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지 맛집 BEST5
- 톡 터지는 식감이 일품인, 문래동 ‘매일낙지’
- 특허 낸 낙지요리가 있다?, 서울 광화문 ‘신안촌’
- 스트레스 날리는 강력한 매운맛, 종로 ‘피마길낙지실비집’
- 미쉐린 가이드에 소개된 육회집, 종로 ‘부촌육회’
- 기운이 솟아나는 뜨뜻한 국물, 송파 ‘독천낙지골’
예로부터 원기회복의 대명사로 알려진 ‘낙지’. 고단백 저지방 식품으로 타우린, 무기질, 아미노산이 듬뿍 들어 있어 우리 몸에서 칼슘의 흡수와 분해를 돕는다. 뿐만 아니라 쫄깃쫄깃한 식감과 진한 감칠맛 덕에 식탁에 자주 오르는 식재료 중 하나이다. ‘낙지’는 문어와 비슷한 모양새로 총 8개의 다리를 가지고 있으며, 낙지의 새끼를 ‘세발낙지’로 일컫는다. ‘세발낙지’는 발이 가늘고 살이 부드러워 남녀노소 모두 즐길 수 있다. 오늘은 힘이 불끈불끈 나는 낙지 맛집 5곳을 소개한다.
톡 터지는 식감이 일품인, 문래동 ‘매일낙지’
1979년 오픈해 40년 넘게 사랑받고 있는 문래동의 낙지 전문점. 메뉴는 ‘불낙지’ 단일 메뉴지만 점심시간에 한정해 낙지전골도 판매하고 있다. 이곳 불낙지는 매운맛의 낙지가 아니라 ‘불판에 구워 먹는 낙지’라는 뜻으로 가장자리가 오목한 불판에 큼직한 낙지와 야채, 육수를 올려 먹는다. 낙지 사이즈가 커 다리 한 점만 먹어도 톡 터지는 식감이 살아있는 것이 특징. 점심 메뉴인 낙지전골은 큼직하게 썰려진 채소와 낙지, 고춧가루가 터프하게 담겨있는 모양새가 특징이다. 테이블 위 버너에서 팔팔 끓이면 자극적이지 않고 담백하면서도 깔끔한 전골이 완성된다.
✔위치
✔영업시간
매일 12:00 – 22:30, 일요일 휴무
✔가격
불낙지 35,000원, 낙지전골 17,000원
특허 낸 낙지요리가 있다?, 서울 광화문 ‘신안촌’
광화문에서 전라도 음식을 선보이며 약 40여 년의 전통을 계승하고 있는 곳. 오랜 사랑을 바탕으로 백년가게로도 선정되었다. 낙지를 고소하게 볶은 후 꼬치에 말아 화덕에서 구운 ‘낙지꾸리’가 대표 메뉴. 은은한 불 맛을 머금은 통통한 낙지를 야채와 곁들여 즐기면 된다. 은은한 감칠맛의 낙지 연포탕도 빼놓을 수 없다. 인기 메뉴를 조금씩 맛볼 수 있는 코스 요리가 다양하고 인기가 좋다.
✔위치
✔영업시간
평일 11:45 – 21:40, 주말 11:45 – 19:30 일 휴무
✔메뉴
낙지 연포탕 18,000원, 매생이탕 18,000원, 홍어된장국 20,000원
스트레스 날리는 강력한 매운맛, 종로 ‘피마길낙지실비집’
종로 피맛골에서 광화문으로 이전한 피마길실비집. 매운맛을 그대로 아이덴티티화 한 듯한 새빨간 건물이 인상적인 곳이다. 이곳의 낙지볶음은 스트레스를 훌훌 날려 버릴만큼 강력한 매운맛을 자랑한다. 사이드로로 새콤한 단무지, 양배추 피클, 콩나물국이 제공되어 매운맛과의 전쟁을 돕는다
✔위치
✔영업시간
매일 11:00 – 21:50
✔메뉴
낙지볶음 27,000원, 조개탕 16,000원, 계란말이 8,000원
미쉐린 가이드에 소개된 육회집, 종로 ‘부촌육회’
웨이팅 없이는 맛보기 힘들다는 미쉐린 가이드에 등재된 육회집 종로 ‘부촌육회’. 참기름과 배를 넣어 먹는 이 집의 육회는 매일 아침 공급받는 신선한 국내산 쇠고기를 사용해 고소한 맛이 일품이다. 쫀득한 맛이 배가 되는 낙지와 함께 먹는 육회낙지탕탕이도 인기. 한 끼 식사로도 손색없는 육회 물회와 육회비빔밥도 맛볼 수 있어 국내 손님은 물론 외국인 손님들의 입맛까지 사로잡았다.
✔위치
✔영업시간
매일 10:00-21:30 (브레이크타임 15:00-16:00 / 라스트오더 21:00) / 주말 브레이크타임 없음
✔가격
육회 19,000원 육회낙지탕탕이 32,000원 육회비빔밥 9,000원
기운이 솟아나는 뜨뜻한 국물, 송파 ‘독천낙지골’
‘독천낙지골’은 매일 완도, 무안에서 공수한 싱싱한 낙지로 다양한 요리를 선보인다. 사장님이 직접 담근 갈치 속젓, 창난젓, 김치, 나물이 밑반찬으로 푸짐하게 제공된다. 대표 메뉴 ‘연포탕’은 낙지의 본연의 맛을 살리기 위해 양념과 간을 최소화한다. 다시마, 멸치, 굴을 이용하여 국물을 내어 깔끔하면서도 시원한 국물이 매력적이다. 낙지를 잘게 다져 콩나물, 미나리, 김가루, 밥과 함께 비벼 먹는 ‘탕탕 비빔밥’도 인기 메뉴. 주차할 공간이 있으니 참고할 것.
✔위치
✔영업시간
매일 10:00~22:00, 일요일 휴무
✔가격
연포탕 (1인) 33,000원, 세발낙지 – 싯가, 산낙지(한사라) 5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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