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주행 음주운전 차량에
정면으로 충돌한 운전자
네티즌 격분 쏟아졌다
길게만 느껴졌던 2023년이 어느덧 연말로 접어들었다. 연말이 되면 유독 늘어나는 것이 하나 있다. 바로 술자리다. 연말은 친구들과 즐기는 한잔부터 회사 회식까지, 한 해를 마무리하는 의미를 담은 다양한 형태의 술자리가 펼쳐지는 시기다.
문제는 이러한 술자리로 인해 음주운전 및 그에 따른 사고 빈도 역시 늘어난다는 점이다. 심지어 최근엔 네티즌 모두 경악할 수밖에 없던, 최악의 역주행 음주운전 사고가 벌어지기도 했다. 과연 어떤 사고이길래 그런 것일까? 이번 시간을 통해 함께 살펴보도록 하자.
맞은 편에서 다가오는
역주행 차량에 충돌해
지난 5일 유튜브 채널 ‘한문철TV’에 ‘술자리가 많은 연말입니다. 음주운전 아웃!!’라는 제목의 영상이 제보됐다. 해당 영상을 제보한 제보 차량은 16일 밤 11시경, 평택 시내의 한 도로를 주행 중이던 상황이었다.
차량간 안전거리를 확보한 채 정상 주행을 이어가던 제보 차량. 그러던 중 앞 차량 다급하게 차선을 변경하기 시작했다. 바로 한 차량이 제보 차량의 차선 위로 역주행을 하며 달려오고 있었기 때문이었다. 앞 차량이 차선 변경을 완료한 지 고작 3초가 흘렀을 무렵, 역주행 차량과 제보 차량은 굉음을 내며 정면 충돌하게 됐다.
알고 보니 음주 차량
전치 5주 진단 받았다고
당시 제보 차량을 운전 중이던 운전자는 제보자의 딸이었다고 한다. 현재 그녀는 사고 이후 골절 등을 포함 전치 5주의 진단을 받고 입원치료 중인 상황이라고. 제보자에 따르면 가해자는 조선족이었으며, 사고 당시 술을 마신 음주 상태였다고 한다.
제보자는 ‘다행스럽게도 가해자가 자동차 보험으로 종합보험을 가입해둔 상황’이라며 보상과 관련해 한문철 변호사에 자문을 구했다. 제보자가 언급한 보상 내용으로는 휴직 기간 발생하는 경제적 손실 보상. 폐차에 따른 손실 보상. 신차 구매에 대한 취등록세 보상. 후유 장애 보상. 개인 합의 보상 등이 있었다.
저게 살인과 뭐 다르냐?
운전자들 격분 쏟아졌다
제보 영상을 확인한 한문철 변호사는 ‘정말 큰일 날 뻔했다’라는 의견을 남겼다. 이윽고 그는 시청자 및 구독자들을 향해 음주운전에 대한 비판적인 견해를 전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이에 네티즌들은 격하게 공감하는 모습을 보이는 중인 상황이다.
한편 영상을 확인한 국내 네티즌들은 과연 어떤 반응을 보였을까? 이들은 ‘와… 할 말이 없다’. ‘음주운전 정말 위험하다’. ‘저게 살인이랑 뭐가 달라?’. ‘음주도 모자라 역주행’. ‘제발 술 먹고 핸들 잡지 좀 말자’ 등과 같은 반응을 보이며 역주행 음주 차량을 향한 거센 분노를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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