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계에서 활동하는 스타들은 대중들의 관심을 먹고 사는 만큼 꾸준히 사랑을 받는 것이 중요하다. OTT 콘텐츠가 물밀 듯이 쏟아지는 지금, 작품에서 새로운 얼굴을 발견하는 것도 또 다른 묘미다. 라이징 스타들은 색다른 매력으로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거나 ‘천의 얼굴’로 관계자들 사이에서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스타성과 연기력으로 똘똘 뭉친 셀럽 10인을 만나보자.
더 글로리 – 차주영
‘더 글로리’를 통해 ‘스튜어디스 혜정이’라는 고유명사를 탄생시킨 배우 차주영도 3월 KBS2 주말극으로 컴백할 예정이다. 현재 방영 중인 ‘삼남매가 용감하게’ 후속작인 ‘진짜가 나타났다’는 뱃속 아기 ‘진짜’를 둘러싼 미혼모와 비혼남의 가짜 계약 로맨스 이야기를 다룬다. 차주영은 극 중 자신감 넘치고 당당한 성격인 비서실장 장세진 역을 맡을 예정.
일타 스캔들 – 노윤서
‘우리들의 블루스’ 속 빛나는 존재감으로 모두를 사로잡은 노윤서는 예상치 못한 임신으로 위기에 빠진 전교 1등 고등학생이라는 쉽지 않은 캐릭터를 맡았지만 현실감 가득한 연기력으로 극에 안정적으로 안착하는 데 성공했다. 이후 그는 넷플릭스 영화 ‘20세기 소녀’를 통해 다시 한 번 눈도장을 확실히 찍었으며 tvN 드라마 ‘일타 스캔들’에서 전도연과 찰떡 호흡을 보여주며 완벽한 대세로 자리매김했다.
SNL – 김아영
사진 : 김아영 SNS
김아영은 ‘SNL3’에 새롭게 합류해 ‘제2의 주기자 탄생’을 기대케 했다. 또 MZ 오피스에서는 큰 눈을 껌뻑이며 무선 이어폰으로 선배들의 잔소리를 노이즈 캔슬링하는 ‘맑눈광인’ 캐릭터를 만들어내 독보적인 존재감을 보여주고 있다. 특히 콩트에 최적화된 개성 강한 연기력과 캐릭터 소화력으로 MZ 세대들의 공감대를 불러일으키는 데 성공했다는 평이다.
슈룹 – 유선호
사진 : 유선호 SNS
프로듀스 101 시즌 2로 얼굴을 알린 유선호는 tvN 드라마 ‘슈룹’에서 중전 화령(김혜수)의 넷째 아들 계성대군 역을 맡아 열연했다. 최근 KBS2 ‘1박 2일 시즌 4’의 새로운 막내로 합류해 예능계 블루칩으로 떠오른 모양새다. 2002년 월드컵둥이로 앞으로의 세대는 물론, 연예계까지 이끌어갈 유선호의 앞날이 기대된다.
환혼 – 고윤정
대학내일 표지모델로 먼저 얼굴을 알린 고윤정은 드라마 ‘사이코메트리 그녀석’으로 데뷔했다. 드라마 Part 1 환혼에서 ‘낙수’ 역으로 특별출연했다가 Part 2 환혼: 빛과 그림자에서는 ‘진부연’ 역의 주연으로 출연하며 눈도장을 찍었다. 그 밖에 배우 이정재의 감독 데뷔작인 영화 ‘헌트’로 스크린 데뷔를 했고 흥행몰이를 하며 차세대 대한민국 여배우로 떠올랐다.
금수저 – 이종원
사진 : 이종원 SNS
이종원은 드라마 ‘금수저’를 통해 자신의 입지를 다졌다. 인물의 욕망을 과하지 않게 표현하면서 연기력을 드러냈고 새로운 라이징 스타의 탄생을 알렸다. 알고 보니 이종원은 모델 출신으로 길쭉한 팔다리와 개성 가득한 패션 센스를 뽐내며 새로운 남친짤의 탄생을 알리기도 했다. 그 밖에 이종원은 ‘나 혼자 산다’에 출연하여 유니크한 1인 가구의 모습을 보여주며 MZ 세대의 공감을 얻었다.
치얼업 – 김현진
가장 강력했던 ‘서브병 유발자’, 김현진도 빼놓을 수 없다. 드라마 ‘치얼업’에서 엘리트 코스만 밟은 의대생이자 ‘영앤리치 톨앤핸섬’으로 표현되는 ‘진선호’ 역을 맡아 강력한 눈도장을 찍었다. 189㎝에 달하는 장신의 비주얼로 높은 캐릭터 싱크로율을 보여주며 여성들의 마음을 설레게 했다는 후문. 심지어 안정적인 연기력으로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았고, 앞으로의 성장 가능성을 입증해 보였다.
이연
독립 영화계의 얼굴, 배우 이연은 이른바 천의 얼굴이다. 그는 이미 다수의 독립, 단편 영화를 통해 자신만의 존재감을 각인시키며 수많은 시네필 사이에서 ‘나만 알고 싶은 배우’로 통해왔다. 지난 2월 공개된 넷플릭스 ‘소년심판’ 속에서 남중생 소년범 역할을 맡아 파격적인 캐릭터 변신을 선보이며 단숨에 눈길을 사로잡은 바 있다.
손우현
손우현은 지난 2021년 BL 드라마 ‘나의 별에게’에서 강서준 역을 맡아 대중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이후 MBC ‘금수저’에서 장문기를 연기하며 배우로서 자신의 존재감을 단단히 했다. 또한 영화 ‘뷰티풀 모먼트’를 통해 스크린에서도 활약을 이어가며 본인만의 필모그래피를 써 내려가고 있다. 지난해 11월에는 데뷔 이후 첫 단독 팬미팅 ‘우현이 만난,’을 열고 팬을 만났다.
배인혁
안방과 스크린을 오가며 맹활약하고 있는 신예, 배인혁이다. 배인혁은 드라마 ‘왜 오수재인가’, ‘슈룹’, ‘치얼업’, 영화 ’동감’까지, 지난해에만 네 작품을 선보이며 배우로서 자신의 존재감을 확실히 했다. 또한 윤두준 닮은꼴로 네티즌들의 이목을 끌며 더욱 화제를 모으고 있다. 배인혁은 MBC 새 드라마 ‘열녀박씨 계약결혼뎐’에서 주인공으로 낙점되며 대세를 입증했다.
글 : 오혜인 press@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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