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메뉴 바로가기 (상단) 본문 컨텐츠 바로가기 주요 메뉴 바로가기 (하단)

이 가루를 넣으면 음식이 맛있어지는 ‘놀라운’ 이유

조회수  

test 테스트

 

 

우리가 사랑하고 즐겨 먹는 세계 음식들에는 향신료가‘무조건‘ 들어간다. 과거 동서남북 국가들의 향신료무역이 세계화의 길을 처음 열어준 이래,오늘날 우리는 세계 각국의 향신료를 즐길 수 있게 됐다. 향신료는 음식의 맛과 향을 증진할 뿐만 아니라, 고유의 풍미를 더해준다. 맛깔나는 음식들의 일등공신, 향신료 이야기를 파헤쳐볼까? 향신료의 뜻부터 향신료 역사, 향신료 종류까지! 당신이 몰랐던 향신료 이야기를 알아보자.

향신료란?

 

 

향신료(香辛料, spice)는 식물의 열매, 씨앗, 꽃, 뿌리 등을 이용해서 음식의 맛과 향을 북돋는다. 또한 식욕을 증진시키고 소화를 촉진시키는 기능을 하며 육류의 누린내와 생선의 비린내를 없애는 기능도 한다. 또한 향신료는 특유의 효능으로 인해 약으로 활용되기도 했다.

향신료의 역사

 

 

향신료의 역사는 어디서부터 시작됐을까? 서구권에서는 로마 시대부터 향신료를 적극적으로 수입하기 시작했다. 이렇게 유럽으로 유통되는 향신료는 보통 동남아시아에서 생산되어 말, 낙타에 실려 육로를 통해 인도를 거쳐 유럽으로 수송됐다. 먼 수송 거리만큼 빈번한 사고와 천재지변, 도적 등의 위험도가 컸기 때문에 향신료 가격은 매우 비쌌으며 양도 매우 적었다.

향신료, 고급품이 되다

 

 

중세 시대, 이슬람 국가가 성립되며 유럽의 기독교 국가들과 갈등을 빚었다. 이로 인해 육로를 통한 향신료 무역은 큰 차질이 생기는데, 이 때문에 유럽에서 향신료는 사치품이자 고급품의 위치를 차지하게 된다. 실제로 향신료와 비슷한 부피의 보석과 가격이 비슷할 정도였다.

귀족들만 사용했던 향신료

 

 

향신료가 고급품이 되면서 귀족들은 자신의 재력을 보여주기 위해 비싼 향신료를 마구 뿌려댔으며, 향신료 값을 감당할 수 없을 지경에 이르게 된다. 이에 귀족들은 돈을 받고 농노를 풀어주기까지 했으며, 이 때문에 향신료는 농노를 해방시켜 자유인이 되게 하고 근대 사회로 넘어갈 수 있는 요소가 됐다. 한편 중세 유럽의 비위생적인 환경에서 향신료는 만병통치약으로 여겨지기도 했다.

향신료의 종류 <사프란>

 

 

향신료의 종류에 대해 알아보자. 첫 번째로는 사프란이 있다. 프랑스 식물학자 장 마리 펠트는 저서 ‘향신료의 역사’에서 마른 사프란 1㎏을 얻기 위해선 꽃 10만 송이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사프란은 세계에서 가장 비싼 향신료의 일종으로 색상이 선명하게 붉은 탓에 인도에서 신성한 종교 의식에도 염료로 사용한다고 한다. 요리 재료로 가열하게 되면 노란색을 띠며 독특한 색과 향을 낸다.

향신료의 종류 <파슬리>

 

 

서양의 3대 향신료라 할 수 있는 파슬리. 기원전 3세기경에 그리스에서는 병을 치유하기 위해 파슬리를 먹였다는 기록이 남아있으며, 로마인들은 파슬리를 방향제와 기분 전환용으로 사용했다. 진한 풀 향이 나며 상큼한 맛이 나는 파슬리는 샐러드, 수프, 생선과 육류 요리 등 다양하게 활용되고 있다.

