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좁아서 답답한 방 2배로 넓어 보이게 하는 꿀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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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st 테스트

 

 

독립을 결정했다면 가장 먼저 구해야 할 것은 집이다. 1인 가구가 급증하면서 원룸 수요도 증가하고 있는 요즘, 사회 초년생이라면 작은 원룸에서 독립을 시작해야 할 것이다. 유독 내 집이 좁고 답답하게 느껴진다면, 작은 방이 넓어 보이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자. 약간의 편법을 이용해 방 공간을 더 크게 보여주는 팁은 무엇일까. 아무도 알려주지 않았던, 좁은 원룸 꾸미기 비법을 전수한다.

옅은 색의 벽지를 바른다

 

 

원룸이 넓어 보이는 첫 번째 방법은 옅은 색의 벽지를 바르는 것이다. 어두운 색의 벽지는 원래 공간을 오히려 작게 느껴지도록 만든다. 옅은 색을 비롯해 세로 줄무늬 모양의 벽지를 이용해주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참고로 바닥 색도 최대한 옅은 스타일로 연출해 방이 확장되어 보이는 효과를 더해보자.

높은 책꽂이, 붙박이장을 이용한다

 

 

방이 작다고 느끼는 이유 중 하나는 천장이 낮을 때다. 하지만 우리나라 대부분의 방은 외국 집들에 비해 아쉽게도 천장이 매우 낮다. 천장이 높아 보이게 하는 방법은, 천장 끝까지 닿을 수 있는 높고 좁은 간격의 책꽂이 또는 붙박이장을 이용하는 것이다. 우리 눈은 아래서 위로 시선이 가게 되어 집이 넓어 보일 수 있다.

침대 주변에 공간을 준다

 

 

원룸에 침대를 놓을 때 고민이 되는 것은 위치다. 침대를 벽에 바싹 붙여놓게 되면, 내부가 더욱 좁아 보인다. 집이 넓어 보이고 싶다고 해서 침대를 붙이지 말고, 침대 양쪽으로 공간을 둬보자. 빛이 들어 방이 여유가 있어 보이게 된다. 벽지처럼 이불이나 베개 등도 밝은 컬러로 연출하도록 하자.

최대한 심플하게 꾸민다

 

 

깔끔하고 멋스러운 인테리어를 원한다면, 이것저것 갖다 놓는 것보다 심플한 것이 최고다. 새롭게 꾸밀 내 방을 크게 보여주고 싶다면 데코 소품들과 벽에 붙일 액자들을 잔뜩 사 오는 것보다 오히려 아이템들을 줄이는 것이 더 좋을 수 있다. 깔끔하게 정리 정돈해 공간을 확보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천장은 짙은 색 벽지를 바른다

 

 

원룸이 넓어 보이려면 전체적인 벽지 컬러를 고려해야 한다. 특히 천장 벽지의 컬러도 중요하다. 천장은 짙은 색으로 칠해주면 우리 눈이 자연스럽게 위로 향하게 된다. 그렇다고 블랙, 네이비, 그레이 같은 완전히 어두운 컬러보다는 바닥 색에 비해 약간 짙은 정도로 고르도록 하자.

거울을 이용한다

 

 

거울은 공간을 더 넓게 보여준다. 거울을 내 방 창문 바로 옆이나 정확히 반대편에 설치하면, 밖에서 오는 자연 빛을 반사시켜 방 안을 더 환하게 만들어준다. 마치 창문이 하나 더 있게끔 느끼게 하면서 방 내부를 넓게 보이도록 한다. 작은 거울을 놓기보다는 아주 큰 거울 하나 또는 작은 거울 여러 개를 이용하는 것이 더욱 효과적이다.

멀티 기능의 가구를 이용한다

 

 

미니멀리즘이 인기를 끌면서 깔끔한 가구들이 인기를 얻고 있다. 원룸에 산다면 멀티 기능의 가구를 이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예를 들어 굳이 큰 거울과 큰 붙박이 옷장을 따로 두고 있을 필요 없이, 거울이 달린 붙박이장을 구매하는 것이다. 이러한 멀티 기능의 가구들은 원룸의 공간을 세이브하는 데 큰 도움이 될 수 있다.

유리, 투명 가구를 사용한다

 

 

일반적인 원목 가구보다는 유리나 투명 가구를 이용해 집이 넓어 보이는 효과를 줘보도록 하자. 또한 방 안의 침대나 소파, 책상, 의자와 같은 가구들은 통 기반 대신, 최대한 얄쌍하고 길쭉한 다리를 보여줄 수 있도록 하자. 또한 유리 가구의 경우 요즘 유행하는 감성적인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어 멋스러움을 높일 수 있다.

천장 전등은 내부 장착용으로 단다

 

 

조명은 집 안의 분위기를 확 바꿔줄 수 있다. 특히 원룸의 경우, 아래로 쭉 내려오는 샹들리에 형식의 전등은 피하는 것이 좋다. 공간을 크게 차지하기 때문이다. 차라리 천장 내부 안쪽으로 장착시킬 수 있는 LED 전등을 사용한다면 방 높이 공간도 최대한 확보할 수 있다. 또한 엄청난 먼지 덩어리들이 머리 바로 위에 있는 것도 방지할 수 있다.

커튼을 높게 건다

 

 

커튼과 천장의 사이를 최소화시켜서 커튼을 바닥까지 길쭉이 내려주면 창문이 이전보다 훨씬 커 보이는 착시현상을 느낄 수 있다. 창문이 커 보이면 방 내부도 덩달아 커 보이기 때문이다. 참고로 블라인드 패턴으로 물결(리플) 접이식 모양을 골라주면 연속적인 세로형 디테일이 강조되기 때문에 천장을 더 높게 보여준다.

글 : 오혜인 press@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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