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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번 재채기 하면 멈추지 않는 사람 ○○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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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레르기로 고통받는 사람들이 점차 늘고 있다. 국내 알레르기 환자 발생률은 2000년대에 들어서 20% 이상으로 늘어났고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2016년 알레르기 질환으로 병원을 찾은 환자는 1496만 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알레르기는 면역 시스템의 오작동으로 두드러기, 콧물, 기침 등의 과민 반응이 일어나는 것을 뜻한다. 그렇다면 많은 사람들이 앓고 있는 알레르기 비염에 대해 알아본다.

알레르기 비염이란?

 

 

알레르기 비염은 무엇일까? 알레르기성 비염은 재채기, 맑은 콧물, 코 막힘, 가려움증 등을 주 증상으로 심한 경우 눈부심과 과도한 눈물, 두통 등의 증상이 동반되기도 하는 만성 질환이다. 어떤 특정 항원에 대해 특이한 면역 반응이 원인이 될 수 있으며 이런 면역 반응은 혈액 내의 특이 면역 단백질(lgE)에 의해 일어난다.

알레르기 비염 치료 방법은?

 

 

알레르기 비염은 원인 항원이 코로 들어오는 것을 완전히 피하거나 과민 체질을 완전히 개선하면 완치할 수 있지만, 항원을 피하는 회피 요법으로는 완전한 차단이 불가능하다. 하지만 알레르기 비염을 방치하면 1~2달씩 증상이 지속되고 코점막이 더욱 예민해진다. 따라서 매년 알레르기 비염으로 고생한다면 재채기가 나타나는 초기에 항히스타민제 복용을 권한다.

알레르기 비염은 언제부터 발생할까?

 

 

알레르기 비염은 보통 소아 때부터 발병하는 경우가 흔하다. 잘 치료하지 않아 방치하면 코는 항상 막혀있게 되고 축농증, 물혹, 중이염 등을 유발할 수 있다. 그리고 코로 숨쉬기가 어려워 입으로 숨을 쉬게 되어 얼굴 발육이 위아래로 길쭉한 기형이 되기 쉽고 치아 부정 교합이 생길 수 있다. 그 밖에 알레르기 비염은 환경의 변화로 인해 일시적으로, 혹은 만성적으로 발생할 수 있다.

알레르기 비염은 알레르기 질환 중 하나다

 

 

이물질이 우리 몸에 들어오면 면역계가 빠르게 공격을 시작하는데, 이때 반응이 정상보다 과하면 알레르기가 생긴다. 알레르기 비염 역시 알레르기 질환 중 하나로 알레르기 비염이 반복되면 코점막은 알러지원이나 찬 공기에 더 예민해진다. 그래서 환절기 알레르기 비염 환자가 늘고 매년 증상이 심해진다는 사람이 많다.

코감기와 구분이 중요하다

 

 

알레르기 비염과 코감기는 초기 증상이 비슷하기 때문에 구분이 필요하다. 코감기는 일반 감기처럼 열, 목의 통증, 기침 등이 심해지는데, 알레르기 비염은 그렇지 않다. 특히 알레르기 비염은 묽은 콧물이 지속되는 반면, 코감기는 콧물이 하얗고 끈적끈적해져 심하면 노란색 혹은 녹색으로 변한다.

건강기능식품 섭취가 비염 낮출 수 있다

 

 

알레르기 반응은 면역력과 관련이 있다. 그래서 면역력에 도움 되는 것은 알레르기 환자에게 활용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스트레스가 심할 때 증상이 악화된다면 스트레스 상황에서 소모량이 늘어나는 비타민B나 비타민C를 먹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다. 또한 잠을 제대로 자지 못할 때마다 증상이 심해지면 긴장을 완화하는 칼슘, 마그네슘 복합제 등을 먹어보는 것도 좋겠다.

지속적인 스프레이 활용은 막아야 한다

 

 

코의 점막은 보통 찬 공기가 들어오지 못하게 점막을 부풀리고 있다. 이때 일시적으로 코가 막힌다고 비염 스프레이를 계속 뿌리게 되면 비강의 통로가 확보되어 당장의 코 막힘은 해소될 수 있으나, 일주일 이상 사용하면 코점막의 위축을 일으킬 수 있으니 주의가 필요하다. 나아가서 점막에 손상까지 입을 수 있으니 꼭 필요한 상황에서만 사용하는 것이 좋겠다.

비염 스프레이 부작용은?

 

 

비염 스프레이 부작용은 무엇일까? 시중에서 구할 수 있는 비염 스프레이에는 대부분 스테로이드 성분이 들어있다. 그렇기 때문에 장기간 사용하면 면역 저하를 일으킬 수 있으며 일주일 이상 스프레이를 사용할 경우 고혈압, 당뇨병, 녹내장 등을 유발할 수 있다. 그 외에 임산부, 갑상선 및 심장 질환자 등에게도 부작용이 생길 수 있어 신중하게 사용해야 한다.

약물성 비염 주의

 

 

약물성 비염은 무엇일까? 약물성 비염이란 앞에서 말한 비염 스프레이 등 약물의 부작용으로 생긴 비염을 뜻한다. 비점막 수축제로 사용되는 약물이 비점막의 혈관에 존재하는 수용체에 작용하면서 비점막의 혈류를 감소시키는 질환이다. 그 외에 위축성 비염도 주의해야 한다. 위축성 비염은 비점막의 위축으로 발생하는 비염으로, 대부분 스프레이를 과도하게 사용하거나 수술 후 많이 나타난다. 

비염 환자는 평생 약을 먹어야 된다?

 

 

알레르기 비염은 일 년 내내 지속하는 통년성 비염과 특정 계절에만 증상이 있는 계절성 비염으로 구분하고, 증상의 심한 정도에 따라 경증, 중등증, 중증으로 구분된다. 이때 적절한 치료를 하면 중증이 경증 비염이 될 수 있고, 반면에 환경 관리 등을 소홀히 하면서 적절한 치료를 하지 않으면 경증이 중증으로 될 수도 있다. 따라서 본인의 상태에 맞게 치료를 하면 약을 먹지 않고도 충분하게 이겨낼 수 있다.

글 : 오혜인 press@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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