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헉, 이게 ‘천장’이라고요..? 이런 주택은 처음 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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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성된 단독주택 자세히 보러가기

안녕하세요. 저희 부부와 두 명의 딸이 함께 살고 있는 ‘화조풍월 花鳥風月’을 소개합니다. 4년 남짓한 시간 동안 양평에서 살았던 기억을 자주 떠올리며, 그때가 좋았다고 노래 부르던 남편과 저는 언젠가 꼭 양평에 집을 지어보자고 했었어요. 마침 좋은 땅이 보였고 아이들도 흔쾌히 받아들여 1년 2개월에 걸쳐 건축을 하게 되었답니다.

시골 살았을 때, 밤 무렵이면 방안 가득히 달빛이 들어와 가족들의 얼굴을 환히 비추던 기억이 저에겐 참 특별한 경험으로 남아있어요. 그 기억을 바탕으로 ‘달빛을 품은 집’이라는 이야기에서 집 짓기를 시작했고, 달과 꽃, 새와 바람 등 자연에 한 발짝 다가왔다는 의미를 담아 ‘화조풍월’이라는 이름이 탄생했습니다.

1. 도면

저희 집은 ‘화조’라 부르는 별채와 ‘풍월’이라 부르는 본채로 구성되어 있어요. 본채에는 거실과 부부 침실, 그리고 아이들 방, 주방, 욕실이 각각 두 개씩 위치하고 세탁실과 다락방도 있습니다. 도면 하단에 X자 점선이 크게 쳐진 부분은 본채에 있는 중정 공간이에요.

첫 번째 도면의 가장 안쪽에 있는 건물이 별채인데요. 사실 계획에 없던 공간이라 여러 차례 위시리스트를 작성해가며 구상하다가 지금의 모습을 갖추게 되었어요.

원하는 용도를 모두 추가하면 면적이 넓어질 것 같아 남편을 위한 작은 헬스장과 화장실, 그리고 옆에 달린 작은 정원 공간에는 전원생활을 만끽하기 위한 자쿠지(욕조)를 만들게 되었습니다.

2. 집을 짓기까지

집을 지어 본 경험이 있는 지인들이 다들 ‘집 짓고 나면 10년은 거뜬히 늙는다’라고 모두 입을 모아 이야기했었어요. 그래도 저희 부부는 전문 업체에 맡기면 수월할 거라고 자만을 했었답니다.

집을 짓는 일에는 상상을 초월하는 변수들이 기다리고 있고, 특히 다른 누구도 아닌 ‘내 집’이기에 온 힘을 다해 집중해야 하는 일의 연속이었어요.

마음을 단단히 먹고! 머릿속으로 그리고 있던 ‘나의 집’에 대한 철저한 계획을 바탕으로 시작을 한다면, 다 짓고 나서 전에 없던 뿌듯함을 느끼실 수 있을 거예요. 저희도 다음번엔 저 잘할 수 있겠다며 우스갯소리를 하곤 했지만 집 짓는 일은 정말 어려운 일인 것 같습니다.

위 사진은 천장 공사를 할 때의 모습이에요. 구조가 특이하죠? 이 부분이 어떤 공간으로 완성되었는지는 뒤에서 더 보여드릴게요! 🙂

3. 외관

측면에서 바라본 별채와 본채의 모습입니다. 두 개의 동으로 집에서 집으로 이어지는 공간감이 주는 재미가 있답니다. 정면에서 바라보면 가족의 프라이버시를 지키면서 곳곳에 개방감을 주어 햇살, 달빛, 바람… 모든 것들이 통할 수 있는 공간들이 생겼답니다.

안과 밖을 완벽하게 분리했지만 기둥과 벽면 사이로 공간감을 주어 실내에 있어도 답답하지 않게 자연을 즐기며 생활할 수 있답니다.

가드닝이 어려워 최소한의 식물들로 심플하게 시작했지만 지금은 이름 모를 꽃들에 잡초까지 조화롭게? 어우러지는 공간이 되었답니다.

