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신내 맛집 BEST5
- 정성스러운 일본식 수제 요리와 하이볼 한 잔, ‘쿠로’
- 단골 부르는 비주얼의 사시미, ‘일로’
- 편안하게 즐기는 차분한 컨셉의 주점, ‘주다’
- 40년 내공의 불 오징어 맛집 연신내 ‘두꺼비집’
- 대파의 향긋함이 어우러진, 서울 연신내 ‘목노집’
‘연신내’는 경기 북부와 서울을 연결하는 교통의 요지로 서울 3호선 역 중 일평균 승하차량이 3위에 이르는 연신내. 재래시장인 연서시장과 먹자골목, 현대적 느낌의 주점이 몰려있어 퇴근 후 잠시 들러 하루의 회포를 녹일 수 있는 공간이 많다. 이번 주는 연신내역 인근에 위치한 인기 많은 연신내 맛집 다섯 곳을 소개한다.
정성스러운 일본식 수제 요리와 하이볼 한 잔, ‘쿠로’
정성스럽게 만든 수제 요리들을 선보이는 이자카야. 일본식 가옥을 모티브로 한 인테리어가 레트로하면서도 아늑하다. 대표메뉴인 ‘쿠로 모츠나베’는 시원칼칼한 육수에 대창의 기름이 녹아들어 부드럽고 고소한 풍미가 일품인 국물요리. 닭과 삼겹말이 중심으로 바로바로 구워 제공하는 꼬치류도 인기가 많다. 오픈하자마자 만석이 되는 경우가 잦으니 참고하면 좋다.
✔위치
✔영업시간
평일 18:00 – 03:30, 주말 17:00 – 03:30
✔가격
쿠로 모츠나베 25,000원, 쿠로 닭 5종 15,000원, 쿠로 삼겹 4종 14,000원
단골 부르는 비주얼의 사시미, ‘일로’
숙성회를 비롯한 신선한 해산물과 일본식 수제 요리들을 맛볼 수 있는 주점. 입소문을 타고 인기가 높아져 늘 웨이팅이 있다. 인근에 같은 메뉴를 파는 일로미식(2호점)과 닭 장작구이를 취급하는 일로장작(3호점)까지 있다. 일로의 대표메뉴는 계절 생선을 8종류 이상 담아 제공하는 ‘사시미 모리아와세’. 푸짐한 크기의 ‘후토마끼’도 인기가 많다.
✔위치
✔영업시간
매일 18:00 – 02:00
✔가격
사시미(2인) 40,000원, 후토마끼반줄 16,500원, 카니미소파스타 16,500원
편안하게 즐기는 차분한 컨셉의 주점, ‘주다’
‘목소리를 낮춰달라’라는 요구가 곳곳에 붙어있을 정도로 차분한 컨셉의 주점으로 조용한 분위기를 찾는 손님이라면 매우 만족할 만한 곳. 연어가 맛있기로 유명하며 그라브락스 연어를 부위별로 썰어 제공하는 ‘연어를 주다’가 시그니처다. 참나물과 새우를 넣은 오일 파스타인 ‘참나물 파스타’도 추천. 스몰플레이트도 여럿 갖추고 있어 사이드로 곁들이기 좋다.
✔위치
✔영업시간
매일 17:00 – 01:00 화요일 휴무
✔가격
연어를주다(240g) 26,000원, 참나물파스타 16,000원, 스위스감자전 16,000원
40년 내공의 불 오징어 맛집 연신내 ‘두꺼비집’
줄 서는 맛집 연신내 ‘두꺼비집’. 언제나 손님들로 문전성시를 이루는 이 집은 한번 맛을 보면 왜 줄 서는 맛집인지를 알 수 있단다. 생물 오징어에 양배추, 부추, 대파 등의 야채를 넣고 매콤한 비법 소스를 넣어 볶아 먹는 불 오징어는 입에 착착 감기는 감칠맛을 자랑한다. 수입산 오징어를 사용하지만 통통하게 살이 오른 오징어는 질기지 않고 부드러워 양념과 잘 어우러진다. 오징어가 조금 남았을 때 볶음밥을 먹는 것을 추천하는데 오징어와 채소, 달콤 매콤한 양념의 진국이 밥에 볶아져 잊을 수 없는 맛을 선사한다.
✔위치
✔영업시간
월~금 12:00-22:00 / 토,일 12:00-21:40
✔가격
불오징어 20,000원 오징어+삼겹살 28,000원 볶음밥 2,000원
대파의 향긋함이 어우러진, 서울 연신내 ‘목노집’
연신내역 인근에서 약 40년의 전통을 자랑하는 ‘목노집’은 강렬한 노포 포스를 풍긴다. 대표 메뉴는 큼직하게 썬 대파와 돼지고기 살코기를 볶아 즐기는 ‘돼지 보쌈’. 향긋한 대파의 풍미가 깊숙하게 스며든 돼지고기를 새콤한 초장에 찍어 먹으면 감칠맛이 한층 살아난다. 남은 재료를 잘게 썰어 밥과 김가루를 넣어 볶아낸 ‘볶음밥’도 별미다.
✔위치
✔영업시간
매일 11:30 – 23:00
✔가격
돼지 보쌈 16,000원, 한우곱창 24,000원, 염통 16,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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