하기 좋다.
에이미루시
뉴요커 디자이너 출신의 컬러풀한 감성, 유니크한 패턴이 담긴 디자인 패브릭 브랜드 에이미루시. 귀여운 곰돌이가 눈길을 끄는 베어스마켓 패브릭포스터는 방 분위기를 한순간에 사랑스럽게 변화시킨다. 평소 귀엽고 발랄한 스타일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추천하는 제품이다. 베어마켓 패브릭 포스터는 집뿐 아니라 카페, 디저트 가게 등에도 잘 어울린다.
메종드룸룸
메종드룸룸은 절제되지도 과하지도 않은 편안함 속에 설렘을 품은 힐링 공간을 연출하고 제안하는 홈 리빙 브랜드다. 80’s 옥스포드 패브릭포스터는 옥스퍼드 근교 블레넘 궁전의 풍경을 담았다. 건물을 둘러싸고 있는 대지와 호수의 광대함과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다. 넉넉한 크기로 테이블 매트, 커튼으로도 활용이 가능하다.
데코뷰
데코뷰는 트렌디하면서 대중적인 홈 데코 제품을 선보이는 라이프스타일 브랜드이다. 딥블루 오션 쉬폰 패브릭포스터는 미니멀한 공간에 포인트가 되어주는 제품이다. 흔들리는 물결을 섬세하게 프린팅해 마치 파도가 일렁이는 느낌을 선사한다. 원단 사이사이로 비치는 햇살과 반짝이는 물결은 은은한 분위기를 연출한다.
벨라이프
벨라이프(BELLELIFE)는 시간이 흘러도 공간과 어울릴 수 있는 디자인으로 트렌드를 선도하고 모두가 꿈꾸어 온 라이프스타일을 완성시키는 브랜드다. 와일드플라워 린넨 패브릭포스터는 내추럴한 리넨 면 소재에 빈티지한 패브릭 포스터로 공간을 더욱 편안하게 연출한다. 디테일한 야생화 일러스트를 사용해 감성적인 인테리어를 완성한다.
무드선셋
무드선셋(Mood Sunset)은 자체 제작 디자인 스튜디오로 감각적이고 유니크한 리빙 팬시 소품을 선보인다. 페블 타피스트리 월행잉 패브릭 포스터는 귀여운 자갈들과 파일직이 돋보이는 태피스트리로 벽에 포인트를 주거나 공간을 가리기에 적합하다. 패브릭 포스터 속 독특한 패턴은 개성 있는 인테리어를 선사한다.
램스튜디오
램스튜디오(RAMstudio)는 잊혀져 가는 우리들의 기억을 기반으로 다양한 홈 스타일링 아이템을 전개한다. Paris- Tuileries Garden blanket은 오랜 시간 간직했던 파리의 튈르리 공원을 담았다. 방 한편에 걸어놓으면 이국적인 분위기를 연출한다. 벽에 걸거나 사이드 담요 그리고 비치 타월로도 활용이 가능하다.
마리하우스
마리하우스(MARYHOUSE)는 하나뿐인 ‘우리 집’을 생각하고 그 소중한 공간을 내가 좋아하는 집, 마음이 편안한 집으로 만드는 브랜드다. 네이처 윈도우 패브릭포스터는 동화 속의 한 장면을 보는 듯한 아기자기한 시골 풍경이 인상적인 제품이다. 싱그럽고 러블리한 느낌을 주는 네이처 윈도우 패브릭포스터로 집 안에 싱그러움을 더해보자.
글 : 오혜인 press@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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