멀리 보이는 산과 화조풍월의 조화가 한 폭의 동양화처럼 느껴지더라구요^^ 본채는 노출 콘크리트로 단단하고 시크하게 완성했고 별채는 자연스러운 통나무집 같은 느낌으로 외부 소재를 우드와 콘크리트를 이용하여 본채와 별채의 느낌을 다르게 만들어 보았습니다.

약간의 경사가 있지만 진출입에는 불편함이 크게 없고 도로에서 조금 올라오는 땅으로 인해 조금 더 가족들과의 공간이 프라이빗 해진 거 같더라구요.

집을 지을 때 외관은 최대한 심플하고 간결한 모습이면 좋겠다고 상상하며 지었습니다. 관리가 쉬운 마당에 외부와 차단되는 가족들만을 위한 공간을 계획하며 넓고 멋진 중정을 만들게 되었답니다.

노출 콘크리트가 주는 시크하고 웅장한 느낌이 좋아서 외부 마감을 노출 콘크리트로 하게 되었고 외관의 형태가 기존의 집의 모양이 아니기를 바랐답니다.

프라이빗한 공간들로 외부와 차단 되어진 설계라서 담장과 대문에는 힘을 빼고 개비온 담장의 높이는 낮게 만들어 날이 좋을 땐 아이들과 걸터 앉을 수 있도록 만들어 보았습니다.

몇동 몇호가 아닌 우리집 이름이 있다는 특별한 경험을 기념하려 이쁜 ‘화조풍월’ 팻말도 만들어 보았구요^^

4. 현관

저희 집 본채의 달을 상징하는 천장의 모습과 별채의 지붕 모양을 조합하여 만들어진 로고입니다. 안쪽에 보이는 현관문에는 ‘풍월’이라고 적은 사인도 붙여 보았어요. 현관문은 포인트 있게 만들고 싶었는데 통일감 있는 것도 좋을 것 같아 벽면과 어우러지는 색감으로 설치했답니다.

현관은 한옥의 툇마루의 느낌을 내고 싶었는데요. 바닥을 지면보다 높게 만들어 마루 질감의 바닥재를 깔아줬고, 한옥의 디딤돌을 연출하여 분위기를 살렸습니다. 현관으로 들어오면 정면으로 개방감 있는 유리 도어가 보이는데, 여기를 통해 뒷마당까지 연결이 되는 구조예요.

입구에 김환기 화백의 우주라는 작품을 두었습니다. 무엇보다 아름다운 색감과 작품의 이야기가 좋았고 한옥의 느낌을 살린 현관의 분위기와 아주 잘 어우러진다는 생각이 들었답니다. 또한 저희 집을 방문하는 손님들과 작품 이야기를 나누며 집안에 들어가는 시간들이 의미 있더라구요.

5. 거실 Before

앞서 보여드렸던 지붕은 본채 거실의 천장 부분이었는데요. 달빛의 이야기로 시작된 저희 집의 메인 공간입니다. 달을 연상시키는 둥근 아치 형태를 활용하여 천장과 벽을 만들었는데요.

특히 천장의 경우 흔한 형태가 아니라서 매우 어려운 공정인데다가 질감, 색상, 곡선 비율 등.. 신경 쓸 부분이 많아 여간 힘든 작업이 아니었답니다!

외부에서와 마찬가지로 내부 공간도 프라이버시를 지키면서도 개방감을 유지하고 싶었어요. 특이한 천장 형태와 개방감을 고려해서 천장을 높게 설계하고, 윗부분에 파노라마형 창문을 뚫어 환한 거실을 만들고자 했습니다.

완성된 천장의 모습입니다. 파노라마 창을 설치하여 시간의 흐름에 따라 빛이 방향이 달라지며 집안을 더욱 아름답게 구며 준답니다.

