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몰아닥친 한파에 안전한 겨울나기가 화두로 떠올랐다. 세계적인 에너지 위기로 올해 겨울나기가 힘들어질 것이라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추위에 효과적으로 대비하기 위한 과학적인 방법으로 체온 유지가 있다. 특히 모자를 쓰는 간단한 습관만으로도 체온 유지에 도움이 될 수 있다. 몸이 따뜻해도 머리가 차가우면 신체가 떨리게 되기 때문에 모자를 쓰는 것만으로도 큰 효과를 볼 수 있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셀럽들의 겨울 모자 스타일링을 참고해 올겨울 모자를 활용해 보온성과 스타일 두 마리 토끼를 잡아보자.
제니
사진 : 제니 SNS
블랙핑크 제니의 힙한 모자 패션이 화제다. 제니는 샤넬의 트위드 소재 볼캡을 거꾸로 써서 꾸러기 같은 스타일을 완성했다. 여기에 선글라스를 살짝 내려 써 스타일리시함을 배가한 모습. 클래식한 모자를 갖고있다면, 제니처럼 거꾸로 착용해 색다른 모자 활용법을 연출해보자.
비비
사진 : 비비 SNS
계속되는 Y2K 열풍에 셀럽들도 레트로 스타일에 푹 빠진 모습이다. 특히 개성 있는 룩으로 주목받는 비비가 2000년대 초반의 향기가 물씬 풍기는 비니를 선택했다. 비비는 긴 생머리를 늘어트린 채 그래픽 패턴의 비니를 눌러써 느낌 있는 아우라를 드러냈다. 두상에 꼭 맞는 비니로 힙한 무드까지 극대화했다.
공효진
사진 : 공효진 SNS
강력한 존재감을 드러내는 털모자는 올겨울 빼놓을 수 없는 잇템이다. 컬러풀하고 털이 복슬복슬할수록 매력적인 털모자, 공효진은 비비드한 블루 컬러의 털모자로 데일리룩에 과감한 포인트를 더한 모습. 보온성은 물론, 인싸력까지 높여주는 풍성한 털모자로 올겨울 패션 피플에 도전해볼 것.
차정원
사진 : 차정원 SNS
베레모를 쓰고 영화 노팅힐 속 줄리아 로버츠처럼 변신해볼까? 겨울이 되면 자연스레 생각나는 베레모는 파리지엥 스타일을 완성하는 키 아이템이다. 패셔니스타 차정원은 심플한 블랙 티셔츠 위로 베이지 컬러의 코듀로이 재킷을 어깨에 걸치고 베레모를 살짝 기울여 써 여유로운 분위기가 돋보이는 우아한 룩을 완성했다.
나연
사진 : 나연 SNS
솔로 활동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며 솔로 가수로서의 가능성을 입증한 트와이스 나연이 레트로 무드가 물씬 풍기는 볼캡을 착용했다. 자유롭고 유니크한 프린팅이 돋보이는 볼캡으로 스트리트 룩을 완성해 센스 있는 패션을 뽐낸 모습. 어디에 매치해도 힙하고 캐주얼하게 활용 가능한 볼캡은 올 시즌 꼭 필요한 아이템이겠다.
최예빈
사진 : 최예빈 SNS
메가 히트 열풍을 불러일으켰던 바라클라바의 인기는 올해도 여전하다. 배우 최예빈은 얼굴을 여유롭게 감싸는 그레이 컬러의 바라클라바를 선택해 사랑스럽고 빈티지한 시골 소녀의 무드를 뽐냈다. 롱코트에도, 패딩에도, 두꺼운 겨울 아우터와 궁합이 좋은 바라클라바로 올겨울 따뜻하게 보내보는 건 어떨까?
장원영
사진 : 장원영 SNS
4세대 걸그룹 아이브의 비주얼 멤버 장원영이 사랑스러운 미모를 뽐냈다. 장원영의 픽은 소위 ‘깔깔이’라고 불리는 누빔 재킷에 많이 쓰이는 퀼팅으로 제작된 버킷 해트! 장원영은 블랙 오버 해트를 착용해 보온 효과를 더하는가 하면, 작은 얼굴을 더욱 강조한 모습이다. 힙하면서도 캐주얼한 매력을 뽐내는 퀼팅 버킷 해트로 나만의 윈터룩을 뽐내볼 것.
산다라박
사진 : 산다라박 SNS
큰 사랑을 받고 있는 바라클라바! 지금 유행하는 아이템보다 나만의 개성 있는 모자를 찾고 있다면? 이어머프 비니를 눈여겨보자. 이어머프 비니의 경우 두상에 꼭 맞게 떨어지는 슬림한 핏으로 귀여움도 따뜻함도 동시에 챙길 수 있다. 산다라박은 트렌디한 체커보드 디테일이 가미된 모자로 장꾸미를 자아냈다.
예리
사진 : 예리 SNS
레드벨벳 예리는 러블리한 바비 핑크 아우터에 클래식한 체크 버킷 해트를 매치해 유니크한 룩을 선보였다. 예리처럼 어울리지 않을 것 같은 상반되는 무드 아이템들을 과감하게 섞어 패션 센스를 드러내 보자. 이때 같이 매치하는 액세서리들은 최대한 간결한 디자인으로 선택해야 룩의 밸런스를 맞출 수 있으니 참고할 것.
한효주
사진 : 한효주 SNS
특유의 멋스러운 분위기를 내는 헌팅캡은 머리에 딱 맞게 쓰기보다 살짝 큰 사이즈를 걸치듯이 쓰면 더욱 멋스럽다. 한효주는 블랙 헌팅캡에 샤넬 이어링을 매치해 럭셔리하면서도 우아한 비주얼을 완성했다. 헌팅캡의 경우 모자 사이즈를 한 치수 크게 선택하면 얼굴형이 더 갸름해 보이는 효과가 있다.
글 : 오혜인 press@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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