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의 긴 터널을 지나오며, 사람들의 건강에 대한 관심이 예전보다도 더 많아졌다. 특히 관심도가 높아진 키워드가 ‘면역력’이다. 이는 신체에 침입해 여러 가지 방법으로 손상을 입히는 요소들에 대응하는 방어력을 이야기한다. 면역체계의 힘을 기르는 방법은 다양하게 존재하는데, 가장 널리 활용되는 방법이 음식물을 섭취하는 것이다. 면역력을 증진시킬 수 있는 건강기능식품 시장은 사람들의 관심이 커지며 올해 6조 원 규모로 성장하게 될 것이 예상된다.
우리 몸의 면역력 증진에 필요한 유산균
▲특히 요거트에 많이 함유된 것으로 알려진 유산균
건강기능식품 중 사람들이 가장 많이 섭취하는 종류는 비타민, 오메가3, 그리고 유산균(프로바이오틱스)다. 특히 최근 성장세가 무서운 것이 유산균이다. 유산균에 대한 관심과 수요는 코로나19로 인한 팬데믹 이후 폭발적으로 증가했다. 유산균은 사람의 내장, 구강 등에서 사람과 공생하는 유익균을 뜻한다. 발효식품인 요거트, 김치 등에 많이 함유돼 있으며, 우리 몸의 면역 조절과 감염 등에 효과를 나타낸다.
▲유산균은 배변 활동을 활발하게 유도할 수 있는 유익균으로 이야기된다
유산균은 장내 건강을 도모할 수 있는 대표적인 균이다. 유산균은 장 건강과 직결되는 유익균으로 이야기된다. 장내 유해균 증식을 막아 면역력을 정상 수치로 조절하고, 이외에도 인체에 유익한 다양한 효과를 가져올 수 있다. 장 기능이 좋아지면 배변 활동도 활발해지고, 노폐물 배출에도 효능을 기대할 수 있다. 이러한 효과를 기대하고 많은 이들이 유산균을 음료뿐 아니라 영양제나 보충제 형태로도 섭취하는 상황이다.
유산균은 효율적 복용이 중요
▲권장 섭취량 이상을 먹을 경우에는 위장 장애를 일으킬 수도
유익한 유산균은 하지만 무작정 많이 먹는다고 좋은 것은 아니다. 식약처에서는 유산균을 포함해 체내에 들어가서 건강에 좋은 효과를 줄 수 있는 프로바이오틱스를 일일 1억 마리에서 100억 마리 이내에서 섭취할 것을 권고하고 있다. 권장 섭취량 이상을 섭취할 경우에는 위장장애를 일으킬 수도 있다. 또한 유산균을 많이 먹더라도, 이들이 제대로 장까지 유산균이 살아서 가지도 못한다는 점에도 유의해야 한다.
▲장까지 유산균을 무사히 보내기 위한 연구가 이어지고 있다
유산균은 장까지 살아서 가야 그 효능을 제대로 발휘할 수 있다. 하지만 우리가 섭취하는 대부분의 유산균은 위산, 담즙산 등 강력한 소화 효소에 의해, 장에 도달하기 전에 죽게 된다. 장까지 도달하는 유산균은 우리가 섭취하는 양의 10% 내외에 지나지 않는다. 그렇기에 제대로 유산균의 효능을 보기 위해서는 많이 먹는 것보다, 장까지 살아서 갈 유산균을 효율적으로 섭취하는 것이 중요하다.
마이크로캡슐을 활용한 닥터캡슐
▲닥터캡슐 브랜드로 캡슐정 형태의 유산균 제품이 출시됐다
이에 관한 연구는 학계와 업계에서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 가정 전통적인 방법이자 효율이 좋은 방법은 ‘캡슐’이다. 장까지 살아서 유산균이 갈 수 있도록, 소화 효소에 의해 녹지 않는 캡슐에 유산균을 넣어서 제공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활용되는 것은 위에서 녹지 않는 ‘장용성 캡슐’이다. 내산성, 내담즙성이 뛰어나 장까지 살아갈 수 있는 강한 생존력을 가진 캡슐을 말한다. 이를 통해 더 많은 유산균이 위에서 사멸하지 않고, 장까지 도달할 수 있게 된다.
▲장까지 유산균을 보내기 위한 마이크로캡슐 기술이 활용됐다
최근 주목을 받는 것은 빙그레의 ‘마이크로캡슐’이다. 직경 1.8mm의 미세한 크기의 캡슐을 활용한 기술로, 최근 이들은 자사 발효유 브랜드인 ‘닥터캡슐’을 활용한 건강기능식품을 출시했다. 미국, 한국 등 총10건의 글로벌 특허를 보유한 마이크로캡슐 유산균 기술을 적용해, 프로바이오틱스 분야에서 글로벌 전역의 핵심 키워드가 된 ‘생존’의 능력치를 끌어올렸다. 이들은 글로벌 유산균 전문 기업 듀폰-다니스코 프리미엄 균주를 활용한 100% 프로바이오틱스 캡슐 기술을 활용한 것으로 전해진다.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프로바이오틱스
▲1일 권장 섭취량을 효율적으로 챙길 수 있는 제품
본 제품은 30일분에 해당되는 프로바이오틱스를 담은 캡슐형 제품이다. 제품에는 맛을 내기 위한 착향료나 착색료, 부원료가 들어있지 않아 안심하고 섭취할 수 있다. 캡슐은 식물성 하드 캡슐이 적용됐으며, 미국 FDA의 안전 원료 인정 제도인 GRAS에 등재될 만큼 공인된 안전 식품이다. 1일 섭취량 당 10억 CFU(Colony-forming unit, 유산균을 세는 단위)를 함유하고 있다. 건강에 대한 관심이 많아지고, 면역력이 중요한 키워드로 부상하는 지금의 시대에 추천할 만한 제품이라 할 수 있다.
▲면역력 증진을 위한 선택지, 마이크로캡슐 유산균 닥터캡슐
유산균은 많이 복용하는 것이 절대 좋은 것이 아니라는 점은 다시 강조해도 모자람이 없을 것이다. 그보다는 잘 복용하고, 장까지 프로바이오틱스를 더 많이 도달시키는 것이 중요하다. 그런 점에서 빙그레의 기술이 녹아든 닥터캡슐 제품은 복용하는 사람의 장 건강을 효율적으로 보듬을 수 있는 제품이라 할 수 있을 것이다. 지금 혹시 발효유로 유산균을 챙기고 있다면, 건강을 위해 캡슐형의 제품도 함께 고려해 보기를 추천한다.
글 : 최덕수 press@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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