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추전 만드는 법
배추애호박전
야채전
한그릇요리
막걸리안주
맛있는 배추가 있다면 배추전도 구워줘야 제맛이지요?
실한 김장 배추 2포기로 아주 알차고 맛있게 먹고 있는 가시장미가 이번에는 달큰함 가득
부드러운 우리 집 배추전을 보여드려요.
간단한 점심 한 끼로도 좋아요.
이번에는 맛있는 배추와 함께 냉장고 야채칸에 남아있던 애호박 반개도 함께 넣어줬어요.
바삭 촉촉한 야채전으로 요기에 막걸리 한잔 곁들이면 딱이에요.
부드럽게 찢어 한입 베어 물면 절로 기분이 좋아하는 배추전이에요.
기호에 따라 청양고추 몇 개 다져 넣고 부쳐내도 맛있고
저처럼 애호박을 넣어줘도 맛있어요.
어릴 때 제 본가 종갓집 김장을 하는 날이면 온 동네잔치라도 벌어진 듯 커다란 천막 2개를 치고
한쪽에서는 김장을 하고 다른 쪽에서는 수육을 삶고
또 다른 한쪽에서는 무쇠솥뚜껑 엎어 지글지글 맛있는 배추부침개를 연신 부쳐냈었는데…
김장철만 되면 그때 그 시절이 생각나요.
그땐 또 왜 그리도 추웠었는지…
배추전 만드는 법
배추애호박전
(집밥 / 전 / 야채전)
배추 120g, 애호박1/2개, 밀가루 1컵, 튀김가루 1/2컵, 국간장 1작은술, 참기름 1작은술,
물 230m(가감)l, 오일 넉넉하게
(▲ 계량스푼 + 계량컵 기준)
배추는 잎과 줄기분으로 나눠
줄기 부분은 칼등으로 두드려준 뒤 썰어주세요.
배춧잎 부분과 애호박은 채 썰어주세요.
밀가루, 튀김가루, 국간장, 참기름, 물을 넣고 섞어 반죽을 만들어주세요.
배추 줄기 부분, 잎 부분, 애호박을 넣고 섞어주세요.
팬에 오일 넉넉하게 두르고
배추전 반죽을 올려
앞뒤로 노릇하게 구워주세요.
맛있는 향기가 솔~ 솔~
누가 부쳐내도 맛있는 배추전이에요.
기호에 따라 배추만으로도 부쳐내도 무지 맛있어요.
배추 특유의 맛이 그대로 녹아들어 간 배추전
배추애호박전은 따스할 때 먹으면 정말 맛있어요.
출출할때 간식으로도 좋고
간단한점심 한끼로도 안성맞춤~!
아이들 간식으로 부쳐내도 좋고요.
저는 이번 배추전은 반은 처음 반죽 그대로 부쳐내도
반은 새우가루를 추가해 고소함도 살짝 입혀(?) 줬어요.
얼마 전에 홈메이드로 새우가루를 만들어뒀거든요.
오일 넉넉하게 두르고 구워 바삭하고 촉촉해요.
겉바속촉 배추전이에요.
배추전은 배추 모양 그대로 부쳐내도 맛있고
이렇게 썰어 애호박이랑 함께 해도 맛있어요.
칼로 먹기 좋게 잘라먹어도 맛있지만
배추전은 또 이렇게 찢어 먹어야 저는 더 맛있더라고요.
오늘도 맛있는 집밥 챙겨드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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