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트는 사실 운동보다도 식이요법이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한다. 이 때문에 다이어트를 시작하면 대부분의 사람들이 닭가슴살과 채소를 구입해 굽고, 찌고, 삶아 먹기 시작한다. 하지만 아무리 맛있는 음식도 며칠 먹으면 질리기 마련인데, 심심한 맛의 닭가슴살과 야채만 계속 먹다 보면 결국 식욕이 폭발해 다이어트 포기로 이어지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이럴 때 살찔 걱정 없는 저칼로리 소스를 활용해 좀 더 다양한 맛으로 즐기다 보면 힘든 다이어트도 조금은 수월해지고, 무엇보다 먹는 즐거움도 놓치지 않을 수 있어 일석이조다. 살찔 걱정 없이 음식에 마음껏 넣을 수 있는 고마운 다이어트 소스들을 알아보자.
스리라차 소스
미국 기준으로 0칼로리라는 스리라차 소스지만 사실 칼로리가 아예 없는 것은 아니다. 1회 제공량이 1티스푼(약 5g)으로 되어있는데, 1회 섭취량 기준으로 열량이 5㎉ 미만이면 0㎉로 표기하기 때문이다. 그래도 다른 소스에 비하면 낮은 편이라 부담이 적다. 알싸한 매콤함을 느낄 수 있어 닭가슴살 특유의 비린 맛이 질릴 때, 스트레스로 매운 음식이 당길 때 활용하기 좋은 소스다.
유자폰즈소스
샐러드의 풍미를 더해주는 드레싱은 다이어트를 할 때 더욱 간절해지는 존재다. 하지만 웬만한 드레싱들은 어쩐지 살이 찔 것 같아 망설여지기 마련인데, 이럴 때 논오일 유자폰즈소스를 약간 넣으면 상큼하면서도 향긋한 간장맛으로 독특한 풍미의 샐러드를 즐길 수 있다. 닭가슴살이 느끼하게 느껴질 때 찍어 먹으면 색다른 맛으로 질리지 않게 먹을 수 있다.
스테비아 케첩
케첩이 꼭 먹고 싶은데, 달콤한 케첩의 칼로리가 높을 것 같아 고민된다면 스테비아 케첩을 선택하면 된다. 예능 프로그램 ‘왓츠인마이백’에서 한선화의 다이어트 비법 소스로도 등장했던 누보 프리미엄 소스 스테비아 케첩은 시중 케첩 칼로리의 약 6분의 1인 39㎉로 설탕이 첨가되지 않은 천연 케첩이라 살찔 걱정은 덜고 맛있게 즐길 수 있다.
저칼로리 스위트칠리 소스
매콤하면서도 새콤달콤한 맛의 스위트칠리 소스는 어디에나 어울리는 만능 소스지만 높은 열량이 늘 신경 쓰이곤 한다. 비비드키친의 저칼로리 스위트칠리 소스는 설탕대신 알룰로스를 사용해 당 함유량을 낮췄으며 100g당 40㎉ 이하로 가볍게 즐길 수 있다. 심심한 맛의 다이어트 간식을 먹을 때 콕 찍어 먹으면 한결 맛있게 먹을 수 있다.
무지방 오리엔탈 소스
양조간장, 레몬, 포도주스가 어우러진 고소하고 깔끔한 맛의 오리엔탈 드레싱은 샐러드의 맛을 한층 깊고 풍부하게 만들어준다. 냉파스타에 뿌려 먹거나 생선 요리의 소스로도 더없이 잘 어울린다. 폰타나 무지방 오리엔탈 샐러드 소스는 1회 제공량 25g당 25㎉에 콜레스테롤 0g, 포화지방0g, 트랜스지방 0g으로 더욱 건강하고 날씬하게 즐길 수 있다.
저칼로리 랜치 소스
크리미한 질감의 소스는 어쩐지 더 칼로리가 높을 것 같아 망설여왔다면, 누보 랜치 소스 리얼라이트와 같은 저칼로리 랜치 소스를 선택하면 된다. 기존 랜치 드레싱과 달리 우유가 아닌 두유를 사용해 만들었고 시중 제품의 칼로리의 3분의 1인 276㎉(210g 기준)로 설탕이 첨가되지 않았다. 닭가슴살 샐러드와도 궁합이 잘 맞는다.
발사믹 소스
포도와 와인을 숙성시켜 만든 발사믹 식초를 이용해 만드는 드레싱으로, 산뜻하고 새콤한 맛으로 다이어트 드레싱의 기본 중의 기본으로 꼽힌다. 25g에 약 65㎉ 정도로 부담이 적고, 올리브 오일과 3:1 정도의 비율로 섞어 다이어트용 빵을 찍어 먹거나 샐러드에 뿌려 먹으면 된다. 레스토랑에서 식전빵에 찍어 먹는 소스로도 자주 나온다.
소이 마요네즈
다이어트를 하다 보면 마요네즈 특유의 느끼함이 너무나 그리운 날이 있다. 그저 오이, 당근 스틱만 찍어 먹어도 맛있는 마요네즈를 칼로리 걱정 없이 즐길 수 있다면? 정답은 바로 소이 마요네즈다. 콩으로 만든 소이 마요네즈는 약 100g당 500㎉ 정도로 일반 마요네즈에 비해 칼로리가 낮고 산뜻한 맛을 자랑한다. 샌드위치 소스나 샐러드, 카나페 등을 만들 때 활용하기 좋다.
캘러핏 초콜릿 소스
다이어트 중에 초콜릿은 절대 금지해야 할 음식으로 꼽힌다. 하지만 캘러핏 초콜릿 소스는 100㎖당 29㎉에 불과하기 때문에 다이어트 중 식욕이 폭발할 때 먹더라도 양심의 가책을 덜 수 있다. 독일 브랜드인 캘러핏은 트렌디한 무지방, 무설탕, 저칼로리 소스들을 다양하게 선보이고 있는데, 해외 직구를 통해 구매할 수 있다.
0칼로리 머스터드소스
톡 쏘는 맛, 새콤한 향, 크리미한 질감의 머스터드소스는 닭가슴살은 물론 볶음밥이나 샌드위치 등 다양한 요리에 두루 사용된다. 하인즈 0칼로리 머스터드소스는 이름처럼 칼로리가 0이기 때문에 부담 없이 즐길 수 있어 다이어트 필수 소스로 꼽힌다. 일반 머스터드소스에 비해 단맛은 조금 덜한 편이고 다소 맵다는 평도 있다.
글 : 임수정 press@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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