거실 After

달을 형상화한 아치형 천장 & 실내 정원을 품은 거실

이 공간은 거실이기도 하고, 실내 조경을 중심으로 주방과 다이닝, 거실 공간이 하나로 이어져 있는 곳이기도 해요. 각각의 공간은 지붕을 지지하는 아치 형태의 벽과 나무를 배치해서 서로 연결되어 있으면서도 분리될 수 있도록 배치했습니다.

반대편은 이런 모습이에요. 마찬가지로 지붕의 하중을 받는 벽이 있고, 이 공간에 벽걸이 TV를 설치했어요. 지붕과 동일하게 노출 콘크리트 소재를 사용해 천장과 이어지는 느낌을 연출했고 자세히 보면 약간 굴곡진 커브 형태를 가지고 있어서 부드러우면서 심심하지 않은 느낌으로 만들었답니다.

TV가 설치된 벽 뒤편에는 간접 조명을 설치해서 은은하고 따듯한 분위기를 연출해 보았습니다.

예전부터 달 항아리의 매력에 빠져 있던 터라 달과 빛의 주제로 완성된 집에 꼭 멋스럽게 놓아두고 싶었습니다. 꽃을 꽂아두거나 크리스마스 장식을 해 보니 우아한 모양만큼 활용도가 있더라구요.

6. 주방

따로 또 같이, 거실과 이어지면서도 분리되는 공간

조경과 아치형 벽으로 분리된 메인 주방과 다이닝 공간의 모습입니다. 실내 정원은 공간을 분리하면서도 따듯한 공간감을 주고 싶어서 만들었어요. 사진에 보이는 식물은 용수철 삼나무인데, 실내에서도 큰 어려움 없이 키울 수 있다고 합니다.

대면형 아일랜드 싱크대에서 바라본 거실 공간의 모습이에요. 요리하면서 거실에서 노는 아이들도 볼 수 있어 좋습니다. 아파트 살았을 땐 싱크대가 거실과 등 지고 있어서 뭔가 소외된 느낌도 들고 답답했었는데 지금은 이야기도 나누고 TV도 보여서 외롭다는 느낌은 안 들더라구요.

위에서 보여드린 메인 주방의 안쪽에는 보조 주방도 있어요. 보조 주방에 대한 로망이 있었어요. 특히 냄새가 유독 심한 음식을 할 때면 집안에 환기 시키는 일들이 또 하나의 일이었는데 보조 주방에서 조리가 되니 환기 스트레스가 없고 조리 시 어질러져 있어도 거실에서는 보이지 않으니 좋더라구요.

가족이 식사하는 다이닝에 고영훈 작가님의 달 항아리로 부드럽고 은은한 분위기를 만들어 보았어요.

메인 주방, 보조 주방, 팬트리로 이어지는 모습이구요. 수납을 위한 팬트리는 없어서는 안 될 공간이죠.

주방 옆에 위치한 다용도실의 모습입니다.

주방에서 메인 침실로 가는 복도입니다. 사진 왼쪽은 화장실 오른쪽은 보여드린 현관이 위치하고 있어요. 현관을 중심으로 메인 침실과 거실, 아이들의 방으로 나눠져 있어요.

7. 침실 & 드레스룸

주방 복도를 지나면 나오는 침실의 모습입니다. 이 방은 잠만 잘 수 있는 공간으로 생각해서 공간이 넓지는 않아요. 침대 옆으로 통창이 있고, 창 너머로는 뒷산의 풍경이 보입니다. 바깥 텃밭 사이로 보이는 홍단풍이 아주 멋진데, 봄이 오면 한 번 더 소개해 드리고 싶네요. 🙂

침실에서 드레스룸으로 이어지는 공간입니다. 깔끔한 수납이 가능한 붙박이장으로 설치를 하니 넓은 공간감에 만족하며 사용 중이구요. 곳곳에 간접등을 설치해 보았습니다.

8. 드레스룸

침실과 이어지는 드레스룸이에요. 작지만 알찬 공간입니다. 작은 창문을 뚫어서 너무 답답하지 않고 환기도 용이하답니다. 창 너머 풍경은 시골살이의 특권이죠.

