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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 낚시 갔다가 추워서 만든 옷이 지금의 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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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인 겨울철로 들어선 타이밍에 가장 필요한 아이템은 단연 패딩.  패딩은 10년 전이나 오늘이나, 그리고 10년 후에도 겨울엔 항상 옷장에 있는 아이템이다. 영어권 국가에서는 ‘다운재킷(down jacket)’, ‘패디드 재킷(padded jacket)’, ‘패디드 코트(padded coat)’, ‘퍼프드 재킷(puffed jacket)’, ‘푸퍼(puffer)’ 등으로 불린다. 우리가 일상처럼 접하는 패딩의 역사와 의미에 대해 알아본다.

패딩이란?

 

 

패딩이란 뭘까? 패딩은 ‘채워 넣기, 속을 넣음’이란 뜻으로, 다운(새의 솜털·부드러운 털)이나 합성 면 등을 채워 넣고 퀼팅으로 누빈 의류를 말한다. 겉에 위치해 빳빳한 재질의 깃털(feather)이 보호용이라면 그 안쪽에 돋아나 있는 다운은 보온용이다. 오리털(duck down) 패딩의 품질 지표인 ‘필 파워’는 다운 1온스를 압축했다가 풀었을 때 부풀어 오르는 복원력을 말한다. 수치가 높을수록 공기를 많이 품고 있다는 뜻이다.

패딩의 역사는?

 

 

패딩의 역사는 1929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이누이트가 입은 파카(parka)는 지금의 패딩과 비슷한 외형이다. 기온이 영하 40도까지 내려가는 북극 알래스카, 그란란드에 사는 그들은 보온성을 위해 겉옷의 털을 바깥으로 향하게 했고, 머리를 감싼 후드는 늑대의 털로 만들었다.

최초의 상업용 패딩의 등장

 

 

1936년, 미국 스포츠 용품 소매상 ‘에디 바우어(Eddie Bauer)’는 재킷 속에 거위 털을 넣고 퀼팅 바느질로 방한용 재킷을 만든다. 이것이 최초의 상업용 패딩으로, 올림픽반도(미국 워싱턴주 서부)에 겨울 낚시를 갔다가 저체온증을 경험한 것이 제작의 계기다. 하지만 스포츠 애호가들을 위한 제품이다 보니 대중화가 되지 못했다. 

패딩 브랜드 몽클레르 등장

 

 

패딩이 본격적으로 유행하기 시작한 곳은 프랑스다. 1952년, 르네 라밀론이 창립한 프랑스의 산악 장비업체인 ‘몽클레어(Moncler)’는 공장에서 겨울을 보내는 직원들을 위해 작업복으로 다운재킷을 만들어 공급했는데, 이것이 기능성 의류로 주목받게 된다. 몽클레르 패딩은 거위 털을 주로 사용하며 패딩의 발전과 역사에 있어서 빠지지 않는 브랜드로 오랜 시간 전 세계 사람들에게 사랑받고 있다.

캐나다구스의 등장

 

 

캐나다구스는 캐나다의 아웃도어 브랜드다. 처음 브랜드 명칭은 메트로 스포츠 웨어였으며 1957년 폴란드 이민자인 샘 틱(Sam Tick)에 의해 설립됐다. 1970년 캐나다구스는 자체 제작한 다운 필링 기계로 공기를 이용하여 다운을 재킷에 넣는 공법으로 수많은 전문 산악인, 다큐멘터리 제작사, 등산인들에게 알려졌다. 퀄리티는 웬만한 중하급 거위털 정도는 가뿐히 이겨주는 뛰어난 퀄리티와 보온성과 탄성 및 필파워를 지니고 있어 오리털 쪽에선 최상위 포지션으로 평가받고 있다.

노스페이스

 

 

노스페이스는 탐험과 도전을 통해 세상을 변화시켜 나가고자 하며, 브랜드 모토인 ‘멈추지 않는 탐험’은 브랜드가 추구하는 활동뿐 아니라 다양한 아웃도어 활동으로부터의 헤리티지와 메트로폴리탄 라이프스타일의 관련성을 증가시킨다. NJ1DM82L 화이트라벨 여성 노벨티 눕시 다운 자켓은 크롭되는 기장과 주르한 실루엣으로 경량성과 보온성을 향상시킨다. 비윤리적 동물 학대 행위를 하지 않은 RDS 다운을 사용했다.

보카바카

 

 

보카바카는 ‘vocation-vacation’이라는 의미로, 우아한 실루엣으로 프릴, 레이스, 플로럴 디테일을 활용하여 여성미가 돋보이는 디자인을 선보인다. ‘페미닌한 디테일과 편안한 실루엣, 좋은 소재’의 세 가지 포인트에 중점을 두었다. Mon cher Transform Goose Down Padding Jumper는 자연스러운 느낌의 원단에 따뜻하고 포근한 구스다운 숏패딩 점퍼다. 넥 부분 안쪽에 니트 배색을 넣어 살에 닿았을 때 부드럽다.

버버리

 

 

영국의 해리티지를 자랑하는 버버리는 야외 활동에 적합한 의류를 제작하고자 1856년 토마스 버버리가 설립한 브랜드다. 1879년 방수 기능을 갖춘 개버딘 소재를 개발하면서 트렌치 코트에 첫선을 보이고 오늘날까지 그 역사를 이어오고 있다. 여성 벨티드 라임하우스 패딩은 벨티드 디자인으로 여성스러운 무드가 묻어나는 제품이다. 엉덩이를 가리는 롱한 기장감으로 어디에나 찰떡같이 어울린다.

아웃도어 프로덕트

 

 

아웃도어 프로덕트는 Altshule brothers가 1973년에 설립하였으며, 장소와 계절에 관계없이 편안함과 새로운 변화를 추구하는 21세기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다. 일상생활에 필요한 베이식한 요소를 기반으로 실용적이고 기능적인 디테일을 접목한 클래식한 아이템을 제공한다. 퍼텍스 퀀텀 경량 다운 자켓은 초경량의 스탠드 칼라 다운 점퍼다. 안쪽 주머니에 패커블백이 내장되어 휴대에 편리하다.

듀베티카

 

 

듀베티카의 가볍고 혁신적인 소재로 완성한 패딩 재킷은 보온성이 뛰어난 건 물론이고, 착용감도 편안한 재킷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짧은 길이의 쇼트 디자인부터 엉덩이 아래로 내려오는 미디 길이까지 폭넓게 구성해 활동적인 야외 활동은 물론 일상을 함께하기에도 완벽하다. 22FW 베도니아 패딩 자켓은 군더더기 없는 깔끔한 디자인으로 편안하게 착용 가능한 제품이다. 지퍼 내뷰에 듀베티카 로고 디테일이 더해져 고급스럽다.

글 : 오혜인 press@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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