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치질을 올바르게 하더라도 칫솔질만으로는 구강의 25%만 커버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되었다. 그러나 구강청결제를 함께 사용할 경우 나머지 75%의 구강 내 수백 마리의 세균을 해결할 수 있다. 단순히 입 냄새 완화뿐 아니라 충치 예방, 치아 미백 등 구강 건강을 위해 사용해야 하는 구강청결제의 의외의 활용법이 눈길을 끌고 있다. 단 한 방울도 버릴 필요가 없는 구강청결제 100% 활용 꿀팁을 소개한다.
멍 자국 없애기
구강청결제를 활용해 멍 자국을 없앨 수 있다는 사실을 아는가. 급하게 멍을 빼야 한다면, 구강청결제를 활용해 멍 자국을 없애보자. 나도 모르는 사이 생긴 멍 자국이 신경 쓰인다면, 거즈나 화장솜에 구강청결제를 적셔 멍든 부위에 올려두자. 그러면 어느 순간 멍 자국이 서서히 완화되는 것을 눈으로 확인할 수 있다.
발 냄새 제거
하루 종일 서 있거나, 외근이 잦은 직업이라면 발에서 냄새가 나는 경우가 종종 있다. 냄새가 심하다면, 구강청결제를 대야에 붓고 발을 담가보자. 30분 동안 발을 담근 후 깨끗한 물로 씻어내면 냄새는 물론, 무좀까지 완화되는 효과를 볼 수 있다. 너무 오랜 시간 동안 발을 담글 경우 발톱이 물들 수 있으니 시간을 엄수하는 것이 좋다.
욕실 청소
구강청결제로 겨우내 쌓였던 물때를 벗기고 깨끗하고 반짝이게 욕실을 청소해보자. 구강청결제는 정화 기능이 있어 욕실뿐 아니라, 변기 청소에도 효과적이다. 구강청결제를 변기에 붓고 청소 솔을 이용해 가볍게 문질러주면 탈취 효과를 볼 수 있다. 그 외에 화장실 거울, 세면대 세정에도 사용이 가능하다.
겨드랑이 냄새 제거
날씨가 풀리는 봄이 되면서 평소 겨드랑이 냄새가 심한 사람들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겨드랑이 냄새 때문에 걱정이라면, 구강청결제가 도움이 될 수 있다. 거즈나 화장솜에 구강청결제를 살짝 부은 후 겨드랑이에 문질러주면 겨드랑이 특유의 냄새가 날아가고 시원함까지 느낄 수 있다.
머리 가려움 제거
구강청결제는 비듬을 제거하는 데도 효과적이다. 샴푸에 소량의 구강청결제를 넣어 머리를 감으면 가려움증에 탁월한 효과를 볼 수 있다. 부드럽게 두피를 자극하는 마사지를 하고, 깨끗한 물로 여러 번 헹궈주는 것이 중요하다. 실제로 해외에서는 비듬 제거 목적으로 구강청결제가 판매된 적도 있다.
안경 얼룩 제거
안경을 착용하는 사람들은 안경 렌즈에 묻은 얼룩과 먼지를 제거하기 위해 수시로 안경을 닦는 경우가 많다. 구강청결제로 안경을 더 깨끗하게 닦을 수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는가. 구강청결제를 안경에 바르고 부드러운 천으로 닦아주면 그냥 닦았을 때보다 더 깨끗해지는 것을 볼 수 있다.
칫솔 살균
마스크를 쓰는 일상이 2년째 지속되면서 입 냄새를 관리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칫솔 역시 깨끗하게 관리해야 입 냄새를 완화시키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양치컵에 구강청결제와 약간의 치약을 넣은 후 칫솔을 2시간 정도 담가 세균을 말끔히 없애보자. 구강청결제에 들어있는 성분이 칫솔모 사이사이에 있는 세균을 없애는 데 효과적이다.
리모컨 세척
잠자리에 들기 전, TV를 켜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화장실 변기보다 리모컨에 세균이 더 많다는 연구 결과가 밝혀지면서 리모컨 세척이 중요해졌다. 구강청결제를 활용하면 리모컨의 세균을 없애는 데 효과를 얻을 수 있다. 거즈에 구강청결제를 묻혀 꼼꼼히 닦아주고 잘 닦이지 않는 틈새 부분은 면봉으로 닦아보자.
휴지통 냄새 제거
음식을 닦은 휴지를 휴지통에 넣으면 냄새가 온 집 안에 퍼질 수 있다. 이때 구강청결제를 이용하면 휴지통 냄새도 제거할 수 있다. 구강청결제를 휴지에 묻힌 후 휴지통 맨 아래 넣어둔다. 그러면 구강청결제가 냄새를 제거해 휴지통에서 냄새가 나지 않는 효과를 볼 수 있다. 이러한 방법은 뚜껑이 달리지 않은 오픈형 휴지통에도 제격이다.
휴대폰 액정
구강청결제는 휴대폰 액정에 묻은 화장품, 기름때, 지문 등을 완벽하게 없앨 수 있다. 마른 수건에 구강청결제를 묻힌 후 액정을 문질러주면 뽀드득 소리가 날 만큼 깨끗해진 스마트폰 화면을 확인할 수 있다. 휴대폰 액정뿐 아니라 노트북 렌즈에도 활용할 수 있다.
글 : 오혜인 press@daily.co.kr
공감 뉴스 © 데일리라이프 & Daily.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