9. 아이들 방

거실과 이어지는 공간이 아닌 아이들에게 재미있는 공간을 만들어 주고 싶어 단차를 두어 두 아이의 방을 만들었어요.

바로 각자의 방으로 연결되기 보다, 사진에 보이는 것처럼 작은 공용 공간을 만들었구요. 여기에는 음악을 전공하는 큰 아이를 위해 피아노와 기타를 두었어요. 정면으로 보이는 창밖으로는 별채의 모습이에요.

큰 아이방

큰 아이방에는 다락이 없어 층고가 아주 높답니다. 여름 더위,겨울 추위를 고려 하여 실링팬을 설치해 보니 인테리어 적으로도 이쁘게 보이더라구요.

답답하지 않게 창을 내어 주어 빛이 아주 잘 들어 온답니다.

작은 아이방

막내 아이의 방엔 다락이 있어요. 붙박이장과 계단이 연결되어 수납과 이동을 한 번에 해결했답니다. 높지는 않지만 청소하기 힘든 공간이 다락이더라구요. 그래도 아이가 왔다 갔다 하며 만족해하니 청소 걱정은 없어야 하는데 말이죠.

10. 다락방

다락 공간은 장난감과 인형으로만 꾸미고 싶다는 딸의 요구를 반영했어요. 작지만 아이만의 비밀 아지트 같은 공간이지요. 아기자기하면서도 지붕에 두 개의 천장을 달아서 밝고 환한 공간으로 만들어 주었어요.

11. 욕실

아이들이 사용하는 욕실 입구입니다. 화이트 벽면에 화이트 도어는 너무 차가운 느낌이 들어 간살 도어를 설치 했구요. 덕분에 문틈으로 새어 나오는 은은한 빛과 화이트 벽에 포인트 되는 느낌에 만족하고 쓰고 있답니다.

바쁜 시간 잘 활용 하라고 아이들을 위해 세면대를 2개 설치 했구요. 손님들이 오셨을 때도 편하게 이용 하시더라구요.

12. 안방 욕실

안방의 욕실 입니다. 각각의 기능 별로 공간을 나누었답니다. 양변기, 세면대, 샤워실의 모습입니다.

안방의 욕실에는 조적 욕조를 만들어 보았어요. 물론 개비온 담으로 외부 노출을 막을 수 있게 설계했구요. 온천에 온 느낌을 내고 싶었고 욕조에 앉아 바깥을 보며 사용하고 싶었답니다.

13. 복도 & 계단실

저희 부부의 침실과 드레스룸이 있는 복도에는 저희가 사용하는 욕실이 있고 한편에는 다락으로 올라가는 계단이 위치해 있습니다.

14. 다락방

다락으로 올라가면 작은 파노라마 창으로 액자 같은 느낌을 주고 싶었답니다. 덕분에 사계절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게 되었구요.

화조풍월 안주인의 아이디어로 만들어 더 애착이 가는 다락 공간입니다. 파노라마 창문 너머 커다란 밤나무와 멋진 산을 감상하기 좋고 볕도 은은하게 잘 들어요. 화조풍월에서 제일 따뜻하고 조용한 다락은 영화 감상하기에 최적의 장소랍니다.

15. 별채

본채와 분리된 오두막 같은 특별한 공간

본채 뒤편에 위치한 별채입니다. 본채와 별채 사이에는 복도 겸 마당 같은 공간이 있어 적당히 분리되면서도 이어지는 느낌을 줍니다.

온도와 빛의 따라 색상이 바뀐다는 우드 소재로 외관을 만들었고 큰 통창들로 역시 개방감을 주었답니다.

남편만을 위한 이 공간에도 사계절이 온전히 느껴지는 창들을 만들어 그림 감상 하듯 창 밖을 볼 수 있는 큰 장점이 있답니다.

