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딩, 코트, 퍼재킷 등 다양한 겨울 아우터가 있지만 그중에서도 독보적인 존재감을 자랑하는 무스탕을 빼놓을 수 없다. 무스탕은 무톤(Mouton) 의상을 뜻하는데, 무톤은 보온성이 좋은 소재 중 하나로 부드러운 양털 가죽을 일컫는다. 가죽과 털을 그대로 가공해 바깥쪽은 스웨이드, 안쪽은 털을 깎지 않고 다듬은 형태가 대부분이다. 올해도 어김없이 패션 센스를 발휘할 수 있는 무스탕룩이 패션계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시크함을 물론, 보온성까지 갖춘 무스탕 10가지를 만나본다.
르
르는 담백한 스타일, 유연한 실루엣, 깊이 있는 디테일로 디자인된 브랜드다. shearling collar mustang jacket은 오버사이즈 실루엣이 매력적인 제품이다. 부드러운 스웨이드 소재에 배색 덤블 원단을 사용해 러블리한 감성을 더욱 높였다. 칼라를 세워 여밈이 가능한 단추가 있어 다양한 스타일링이 가능하다.
레프트서울
레프트서울은 매 시즌, 각 도시로 떠나 우리가 살아가는 현재와 과거에서 영감을 받아 어디선가 주변에서 보아왔고, 어디서든 입을 수 있는 옷을 추구한다. 에비에이터 B-3 무스탕 자켓은 3단 합성 섬유를 사용하여 기존의 무겁고 딱딱한 무스탕에서 벗어나 가볍고 부드러운 느낌으로 캐주얼하고 편안하게 착용할 수 있는 제품이다.
도프셉
도프셉은 언제 어디서나 가볍게 착용하기 좋은 아이템을 지향하는 여성 브랜드다 트렌디하면서도 소재에서 주는 시크함을 기반으로 베이식한 무드를 연출하여 고급스러우면서도 높은 접근성을 제안한다. Reversible Point Mustang은 양면 모두 착용 가능한 리버시블 무스탕으로 한 가지 제품으로 두 가지 스타일링이 완성된다. 소맷단은 취향에 맞춰 롤업이 가능하며 겉면과 안쪽 면 모두 고급스러운 단추를 사용해 디테일을 높였다.
루에브르
루에브르는 프렌치 감성의 디자이너 브랜드다. 브랜드 네이밍은 프랑스어 명사 ‘oeuvre(에브르)’에 정관사 ‘le(르)’를 붙여 만들어졌다. 사전적 의미는 작가나 아티스트, 작곡가 등의 전 생애의 작품을 뜻한다. Eco Wool Mustang은 울 블렌디드 소재와 퍼 소재를 본딩하여 제작한 에코울 무스탕이다. 가죽 무스탕을 대신하여 한겨울까지 착용 가능하며 드롭 숄더와 여유로운 실루엣이 쿨한 무드를 더한다.
파사드패턴
파사드패턴은 ‘옷’을 사람이 머무르는 최소한의 공간이라고 생각한다. 사람들이 매일 머무르는 작은 공간에 ‘편안한 순간’을 디자인하는 브랜드다. 램스울 리버시블 숏 무스탕은 울 함량이 높은 원사로 편직된 에코퍼 리버시블 재킷이다. 찬 바람에 얼굴을 감쌀 수 있도록 칼라를 세우면 고정되는 스탠드 칼라로 제작되었으며 두꺼운 겨울 이너를 부담 없이 입을 수 있어 활용도가 높다.
틸아이다이
틸아이다이는 유연한 시선으로, 선명한 감성을 전달하는 브랜드다. 유니크한 디테일과 색채의 조화를 통해 차별화된 룩을 선보인다. Reversible suade mustang도 양면으로 착용 가능한 제품이다. 절개선을 따라 링킹 작업으로 이루어진 하이퀄리티 디테일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롤업 유무에 따라 다양한 느낌을 연출할 수 있다.
온앤온
온앤온은 ‘comtemporary Feminine’을 모토로 절제된 여성미와 클래식하며 모던한 세련됨이 동시에 내재된 견고하면서 부드러운 동시대적인 룩을 제시하는 브랜드다. Mustang Goose Jumper는 무스탕과 패딩이 더해진 듯한 독특한 디자인이 매력적이다. 무스탕 배색으로 디자인 포인트와 보온성을 높였고, 허리 벨트로 핏을 잡을 수 있어 세련된 아웃핏이 완성된다.
콜릿
콜릿은 하이엔드 스트리트 컨템퍼러리 패션 브랜드로 클래식함과 현대의 트렌디함이 함께 묻어난다. 오버핏 무스탕 플리스 자켓은 단순 칼라 형태가 아닌 최초 라이더 형태의 무스탕 재킷 디자인이 특징적이다. 라이더와 같이 벨트 탈부착 기능이 있어 기호에 따라 다양한 연출이 가능하다.
앳코너
앳코너는 뉴 스탠더드한 아이템이 중심인 ‘new standard. a’와 스타일리시한 즐거운 일상의 스토리를 담은 ‘ _edit. T’가 더해져 내 옷장 안에 ‘뜻밖의 행운’으로 기억될 수 있는 컬렉션을 선보인다. OVERFIT REVERSIBLE FUR FAUX LEATHER COAT는 기본 네크라인과 싱글 버튼의 오버사이즈 실루엣으로 멋스럽게 착용 가능하다. 힙을 덮는 기장감으로 한겨울에도 포근함을 선사하는 제품이다.
코케트 스튜디오
코케트 스튜디오의 COQUET는 ‘교태 부리는, 멋 부리는, 매력적인’이라는 뜻을 지니고 있으며, “소년은 철들지 않는다”라는 슬로건을 가지고 있다. 모던 룩을 기반으로 믹스 매치를 더해 새로운 룩을 제안한다. 비건 레더 퍼 무스탕은 덤블링 퍼 배색과 테이프 컬러 배색이 돋보이는 아이템이다. 내구성 높은 하이 퀄리티 비건 소재를 사용해 환경까지 생각했다.
글 : 오혜인 press@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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