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면과 김치, 와인과 치즈처럼 음식에는 완벽하게 어울리는 조합이 있다. 우리가 즐겨 먹는 빵도 그렇다. 빵의 짝꿍은 잼이다. 겉은 바삭하고 속은 부드러운 빵에 잼을 발라 한입 베어 물면 고소하면서도 달콤함이 입 안에 가득 퍼진다. 집에 쌓여있는 남은 빵을 완전히 순삭시켜 줄 비장의 무기, 잼! 한번 맛보면 멈출 수 없는 마성의 맛, 지금 가장 인기 있는 잼 10가지를 만나본다.
크렘드마롱 – 밤잼 자이언트 튜브
크렘드마롱은 130년 전통의 프랑스 밤잼 브랜드다. 리옹 지역의 야생 밤을 원료로 만들며 특유의 자연스러운 달콤한 맛과 클래식하고도 아름다운 패키지 디자인으로 한 세기를 걸쳐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크렘드마롱의 모든 제품은 합성 식품 첨가물을 전혀 사용하지 않아 안심하고 먹을 수 있으며 빵, 우유, 요거트 등과 함께 곁들여 아침식사부터 간식, 디저트 등으로 다양하게 즐길 수 있겠다.
꽁피튀르 파리지앵 – 뱅블랑
뤼떼스 화이트와인
꽁피튀르 파리지앵은 화학적 첨가물 0%, 엄선된 제철 과일 및 비정제 사탕수수 사용, 프랑스 전통 가마솥 조리법으로 제조해 최상의 품질을 자랑하는 오트 꾸튀르 잼이다. 뱅블랑 뤼떼스 화이트와인은 와인을 생생하게 담아낸 잼이다. 밝고 투명한 화이트 와인 빛깔에 단단한 젤리 같은 질감으로 풍부하면서 우아하게 남는 맛이 일품이다.
오넛티 – 땅콩버터 오리지널,
크런치
오넛티는 너트버터 전문 브랜드다. 신선한 견과류의 진한 고소함을 담아낸 땅콩버터, 아몬드버터, 캐슈너트버터를 만든다. 땅콩버터 오리지널, 크런치는 땅콩을 그대로 씹어 먹는 즐거움이 있는 잼이다. 스무스 타입의 제품에서도 자잘하고 미세한 입자감이 느껴진다. 오래 입 안에 머금고 씹게 되는 만큼, 고소함이 극대화되어 더욱 맛있다.
오설록 – 녹차밀크스프레드
오설록은 차의 가치를 재발견하고 좋은 차를 통해 소중한 일상을 선사한다. 녹차밀크스프레드는 최고급 제주 녹차의 깊은 풍미로 다양하게 활용하기 좋은 잼이다. 빵은 물론, 크래커, 아이스크림, 우유 등 어디에나 잘 어울리는 만능 스프레드로 되직하고 꾸덕꾸덕한 제형으로 입맛을 더욱 돋운다.
본타코리아 – 카야하우스
프리미엄 카야 그린 카야잼
본타코리아는 이탈리아의 신선하고 건강한 식문화에 대한 동경으로 시작해 현재는 이탈리아뿐만 아니라, 일본, 중국, 동남아, 호주 등의 다양한 국가에서 다양한 제품군으로 수입을 진행하고 있다. 카야하우스 프리미엄 카야 그린 카야잼은 싱가포르 전통 잼으로 계란과 코코넛의 풍부한 맛으로 간단하게 빵에 발라 먹기 좋다. 고소하고 달콤한 맛으로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았다는 평이다.
쎄콩데 – 유기농 스트로베리 딸기잼
쎄콩데는 ‘secondary’의 프랑스어로 ‘보조적인’이라는 의미다. 메인이 되는 무언가에 곁들여 다양하고 업그레이드된 미식 경험을 제공하며 요리를 더욱 센스 있게, 새로운 맛의 완성을 경험할 수 있도록 작은 부분에서부터 고민하는 서브푸드컬처 브랜드다. 유기농 스트로베리 딸기잼은 국산 딸기 함량이 71%으로 딸기 풍미 가득한 쎄콩데의 스테디셀러 딸기잼이다. 단시간에 조려내어 원재료가 가지고 있는 맛을 최대한 살렸다.
콘텐츠 그룹 재주상회 – 무화과잼
콘텐츠 그룹 재주상회는 로컬의 가치를 찾아내고 아카이빙한다. 매거진 <인iiin> 발행을 시작으로 출판과 디자인, 공간 기획, 브랜딩 등 다양한 방식으로 독자와 만난다. 무화과잼은 서귀포시 성산에서 자란 달콤하게 익은 무화과를 과육이 뭉개지지 않도록 신경 써 완성한 제품이다. 특별한 제주의 맛을 느끼고 싶다면 이 잼을 먹어보도록.
술마켓 – 벗드림 볼빨간 막걸리잼
술마켓은 전국 유명 전통주를 한곳에서 만나볼 수 있는 쇼핑몰이다. 벗드림 볼빨간 막걸리잼은 막걸리와 생크림, 설탕을 이용해 만든 제품이다. 오랜 시간 가열해 수분과 알코올을 날리고 새콤달콤한 맛만 남겼다. 스푼에 달라붙는 꾸덕꾸덕한 질감으로 마치 크림치즈 같으면서도 부드러워 빵과 크래커 등에 발라 먹기 좋다.
오보말틴 – 스위스 크런치 초코잼
팜오일 프리 초코스프레드
오보말틴은 1865년, 스위스의 약사 게오르그 완더가 영양 실조로 인한 어린아이들의 높은 사망률을 줄이고자 맥아 추출물을 개발하였고, 그 후 화학자이자 약사인 그의 아들이 아버지의 업적을 이어 제품을 탄생시켰다. 스위스 크런치 초코잼은 많이 달지 않아 편안하며 아삭바삭한 크런치로 맛있는 식감을 자랑한다. 맥아 크런치로 소화에 도움을 주어 부담 없이 아침과 간식 대용으로 좋다.
끼니밀 –
유기농 스윗 아몬드 튜브잼
끼니밀 튜브잼은 자연식(Plant Based Food)으로 보존료, 감미료, 착색료 등을 더하지 않은 건강하고 맛있는 스프레드 잼이다. 아몬드의 고소한 풍미에 단짠단짠한 맛을 더했고, 캘리포니아산 볶은 아몬드 92%에 유기농 설탕과 소금을 더해 만들었다. 우유를 소화하지 못하는 사람들도 섭취 가능해 인기가 높다.
글 : 오혜인 press@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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