햇살이 뜨거워지면 생각나는 아이템이 있다. 자외선으로부터 시력을 보호해 주고 스타일까지 살려주는 선글라스다. 선글라스는 사계절 내내 활용할 수 있는 패션 아이템으로 스타일링 치트키로 떠오르며 대중들의 필수품으로 자리매김했다. 과거에는 일반적인 블랙 선글라스가 인기를 얻었으나, 시간이 지나면서 모양과 크기, 색상이 다양해지며 개성 있는 선글라스가 관심을 받고 있다. 우리가 이토록 사랑하는 선글라스,
어디서부터 시작됐을까?
선글라스 기원
선글라스의 기원은 왠지 서양일 것 같지만, 중국에서 시작된 것으로 밝혀졌다. 때는 1430년 중국의 판관들이 재판을 하는 내내 자신의 감정과 심리 변화를 감추기 위해 눈을 가리는 용도로 선글라스를 활용했다. 지금과 같은 선글라스의 모양은 아니었고 안경에 연기를 쬐어 흐릿하게 만든 것을 선글라스라 불렀다.
선글라스의 발전
1930년 1차 세계대전 후 육군 항공단의 중위였던 존 맥클 레디는 대서양을 넘나드는 훈련을 거듭한다. 그들은 직사광선에 의해 눈의 통증 및 어지럼증 등을 호소하게 됐고, 이에 항공단은 조종사용 보호 안경 제작을 의뢰하게 된다. 이때, 오늘날 선글라스와 가장 근접한 형태가 나오게 된다.
최초의 선글라스 – 레이 밴 선글라스
항공단의 의뢰를 받은 연구진들은 광범위한 모든 지식을 동원해 보호 안경을 제작한다. 이것은 선글라스 역사 중 최초의 선글라스인 레이밴 녹색 렌즈였다. 우리나라에서는 레이밴 녹색 렌즈를 라이방이라 불렀고, 지금 우리가 브랜드로 알고 있는 레이 밴이 140년 역사의 최초의 선글라스의 시작이다.
선글라스, 패션이 되다
선글라스가 군인들에게 호감을 얻게 되면서 선글라스 회사는 이러한 인기를 바탕으로 선글라스 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 1970년대부터는 세계 유명 디자이너들이 생산에 참여하면서부터 디자이너 라벨이 붙여진 선글라스가 출시된다. 선글라스를 쓰면 더욱 아름다워 보이는 심리적인 충족감과 가시적인 신분 상승 욕구가 맞물려 할리우드 스타들에 의해 급속하게 대중화된다.
올바른 선글라스 구입방법은?
올바른 선글라스 구입 방법은 무엇일까. 선글라스 구입 시 가장 중요시하게 선택해야 하는 부분은 자외선 차단 코팅(UV 코팅)이다. UV400 인증을 받은 렌즈는 400mm 이하 파장을 가진 자외선을 99% 이상 차단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또한 자외선은 UV-A와 UV-B로 구분할 수 있는데, 이 두 가지가 모두 차단되는 것이 더욱 좋다. 너무 패션에 치중하게 될 경우 눈에 오히려 해로울 수 있으니 반드시 UV 차단 인증하는 선글라스를 선택하도록 하자.
젠틀몬스터 – 탐부 01
글로벌 패션 아이웨어 브랜드 젠틀몬스터에서 선보인 탐부 01은 사각 형태의 블랙 아세테이트 선글라스다. 캣아이 프레임으로 유니크한 패션 포인트가 되어준다. 엔드피스 볼륨감이 트렌디한 무드를 전하고, 템플의 메탈 장식이 독특함을 더한다. 99.9% UV 차단이 되는 블랙 자이스 렌즈를 사용해 스타일과 기능 두 마리 토끼를 잡았다.
마노모스 – 디스코
마노모스는 컨템퍼러리와 핸드 크라프트의 클래식 감성을 결합하여 모던한 스타일을 추구한다. 디스코는 오버사이즈의 스퀘어 프레임이 클래식하고 레트로한 분위기를 자아내는 제품이다. 방탄소년단 정국, RM을 비롯한 다수의 연예인들이 착용하며 소비자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은 바 있다.
리에티 – ZOE RT C4006 C4
남녀공용 선글라스
리에티는 이탈리안 클래식과 모던 트렌드를 융합시킨 유러피안 모던 클래식 스타일을 추구하는 프리미엄 아이웨어 브랜드다. ZOE RT C4006 C4 남녀 공용 선글라스는 얇고 둥근 프레임에 에지가 더해진 디자인으로 남녀노소 누구나 잘 어울리는 제품이다. 적당한 크기로 부담스럽지 않아 데일리 아이템으로 제격이다.
퍼블릭비컨 – AIR.1 C1
고급스러운 이미지와 시대를 관통하는 철학적 메시지를 통하여 독창적인 브랜딩을 추구하는 퍼블릭 비컨. AIR.1 C1은 가벼움과 실용성을 중시한 라이프 스타일을 표현한 AIR 시리즈다. 오버사이즈 크기에 얇은 두께의 뿔테 선글라스로 럭셔리한 무드를 뽐낸다. 안구 중앙에는 메탈을 삽입하여 내구성까지 갖췄다.
블루엘리펀트 – ROGER-S carrot
요즘 유행하는 레트로 안경을 찾고 있다면 아메리칸 클래식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디자인을 선보이는 블루 엘리펀트를 눈여겨볼 것. 저렴한 가격대로 2030 세대들에게 인기를 얻고 있는 엘리펀트의 ROGER-S carrot은 빈티지한 프레임이 눈길을 사로잡는 제품이다. 밋밋한 룩에 포인트를 주고 싶다면 블루 엘리펀트의 ROGER-S carrot 선글라스가 제격이겠다.
글 : 오혜인 press@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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