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가 페이스리프트 모델로 출시한 중형 세단 ‘더 뉴 K5’의 고성능 GT 테스트카가 포착돼 눈길을 끌고 있다.
더 뉴 K5는 지난 2019년 출시된 3세대 K5의 디자인을 바탕으로 기아의 최신 디자인 언어인 ‘오퍼짓 유나이티드(Opposites United)’를 반영해 역동적인 이미지를 더한 것이 특징이다.
최근 신차 온라인 커뮤니티 뉴카스쿱스(NewCarscoops)에 게재된 신형 K5 GT 테스트카는 후면부 모습만 공개됐지만, 일반 모델과는 확실히 차별화된 모습을 엿볼 수 있다.
자세히 살펴보면, 양 끝부분이 리어범퍼까지 사선으로 길게 뻗어 내려오는 테일램프 디자인과 ‘ㄱ’자 형태의 내부 그래픽은 일반 모델과 동일하다.
다만, 디퓨저와 듀얼머플러 가니쉬 디테일의 변화를 통해 한층 스포티한 느낌을 자아낸다. 또 리어 범퍼와 측면 브레이크 캘리퍼에 적용된 ‘GT’ 레터링도 확인할 수 있다.
신형 K5 GT의 국내 출시 여부는 알 수 없지만, 신형 K5 출시 당시 기아 관계자가 “수요층과 선호도를 지속 조사하며 향후 고성능 버전을 출시할 수 있을지 검토해 나가겠다.”고 언급한 바 있는 만큼 가능성이 없는 것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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