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계 전방위로 무르익은 레트로 무드가 빅백을 다시금 부활시켰다. 작디작은 마이크로백에 지친 당신이라면, 이번 FW 시즌 유행으로 떠오른 빅백에 주목할 것. 웬만한 잡동사니를 다 집어넣어도 넉넉한 빅백이 맥시멀리스트들의 마음을 설레게 하고 있는 가운데, 지금 패피 사이에서 인기를 얻고 있는 빅백 10가지를 알아보자. 전체적인 스타일링의 완성도를 높여줄 빅백 Best 10.
세미코드 – 캡쳐백
세미코드는 개개인이 가지고 있는 아름다움에서 출발하여 가방과 지갑을 디자인한다. 어디에서나 누구에게나 잘 녹아들고 그 사람만의 개성을 표출할 수 있는 디자인을 선보이는 공간이다. 캡쳐백은 스트랩 길이를 조절하여 세 가지 스타일로 연출 가능한 빅사이즈 가방이다. 자체 개발한 시그니처 로고 장식으로 포인트를 주며, 무광 실버로 무게감 있는 고급스러움을 더했다.
노이에
노이에는 젊은 층의 일상과 자연 속에서 영감을 얻어 미니멀하며 세심한 디자인을 제안하는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다. LEATHER BOSTON BAG은 자연스러운 크랙과 소프트한 텍스처의 비건 레더로 만든 제품이다. 촘촘한 텍스처의 어깨 스트랩 양옆을 레더로 바이어스 처리하여 심플하면서 풍부한 스트랩 디테일이 돋보인다.
마지셔우드
마지셔우드는 클래식한 무드의 여성 가방 디자이너 브랜드이다. 시즌마다 사랑받는 베이식한 아이템을 현시대에 맞게 재해석하여 세련된 스타일과 합리적인 가격대로 제안한다. BOSTON MEDIUM은 핸디 스트랩의 일체형 가방이다. 바게트 셰이프로 트렌디함이 극대화되며 내부 지퍼 포켓을 더해 실용성을 높였다.
브룩클리
브룩클리는 뉴욕 브루클린 지역의 예술가, 컬렉터, 디자이너, 사진가 등 여러 분야의 작업자들로부터 발견되는 공통된 니즈와 취향을 기반으로 하여 시작된 디자이너 브랜드다. Classic Tote는 스탠더드 토트의 원형을 동시대적인 무드로 재해석한 가방이다. 안정적인 형태감을 유지하며 사용자의 쓰임에 따라 서서히 부드러워지는 것이 특징이다.
델코퍼
델코퍼는 독일어로 여행가방을 의미하며 일상 속에서의 기분 좋은 설렘, 여행이라는 자유로움에서 영감을 받은 패션 브랜드다. 어떠한 환경의 드레스 코드에도 델코퍼만의 자유로운 편안함으로 격식에 구애받지 않고 더욱 존재감을 드높인다. SHOPPER CANVAS는 국내 최고급 100% 면 캔버스 소재를 사용했고 생활 방수가 가능하다. 레드 포인트 델코퍼 자수로 가방 앞면을 장식했다.
여밈
‘여밈’은 ‘여미다’라는 뜻으로 제품의 스트랩과 물건 담는 부분을 독특하게 디자인한다. 느낌 있는 데일리 백을 찾는 사람들에게 합리적인 가격으로 제공한다. dapper bag은 밋밋한 느낌이 아닌 리얼 레더에 가까운 주름이 고급스러움을 높인다. 큰 사이즈에 비해 가방이 굉장히 가벼워 여러 가지 짐을 수납하기에 부담이 없다.
로로몬도
로로몬도는 ‘그들이 사는 세상’을 뜻하며, 인간과 자연의 끊을 수 없는 연결고리 안에 ‘그들의 시간 속에 함께 존재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세계 각국의 친환경, 혁신 소재를 사용해 상품 하나하나의 지속가능성을 높이는 것에 집중한다. angolo big bag은 박시한 실루엣이 돋보이는 제품으로, 가방의 4면을 격자무늬로 통일감을 주어 간결하면서도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한다.
닐링
닐링은 가방/핸드백을 중심으로 전개하는 패션 액세서리 브랜드다. 일상에서(시간대에) 느껴지는 감정을 베이스로 그 순간의 감성을 담아낸 제품을 통하여 힐링, 행복감을 오래도록 느낄 수 있도록 하고자 한다. 오전열시반 라지는 큰 사이즈의 원단 콤비 숄더백으로 홑겹의 원단을 사용하여 가볍고 자연스러운 모양을 만들어준다. 넓게 제작된 옆면 사이즈로 인하여 수납력이 뛰어나다.
디옵튼
디옵튼은 어떤 특별한 날을 위한 독특함보다 모든 날에 놓여질 클래식함을 디자인한다. ‘often’에서 시작된 단어로 ‘가끔’보다 자주 쓰여지는 브랜드의 지향점을 의미한다. 버브백은 입구 여밈 덮개와 내부 지퍼 포켓, 날개 포켓으로 실용성이 뛰어난 제품이다. 바닥 보호용 금속 가방발과 버건디 포인트 스티치로 포인트가 되어준다.
어거스트원에잇
어거스트원에잇은 일상의 소품이나 자연, 선 등 우리와 가까이 있는 것들을 통해 디자인을 구상하며 매 시즌 아이템을 재해석하여 어거스트원에잇만의 아이덴티티를 표현한다. CUTTING BAG은 절개 디테일이 매력적인 제품으로, 양쪽 옆 라인 디테일이 다르며 한쪽에는 O링 장식이 있는 디자인이다. 아일렛 디테일을 더해 유니크한 스타일을 완성했다.
글 : 오혜인 press@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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