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산업기술정보부가 50% 이상의 전동화차의 보급률 목표를 10년 앞당겨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2017년 77만 7,000대에서 2022년에는 688만 7,000대로 보급률이 28.2%에 달해 예정보다 3년 앞당겨 제14차 5개년 계획(2021~2025)에서 설정한 목표인 20%를 초과했다고 덧붙였다.
중국 자동차 시장에서는 신에너지차가 내연기관차를 대체하는 추세는 이미 자리잡고 있다. 2035년까지 신에너지차 보급률 50% 이상이라는 당초 목표는 늦어도 2026년에 달성될 가능성이 높다고 강조했다.
중국승용차협회(CPCA)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023년 10월 중국의 신에너지차 소매 판매 점유율은 37.8%로 전년 동기 30.2%보다 7.6%포인트 상승했다. 중국 토종 브랜드의 신에너지차 보급률은 60.4%로, 럭셔리 브랜드 19.6%, 합작 브랜드 6.5%에 비해 높았다.
11월 24일 발표된 CPCA의 추정에 따르면 11월 중국의 승용차 신에너지차 판매대수는 약 82만대로 승용차 판매량의 약 39.4%를 차지할 것으로 예상됐다. 중국 현지 브랜드는 올해 상반기 승용차 판매의 53.1%를 차지했는데, 이는 오랫동안 중국 승용차 시장을 장악해 온 외국 브랜드를 처음으로 앞지른 것이다.
글로벌오토뉴스CP-2022-0212@fastview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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