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덕 맛집 BEST5
- 비 오는 날이면 더 생각나는 고소한 전, 공덕 ‘청학동부침개’
- 30년 넘게 운영해온 김치찌개 전문 ‘굴다리식당’
- 녹두전도 수준급으로 만드는 평양냉면의 제왕, 공덕 ‘을밀대’
- 수요미식회에 소개된 짜장면 맛집, 신성각
- 공덕동에서 가장 오래된 돼지갈비집, 마포진짜원조최대포
마포, 공덕역은 서울을 대표하는 교통 요충지이다. 조선시대 경복궁과 종로 일대로 들어가는 물자를 보급하는 곳이었던 마포나루는 전차시대 마포종점을 거쳐 지하철이 지나는 마포역으로 탈바꿈했다. 돈과 사람이 돌면 인기 있는 오래된 맛집이 있기 마련. 오늘은 찐 공덕 맛집 5곳을 소개한다.
비 오는 날이면 더 생각나는 고소한 전, 공덕 ‘청학동부침개’
전 부치는 고소한 기름 냄새가 골목을 채우는 곳. 8평 작은 골목에서 100평 규모의 전집으로 성장할 정도로 많은 손님들에게 사랑받고 있다. 비닐로 된 천막 좌석이 있어 비 오는 날 전과 막걸리를 즐기기에 안성맞춤. 오와 열을 맞춰 정렬된 수십가지의 전 중 원하는 전을 골라 계산하는 방식이다. 튀김류와 떡볶이도 판매하고 있어 떡볶이 소스에 튀김을 찍어먹기도 좋다.
✔위치
✔영업시간
매일 09:00-23:50
✔가격
모듬전(대) 25,000원, 모듬튀김(소) 15,000원, 떡볶이 4,000원
30년 넘게 운영해온 김치찌개 전문 ‘굴다리식당’
공덕역 인근에 위치한 ‘굴다리식당’은 오랫동안 김치찌개 전문점으로 한자리를 지키고 있던 백반집이다. 사골국물 베이스의 김치찌개는 얼리지 않은 생고기와 김치가 푸짐하게 들어 있으며 감칠맛이 뛰어나다. 주문과 동시에 스테인레스 그릇에 담아 제공해주는 감성도 이곳의 매력. 밑반찬으로 제공되는 도톰한 계란말이도 이곳의 시그니처이다. 김치찌개 하나만으로도 충분히 밥 2공기는 순삭할 것.
✔위치
✔영업시간
매일 08:00 – 22:00
✔메뉴
김치찌개 9,000원, 제육볶음 12,000원
녹두전도 수준급으로 만드는 평양냉면의 제왕, 공덕 ‘을밀대’
평양냉면 맛집으로 유명한 을밀대. 손님마다 사이드메뉴로 꼭 곁들이는 ‘녹두전’도 수준급으로 만든다. 국산 녹두만을 사용해 갈아 넣은 반죽에 채썬 돼지고기를 넉넉하게 넣어 도톰하게 튀겨낸다. 고기 기름이 녹두에 배어나오면서 마치 고기전과 같은 묵직한 맛이 좋다. 가장자리는 튀기듯 구워 바삭하고 안쪽으로 갈수록 촉촉한 육즙이 배어나온다.
✔위치
✔영업시간
매일 11:00-22:00
✔가격
녹두전 12,000원, 물냉면 15,000원, 수육(소) 35,000원, 양지탕밥 12,000원
수요미식회에 소개된 짜장면 맛집, 신성각
공덕동에 위치한 신성각은 수요미식회에 문 닫기 전 가봐야 할 짜장면 식당으로 소개된 곳이다. 이 곳은 지난 1981년 개업해 36년째 영업 중인 중식당으로 매장안에 테이블은 4개뿐이지만 40년 가까이 중식에 매진한 사장님이 직접 면을 뽑는 것으로 유명해 많은 사람들이 몰린다고 한다. 일반 짜장면과는 달리 슴슴하고 담백한 건강한 맛으로 이 짜장면을 맛보기 위해 방문하는 사람이 많아 늘 웨이팅이 있으니 여유를 가지고 방문할 것.
✔위치
✔영업시간
매일 11:35-16:00 일 휴무
✔메뉴
자장면 6,000원, 간짜장 7,000원, 탕수육 17,000원
공덕동에서 가장 오래된 돼지갈비집, 마포진짜원조최대포
1956년에 오픈한 마포진짜원조최대포는 공덕동에서 가장 오래된 돼지갈비집이다. 외관에서부터 그 오래된 세월을 짐작 할 수 있는데 그 시대에 먹던 돼지갈비의 맛을 그대로 느낄 수 있어 나이가 지긋한 어르신들이 많이 찾는 곳이다. 간장 베이스의 양념이 아닌 이곳만의 비법 양념을 사용한 돼지갈비와 더불어 두툼한 목살 소금구이가 인기인 곳. 껍데기와 염통, 한우 등심 등도 판매하고 있어 회식이나 모임 장소로도 좋다.
✔위치
✔영업시간
매일 11:00-23:00
✔메뉴
돼지갈비 18,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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