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무의식적으로 사용하고 있는 플라스틱 칫솔은 위생상 3개월 주기로 교체해야 한다. 한국에서만 이렇게 버려지는 칫솔이 연간 4천3백 톤이며, 한 해 동안 전 세계에서 버려지는 칫솔은 무려 40억 개다. 어마어마한 양의 플라스틱이 매일 버려지고 있는 셈이다. 플라스틱 칫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각종 친환경 소재를 활용한 칫솔들이 MZ세대의 이목을 끌고 있다. 그렇다면, 환경을 살리는 친환경 칫솔 리스트를 공개한다.
마마포레스트
마마포레스트는 지구와 우리의 건강을 위한 라이프 스타일 브랜드다. 마마포레스트의 진심이 담긴 리빙 아이템들로 지구와 우리를 위한 생활 속 에코 라이프를 실천해보자. 친환경 내추럴 대나무칫솔은 생분해되어 자연으로 돌아가는 모소 대나무를 사용했다. 미세 플라스틱을 최소화했으며 충치 예방, 치석 제거 효과, 잇몸 자극까지 최소화한다.
해쉬블랙
해쉬블랙은 호텔용품 콘셉트로 리빙 아이템을 제조, 유통하는 브랜드다. 여행지에서 편안한 휴식처가 되는 호텔 아이덴티티를 나의 집과 환경에도 접목시키는 노력을 하고 있으며 욕실 어메니티부터 라운지바까지 멀리 가지 않고 느끼는 호텔의 여유로움을 추구한다. 천연 대나무칫솔은, 자연에서 자란 대나무를 가공하여 만든 친환경 칫솔이다. 칫솔대가 생분해되는 친환경 대나무 재질로 건강뿐만 아니라 환경까지 생각하는 제품이다.
노패키지 프로젝트
노패키지 프로젝트는 오프라인만큼 상세한 상품 소개와 함께 소비자 만족을 최우선으로 하며 디자인, 품질, 사이즈라는 본질에 집중하는 브랜드다. NPE 컬러 대나무 칫솔은 어떤 코팅이나 특수한 처리를 하지 않아, 자연스럽게 생분해되는 제품이다. 진정한 리사이클을 경험할 수 있다.
에피그램
에피그램은 매일 아침 옷을 입는 일상적인 일처럼 우리가 하는 사소한 일들에서 영감을 얻거나 즐거움을 느낀다. 일상생활 속 평범한 작은 순간들을 더욱 특별하게 만드는 에피그램의 데일리 라이프 스타일을 제안한다. monologue 대나무 칫솔은 지속가능하고 친환경적인 대나무 소재를 사용했다. 부드러운 미세모 디테일로 잇몸에 자극이 적고 상처가 나는 것을 방지한다.
조르단
조르단은 북유럽에서 가장 많이 판매되는 오랄 케어 브랜드다. 그린 클린의 가장 큰 특징은 FDA 승인을 받은 100% 재생 핸들을 사용한다는 것이다. 칫솔모는 피마자 오일에서 추출한 나일론으로 만들었다고. 패키지 또한 환경을 생각해 종이 상자를 재활용했고 라벨을 붙일 때 사용하는 접착제까지 환경 친화적으로 제조했다.
닥터노아
닥터노아는 예방 치의학을 전공한 치과의사가 직접 디자인했다. 한국인의 구강 구조에 맞춰 칫솔 머리를 작게 디자인하고, 칫솔모를 배열했다. 닥터노아의 대나무 칫솔은 식용 등급의 오일로 표면을 코팅해 수분 흡수를 막아 세균 증식을 예방한다. 또한 판매 수익금의 1%를 지구의 환경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곳에 사용해 착한 칫솔로 인기를 얻고 있다.
켄트로얄
켄트칫솔 프리미엄 라인 켄트로얄은 0.01㎜보다 가느다란 7400개 이상의 칫솔모로 이루어져 치아 사이사이를 섬세하게 닦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칫솔대는 옥수수 전분 추출 원료 소재로 유해 물질을 포함하지 않는다고. 12개입에 3만 원대 가격으로 선물용으로도 적합하다는 후문이다.
NOS
진정한 제로 웨이스트를 실천할 수 있는 ‘에버루프 칫솔’도 눈길을 끈다. 에버루프 칫솔은 리필이 가능한 제품이다. 3개월마다 주기적으로 칫솔모만 교체해주면 항상 새 칫솔처럼 사용할 수 있다. 칫솔 손잡이 또한 재활용된 플라스틱 소재로 만들어져 있으며, 포장 용기 또한 100% 퇴비화가 가능한 종이로 제작됐다.
슈가랩
슈가랩은 자연을 담은 친환경 원료로 제작하여 믿고 사용할 수 있는 주방용품을 만든다. 사탕수수에서 설탕을 추출하고 버려지는 폐당미에서 원료를 추출하여 만들어진 재생 가능 자원으로, 석유 플라스틱을 대체할 수 있는 식물성 바이오 플라스틱이다. 친환경 인증 사탕수수 칫솔은 사탕수수에서 얻은 착즙에서 설탕을 정출하고 남은 사탕수수 당밀을 사용한 제품이다. 블루, 민트, 오렌지, 핑크 총 4가지 컬러로 구성되어 있다.
니드포유
인체에 유해한 28가지 성분 검사에서 유해 물질 0%로 안정성을 인정받은 ‘안티 0.5 칫솔’도 눈길을 끈다. 칫솔 손잡이는 모소 대나무를 선별했고 칫솔모는 대나무 섬유와 참숯 섬유를 사용했다. 이 칫솔은 매립되더라도 생분해되고, 소각될 경우 플라스틱처럼 유해한 가스를 만들어내지 않는다.
글 : 오혜인 press@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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