냄새는 사람의 사회생활에, 대인관계에 큰 영향을 끼친다. 그것이 좋은 향기라면 오히려 득이 되겠지만, 대부분 냄새라고 칭해지는 경우는 다른 이에게 불쾌감을 줄 때를 가리킨다. 우리 모두 그것을 잘 알고 있기에, 마스크를 쓰고 있을 때는 덜하지만 아무런 가림막이 없이 상대방과 대화를 할 때는 항상 입에서 나는 냄새를 신경 쓰기 마련이다. 내 마음에 문득 드는 ‘혹시나’ 하는 생각을 떨쳐낼 수 있는 아이템이 있으니, 현대인의 필수품이라고도 할 수 있을 그 아이템이 바로 ‘구취제거제’다.
생활도감 ‘구강스프레이’
생활도감은 상쾌한 사용감을 가지고 있는, 자연 유래 성분으로 만들어진 스프레이 형태의 구취제거제를 판매하고 있다. 이 제품은 부담감 없는 상쾌한 맛의 ‘마일드’와 강렬하게 시원한 느낌의 ‘스트롱’의 두 가지 종류가 출시돼 있다. 판매를 위해 식약처에 의약외품으로 등록이 완료돼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이다.
케리케어 ‘구강청결제’
케리케어 브랜드의 구취제거제는 스프레이 타입으로 제작돼 판매되고 있다. 이 제품 역시 식약처에 의약외품으로 등록돼 있으며, 멘톨과 자일리톨, 녹차엑스, 프로폴리스 추출물, 페퍼민트 오일, 자몽 추출물 등 자연 유래 성분을 활용한 구취제거제다. 패키지는 가방에 쉬이 넣을 수 있는 휴대하기 좋은 사이즈를 가지고 있다.
노멀라이프 ‘구강청결제’
노멀라이프의 작은 크기를 가진 스프레이 형태의 구취제거제는 프로폴리스 성분을 함유해 항염 효과를 더한 제품이다. 플라크 제거를 위한 자일리톨과 함께 당귀 추출물, 박하 추출물, 감초 등이 제품에 사용됐으며, 의약외품 안전인증 및 탈취에 관한 테스트를 완료해 안정성을 검증받기도 했다.
리퀴덴트 ‘무알코올 구강관리
스프레이’
강하고 매운 알코올 성분의 구강청결제를 꺼리는 이라면 리퀴덴트의 제품도 추천할만하다. 이 제품은 트리클로산, 파라벤, 타르색소, 광물성 오일 등을 전혀 사용하지 않은 제품임과 함께, 알코올에 대한 거부감이 있는 이들을 위한 무알코올 제품이다. 제품의 패키지를 스마트폰 거치대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한 소소한 아이디어도 눈에 띈다.
덴티스테 ‘후레쉬 브레스 스프레이’
프랑스어로 치과의사를 뜻하는 ‘덴티스테’가 브랜드명인 이 회사의 제품은 2019년 한 해 동안 총 65만 개가 넘는 판매고를 기록한 바 있다. 마트리카리아, 회향, 계피, 감초 등 10가지의 허브 성분이 사용됐으며, 한국분석시험연구원의 테스트 결과 폐렴균, 대장균, 황색포도상구균의 99.9% 항균력을 보인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리스테린 ‘포켓미스트’
구강 청결 관련 브랜드 중 전 세계적으로 가장 유명한 곳은 ‘리스테린’일 것이다. 가글 제품의 대명사처럼 이야기되는 리스테린은 휴대하면서 수시로 입안에 뿌릴 수 있는 스프레이 형태의 ‘포켓미스트’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다만 이 제품은 국내 쇼핑몰에서는 쉽사리 찾을 수 없으며, 우리나라 리스테린 애호가들은 주로 해외 직구를 통하고 있다.
로로벨 ‘와와 센스 스프레이’
매스미디어,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자주 소개된 로로벨의 구취제거제는 고추냉이 추출물인 ‘이소티오시안산알릴’을 함유하고 있다. 제조사의 설명에 따르면 이 성분은 화학살균제인 페놀에 비해 100배 이상의 탁월한 살균력을 가지고 있다고 전해진다. 여기에 딸기의 7배에 달하는 비타민A가 더해져 건조한 입안을 촉촉하게 유지시켜 준다.
닥터폴스 ‘브레스 스프레이’
닥터폴스의 구취제거제는 분사 후 두 시간이 지난 이후에도 사용감이 남아있는 스프레이 형태의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이 제품에는 구강 질환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카룸페트로셀리늄 추출물이 함유돼 있다. 레몬과 유칼립투스를 더한 ‘워터릴리’와 복숭아와 민트가 더해진 ‘아젤리아피치’의 두 가지 선택지를 가진다.
갓샵 ‘무알코올 입냄새
구취제거 스프레이’
갓샵에서도 알콜을 전혀 사용하지 않은 구취제거제를 내놓은 바 있다. 이 제품은 식약처는 물론 ISO9001 국제품질경영시스템, ISO14001 국제환경경영시스템 인증까지 마친 것으로 전해진다. 무알코올 제품을 찾으면서도 다양한 맛을 즐기기를 원하는 이들에게 제격인 제품인데, 피치, 애플, 민트, 홍삼까지 4가지 종류가 갖춰져 있기 때문이다.
배러자임 ‘생효소 입냄새 제거
구강스프레이’
배러자임이라는 브랜드는 이름에 ‘더 좋은 효소’라는 의미를 담고 있는 곳으로, 여기에서 만든 구취제거제는 현미 쌀을 균주로 발효시켜 만든 자연 유래 성분을 주로 담고 있다. 현미 외에도 황칠나무, 솔잎, 미네랄 정제수로 만들어진 이 제품은 제조법이 특허를, 상품은 세계아토피협회의 인증을 받기도 했다.
글 : 최덕수 press@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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