향신료의 종류 <코리앤더>

 

 

코리앤더는 ‘고수’다. 미나리과의 한해살이풀로 지중해 연안에서 자생하는 식물이다. 특유의 강한 향 때문에 호불호가 극명하게 갈리는데, 한번 맛의 매력에 빠지면 모든 음식에 코리앤더를 넣으려 할 정도로 마니아가 될 수 있다. 동남아 음식에 빠질 수 없는 향신료로, 잎과 줄기는 연한 것이 좋으며 위장 보호와 소화 촉진 효능이 있다.

향신료의 종류 <바질>

 

 

오늘날, 가장 인기를 얻고 있는 향신료 바질이다. 바질은 파스타의 천국인 이탈리아 요리의 대표 향신료다. 민트과에 속하는 식물로, 향긋하고 달콤하지만 약간 매콤한 맛도 난다. 힌두교에서는 신에게 바치는 신성한 향초로 이 바질을 숭상하기도 했다. 피자나 파스타, 샌드위치 등의 서구 요리에 베이스 소스로 바질 페스토가 널리 활용된다.

향신료의 종류 <강황>

 

 

강황(투메릭)은 가장 대중적인 향신료의 대표주자다. 여러해살이 식물로 열대 아시아가 원산지이며 카레 요리에 주로 사용된다. 뿌리줄기를 삶아 말린 후, 껍질을 벗겨서 빻으면 노란색 분말이 완성되는데, 향은 후추와 유사하다. 특유의 아름다운 색깔로 인해 명주나 무명을 물들이는 데 사용하기도 한다. 약재로는 지혈과 진통에 효과가 좋다.

향신료의 종류 <쿠민>

 

 

쿠민은 인도, 이란, 지중해 연안, 멕시코가 원산지다. 중동 요리의 대표 향신료이며 톡 쏘는 향과 자극적이고 매운맛이 특징이다. 쿠민은 다른 향신료의 향을 모두 묻히게 할 정도로 강한 편이라고 한다. 의학적으로는 소화를 돕고 장에 가스가 차는 것을 막아주며 복통을 진정시켜 주는 효과가 있다.

글 : 오혜인 press@daily.co.kr
공감 뉴스 © 데일리라이프 & Daily.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CP-2023-0056@fastviewkorea.com

댓글0

300

댓글0

[네이트뷰 테스트] 랭킹 뉴스

  • “토요타가 던진 핵폭탄 선언!!!” 토요타, 새로운 내연기관 개발 계획
  • 함영주 하나금융 회장 투자 선구안 재조명…BIDV 상장 이후 최고실적 달성
  • [단독] 한국·금호·넥센 '타이어 3사', 美 반덤핑 관세 최대 20%P 인하
  • 롯데칠성 필리핀 자회사, 현지 외식업체 '아리스토크랫' 음료 공급 계약
  • “한국이라고?” 유명해지기 전에 꼭 가봐야 할 5대 국내 여행지
  • “사진엔 예뻤지만 현실은…” 겨울에 제주도 여행 가면 생기는 일(+영상)

최신 뉴스

  • 130年ぶりの異常事態!富士山が11月に雪なし
  • 愛子さま、大学卒業後の新たな挑戦!皇女としての役割とは?
  • バイデン、最後の50日で恩赦を連発する可能性大!
  • 戦争の傷跡を乗り越えたドレスデンの美しさ
  • 新春の学習チャンス!ギャラリア百貨店センターシティで新しい趣味を見つけよう 안녕하세요
  • 「 」に出演する8人の占い師たち、そのユニークな魅力とは?一挙公開!

함께 볼만한 뉴스

금주BEST인기글

지금 뜨는 뉴스

[네이트뷰 테스트] 랭킹 뉴스

  • “토요타가 던진 핵폭탄 선언!!!” 토요타, 새로운 내연기관 개발 계획
  • 함영주 하나금융 회장 투자 선구안 재조명…BIDV 상장 이후 최고실적 달성
  • [단독] 한국·금호·넥센 '타이어 3사', 美 반덤핑 관세 최대 20%P 인하
  • 롯데칠성 필리핀 자회사, 현지 외식업체 '아리스토크랫' 음료 공급 계약
  • “한국이라고?” 유명해지기 전에 꼭 가봐야 할 5대 국내 여행지
  • “사진엔 예뻤지만 현실은…” 겨울에 제주도 여행 가면 생기는 일(+영상)

함께 볼만한 뉴스

금주BEST인기글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