창문 너머에는 뒷산과 바로 연결이 되고 지금은 낙엽이 떨어져 잘 보이진 않지만 잔디를 깔아 이쁜 꽃나무도 심어 보았답니다. 봄이 되면 이쁘게 필 거에요.

내부 모습입니다. 이곳은 남편을 위한 서재 겸 미니 헬스장으로 사용하고 있는데, 양쪽으로 창을 크게 내어서 빛이 잘 드는 공간이에요.

한 쪽으로는 본채의 가족들 모습이 보여서 좋고, 뒤편으로는 산과 자연이 잘 보일 수 있게 만들었습니다. 별채에는 세면대가 달린 작은 화장실이 있어 필요시 게스트룸으로도 쓰고 있어요.

별채에 있는 욕조 공간, 자쿠지

어떤 용도로 만들까에 대한 고민이 많았어요. 사우나를 만들까? 멀티룸? 등등 아이디어들이 나왔지만 저희는 자쿠지를 선택했어요. 바깥과 연결되게 폴딩도어를 설치했고 편백나무로 벽을 만들어 향기까지 근사하답니다.

자쿠지에 낸 창은 실내에서도 야외의 느낌을 연출해 내려고 아주 크게 입체적으로 만들어 보았어요. 한 폭의 그림 같은 풍경이 자연스럽게 보이는 공간이죠.

늦은 가을 이사를 오게 되어 사계절을 다 담지는 못했지만, 큰 액자 같은 창 너머로 멋진 풍경을 볼 수 있도록 설계한 곳입니다. 겨울에 따듯한 물에 몸을 담그고 바깥 설경을 바라보고 있으면 정말 멋있어요.

사실 물을 받는 시간은 오래 걸리지만 집에 있어도 여행 온 것 같은 소중한 공간이에요.

중정

예전에 시골 생활을 해 본 경험이 있어 잔디 관리가 무척 어렵다는 걸 알고 있었어요. 그래서 잔디는 과감히 포기하고 사생활을 보호하면서도 개방감을 느낄 수 있는 중정을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외부에서 시선이 적당히 차단되어서 생활하기에도 거리낌 없고, 또 빛의 각도에 따라 만들어지는 그림자와 조경이 그림같이 느껴져서 만족하는 공간이에요.

외벽으로 둘러싸인 중정 공간에서 하늘을 바라보면 이런 모습입니다. 중정은 본채의 거실, 주방 공간과 이어져 있어요.

‘달빛을 품은 집’이라는 이야기에 어울리는 사진입니다. 화조풍월의 중정은 저녁 무렵이면 설계 의도가 잘 담겨 있어 아주 아름다워요. 위 사진은 보조 주방에서 바라본 뷰인데 저녁 식사 준비를 하다 이런 풍경을 만나면 너무나 아름다워서 넋을 잃게 되더라고요.

늦가을 완공 후 이사하게 되어서 아직 선선할 때라 첫 바베큐 파티도 했어요. 무엇보다 아이들이 너무 좋아해서 뿌듯했던 시간이었어요.

마치며

올해는 유난히 춥고 눈 소식이 많아서 이사 오고 첫 겨울 신고식을 아주 호되게 하고 있답니다. 낭만적인 설경들이 감탄을 자아내지만 아파트에 살 때 관리 아저씨, 현관 앞 새벽 배송 택배 기사님들의 수고가 새삼 감사하게 느껴지더라고요.

완공하고 입주한지 채 몇 달도 되지 않은 터라 다양한 사진을 추가하지 못해 아쉽지만, 기회가 된다면 다음에는 더 많은 공간을 공유하고 싶네요! 오늘의집을 통해 다른 분들의 유익한 정보와 라이프스타일을 배웠는데 혹시 저의 이야기도 도움이 될까 싶어 용기를 내보았습니다. 🙂

두서없는 글이지만 이렇게 작성하고 보니 ‘나의 집, 우리 가족의 집’을 지었다는 것이 정말 뿌듯하네요. ^^ 지금까지 화조풍월의 집들이를 함께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CP-2023-0074@fastview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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