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가가 빠르게 치솟고 있다. 특히 식재료의 물가 상승이 가파르다. 전쟁과 국제 곡물 가격급등, 해상 운송 경로의 정체 등의 다양한 요인이 얽혀, 우리나라뿐 아니라 전 세계적인 물가 상승이 이뤄지고 있다. 이런 상황 속에서 여전히 프랜차이즈 햄버거는 합리적인 가격으로 한끼를 맛있게 해결할 수 있는 좋은 선택으로 이야기되고 있다. 지금부터는 각 프랜차이즈가 내놓은 햄버거 신제품을 둘러보고자 한다.
버거킹 – 도넛 치킨버거
버거킹은 신제품 도넛 치킨버거 신메뉴 3종을 새롭게 출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갔다. 도넛 모양 패티를 얹어, 기존 치킨버거와 차별화된 맛과 식감을 구현했다는 설명이다. 도넛 치킨버거는 치킨 패티를 도넛 모양으로 만들면서 크기를 키워, 두툼하게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크리스피 도넛 치킨버거와 스파이시 도넛 치킨버거를 고를 수 있다. 크리스피 도넛 치킨버거 단품 가격은 4,900원이다.
KFC – 타워스태커 버거
KFC는 치킨버거 마니아들의 입맛을 사로잡기 위한 신제품 ‘타워스태커’를 출시했다. 크고 두툼한 치킨 필렛을 2장 쌓아올려 압도적인 크기를 자랑하는 프리미엄 버거다. 부드럽고 촉촉한 브리오슈 번 사이에 징거 패티 2장과 각기 다른 3종의 소스, 얄파 슬라이스가 조화를 이뤄, 치킨버거로서의 풍부한 맛과 양을 보여주는 메뉴다. 타워스태커 버거 단품의 가격은 7,300원이다.
맥도날드 – 맥크리스피 버거
한국맥도날드는 ‘맥크리스피 클래식 버거’와 ‘맥크리스피 디럭스 버거’를 출시했다. 맥크리스피 버거 2종은 맥도날드가 오랜 연구 끝에 완성한 치킨버거다. 100% 통닭다리살 케이준 패티가 들어갔으며, 케이준 시즈닝을 더해 감칠맛을 살렸다. 통닭다리살과 함께 ‘포테이토 브리오쉬 번’이 빵으로 사용됐다. 맥크리스피 클래식 버거 단품의 가격은 5,600원이며, 맥런치 세트로 이용할 시 6천 원이다.
프랭크버거 – JG버거 외
수제버거 프랜차이즈 프랭크버거는 총 3종의 수제버거와 JG치즈스틱 신메뉴를 출시했다. 프랭크버거 런칭 2년 6개월 만에 진행되는 신메뉴 출시로, 오랜 연구와 투자를 통해 회사가 자체 개발한 야심작이다. 구운 베이컨과 꾸덕한 치즈소스가 듬뿍 들어간 JG버거, 진하게 구운 로스팅 버섯과 트러플 데리야끼 소스가 들어간 머쉬룸버거, 새우살이 바삭하게 튀긴 패티 속에 들어간 쉬림프버거 등이다. 프렌치 프라이, 탄산음료가 포함된 레귤러 세트의 가격이 12,400원이다.
에그슬럿 – 스모크드 치킨버거
에그슬럿은 스타 셰프 유용욱과 협업한 한정판 메뉴를 출시했다. 에그슬럿 셰프 세션 캠페인의 첫 번째 협업으로 ‘스모크드 치킨버거 by 유용욱’을 선보인 것이다. 유용욱 셰프가 직접 개발한 스모크 기법을 활용한 스모크트 아이올리 소스, 바삭한 식감을 살린 매콤한 네쉬빌 핫 치킨, 동물복지 달걀로 만든 스크램블드에그의 조합이 어우러진 메뉴다. 단품의 가격은 10,800원이다.
노브랜드버거 – 더블 치즈 베이컨 시그니처
신세계푸드의 노브랜드 버거는 더블 치즈에 베이컨을 더해 아메리칸 수제버거의 맛을 구현한 ‘더블 치즈 베이컨 시그니처’를 출시했다. 2019년 런칭 이후 줄곧 판매순위 1위를 기록하고 있는 ‘NBB 시그니처’에 훈연향과 쫄깃하면서도 바삭한 식감의 베이컨을 더해 개발됐다. 일반 버거 대비 20% 이상 두꺼운 노브랜드 버거만의 패티에, 자체 개발한 특제 소스와 아메리칸 치즈를 두 장 넣었다. 단품의 가격은 4,300원이다.
쉐이크쉑 – 홀스래디시 패퍼콘 버거
SPC그룹이 운영하는 쉐이크쉑은 홀스래디시 페퍼콘 시리즈를 출시했다. 뉴욕의 스테이크 하우스에서 사랑받는 홀스래디시 소스를 이즈니 크림 등의 프리미엄 원료를 사용해 쉐이크쉑만의 스타일로 재해석한 메뉴다. 블랙 앵거스 비프 패티, 바삭한 식감의 머쉬룸 튀김, 쉐이크쉑이 자체 개발한 홀스래디시 페퍼콘 마요 소스 등이 올라간 조화롭고 풍부한 식감의 버거다. 단품의 가격은 11,900원이다.
맘스터치 – 트리플딥치즈 싸이버거
맘스터치는 시그니처 버거인 싸이버거에 다양한 풍미의 치즈 소스를 적용해, 기존 메뉴의 장점은 유지하되 깊고 진한 치즈의 매력을 제대로 느낄 수 있도록 업그레이드한 ‘트리플딥치즈 싸이버거’를 출시했다. 두툼한 통닭다리살을 주문 즉시 튀겨낸 싸이패티에 진한 치즈 소스가 더해진 딥치즈 싸이버거의 업그레이드 버전이다. 단품의 가격은 4,900원, 세트는 7,000원에 판매된다.
버거앤프라이즈 – 꽃달래빵
수제버거 브랜드 버거앤프라이즈는 화려한 비주얼이 특징인 신메뉴 ‘꽃달래빵’을 출시했다. 수제 패티에 봄 제철 식재료인 달래, 사과 소스를 더해 달콤한 맛을 극대화시킨 메뉴다. 꽃을 장식해 보는 재미를 극대화한 것이 특징이다. 버거앤프라이즈는 매장에서 매일 아침 빚은 수제패티, 당일 사용 원칙인 신선한 야채와 수제번을 제공하는 브랜드다. 꽃달래빵 단품 가격은 6,900원이다.
롯데리아 – 불고기4DX
롯데리아는 K-푸드 아이템인 불고기를 버거로 재해석한 신제품 ‘불고기4DX’를 출시했다. 중량이 증가한 불고기 패티, 직화로 구워 낸 비프불고기를 토핑해 달콤하고 짭짤한 맛과 식감을 살리고, 국내산 청양고추마요 소스의 깔끔하고 매콤한 맛과 조화를 이룬 제품이다. 시각, 청각, 후각, 미각의 감각을 느낄 수 있는 리얼함의 의미를 담아 4DX라는 이름이 붙었다. 단품 가격은 6천 원이다.
글 : 최덕수 press@daily.co.kr
공감 뉴스 © 데일리라이프 & Daily.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